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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살여행이야기136

2024년 방콕 가족여행 5~6일차(2024. 1. 21~22.) 아빠랑 서진이는 214호에서 자고~ 나는 7시 조금 너머 깼는데 서진이는 계속 잔다. 8시 반쯤 꺠워서 301호로 올라왔다. 창밖을 보며 사진찍는 또윤이. 그런데 저기 개울에 큰 물고기들이 많이 올라오고 헤엄쳐 다니고 있었다. 아 물이 좀 더러운데~ 우리 가족 브런치를 먹으려고 가면서 다리 건너 개울로 가게 되었다. 거기 올라서 보는데 어!!!! 저기 이상한게 다녀. 악어인줄!!!!! 저거 뭐지????? 어제 카오산 거리에서 본 악어요리가 사실 저녀석이었나? 산책 중 클레어 커피 도착~ 인근에서 가장 평점이 좋은 클레어 커피. 아침 7시 부터 문을 여는 곳이고 브런치로 유명하면서도 커피도 괜찮다는 평. 역시 블랙커피 오렌지가 있어서 기대를 했다. 빵도 바삭하고 계란도 맛있고 다들 참 괜찮더라. 가격은 방.. 2024. 1. 22.
2024년 방콕 가족여행 4일차(2024. 1. 20.) 우리는 7시 차를 타고 담난사두억 수상시장과 기찻길을 보러 가려고 일찍 일어났다. 나는 잠시 기다리는 중 밖을 살짝 둘러봤지. 호텔 옆 개울 다리 이제 출발. 차에 탄지 얼마 안지나 겹쳐져서 벌써 퍼져버린 딸들. 차가 봉고차만도 못한듯 아주 불편했어. 드디어 1시간 반쯤만에 매끄렁 기찻길 시장에 도착했다. 우리 말고도 다른 밴들이 도착했고 사람들이 내리더라구. 우리가 내리자마자 노랑색 스티커를 붙여준다. 초록색 티셔츠 안내원에게 간단한 설명을 들었다. 우리 밴 말고도 다른 팀들이 많더라. 철길의 시장따라 구경하고 있으면 9시에 기차가 지나가고 9시 20분까지 이 자리로 오라는 것. 사람 정말 많더라. 물건도 아주 다양했어. 어디에서는 아예 기차를 코앞에서 보도록 의자까지 세팅한 곳도 있었고 기차 지날 때.. 2024. 1. 22.
2024년 방콕 가족여행 3일차(2024. 1. 19.) 아침에 일어나서 맛본, 어제 길거리에서 산 망고밥. 이야하 망고밥이라니 놀랍네~? 저기 하얀 것은 코코넛인가? 달달한 망고밥 맛있다! (쿠킹 클래스가서 들었는데 코코넛 밀크래) 망고와 밥을 함께 먹어보면 아하~ 이것 맛있네~ 하하하 그리고 해물맛 볶음면이라니~ 끓는물에 불려서 따라내고 소스에 비볐음. 서진이는 맛있다고 하네. 맛을 보니 아하~ 태국인들이 좋아할만한 향신료와 매운맛의 비빔면이가봄 이따가 이 호텔을 떠나게 되니 1시간 반동안 딸들은 또 물놀이에 최선을! 나는 수영복을 입고 갔지만 자매 둘이서 잘 놀아서 안 들어가고 있었다. 딸들은 저 멀리서 간식 가져다 주러 직원들이 보이면 쏙 나와서 먹고 다시 쏙 들어감 ㅎㅎㅎ 수영하고 돌아와서는 쿠킹 클래스까지 시간이 남아서 일찍 가기로 결정. 로비층에 .. 2024. 1. 22.
2024년 방콕 가족여행 2일차(2024. 1. 18.) 딸들 자고 있을 때 아침에 혼자 싸돌아 다니기를 했다. 처음에는 아침에 창밖으로 본 태국의 오래된 주택가를 산책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그쪽으로 가야하는지 못찾겠는 거야. 그냥 포기하고 골목을 나와서 왼쪽으로 300미터쯤 쭈우우우욱~ 걸었다가 왔다. 바로 들어오기 아쉬워서 호텔 골목입구 쪽에 앉아 인스타360 영상을 변환하며 가족들이 나오기를 기다렸지. 오늘 아침은 근처 식당에서 식사하려고~ 그러던 중 이제 내려온다고 연락이 왔다. 부인이 검색한 식당 아이 푸드를 찾아 길을 조금 걸어 안쪽까지 가서 도착했다. 맛있다길래 시켜본 모닝 맥주 창. 오옷 맛있어~!!!! 나는 창맥주를 몰랐는데 방콕에 오기 전 "카오산 탱고"라는 영화를 앞부분 보면서 약간 동경하고 있었거든~ 거기에서 서태훈 닮은 남주가 게스트하우스.. 2024. 1. 22.
2024년 방콕 가족여행 1일차(2024. 1. 17.) 짐 잔뜩 가지고 집에서 택시를 호출해서 동대구 터미널로 가는데 와우 출근시간하고 맞물려서 50분쯤 걸렸다. 드디어 인천공항 리무진 버 스타고 출발~ 서진이는 일찍 자기 시작했는데 고개가 너무 꺾여서 목배게 주니 아주 잘 잠. 인천 공항 1터미널에 도착했다. 들어와서 탑승권을 어디서 발급받는지 찾아보니 M구역이라는군. 헉... 반대편 거의 끝이네. 너~~~~어무 멀어. 열심히 공항에서 이동하는 중~ 우리는 출국 수속을 받으러 들어와 줄을 섰는데, 앗 외투 보관을 하고 들어와야 하는 거였어. 근처 여직원에게 외투를 맡기러 다녀올 수 있냐니까 지금은 안되고 수속 절차 다 끝나고 다녀올 수 있다는 거야. 그래서 다 마치고 들어와서 먼저 점심먹고 나서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려는데 안내 데스크 직원에게 물어보니 그냥.. 2024. 1. 22.
2023년 1월 제천 여행 12월에서 1월 중순까지 치열하게 바쁘던 날들을 마치고 우리 가족의 편안한 제천 여행을 떠난 이야기 열심히 제천으로 달려가는데 저기 산에는 눈이 녹지 않았어~~~~~ 지나다가 청풍리조트 인근에서 잠시 바람쐬러 나왔는데.... 우아 추워!!!!!!! 입실시간인 오후 3시쯤~ 드디어 쁘띠포레 풀빌라에 도착~ 손님이 우리 가족 뿐인듯~~~ 손님이 없어서 예약한 방보다 큰 방을 제공받았다~ 오예~~~~ 1층 거실인데~ 저기 안마기는 우리 딸들이 얼마나 많이 해대는지~ 집에 하나 사둬야할까? ㅎㅎ 2층 주방과 샤워실. 아쉽게도 1층에는 화장실이 없어서 2층으로 와야해~ 양쪽으로 참 좋네~ 오른쪽엔 충주호가, 왼쪽에는 야외풀장이. 겨울에는 뭐 쓸 수 없지만 아이들은 따뜻한 풀에서 놀고 나는 오는 길에 마트들렸을 때.. 2023. 1. 21.
2022. 7. 26. 문경 여행 3일차 몰랐는데 8시 반에 조식도 준다는거야. ㅎㅎㅎ 이렇게 배달해주더라~ 어른용 아메리카노까지. ㅎㅎ 하지만 저런 샌드위치를 안좋아하는 딸래미들 때문에 따로 밥을 챙겨줬다고 한다~ ㅎㅎ 다시 물놀이 출발~! 이번엔 재미가 생긴게 저 빨강색 공을 깊이 넣었다가 놓으면 얼마나 높이 튀어오르냐야 ㅎㅎㅎ 다른 공들은 별로 안튀는데 저 공만 유독 위로 솟더라구 그런데 옆에서 찍자고 하니 또윤이 표정이 잘 보였는데~ 물속에 넣고 준비할 때는 평소같은 표정이었다가 튀어오를 때 물방울 때문에 표정이 넘 귀여운거야~ ㅎㅎㅎ 놀다놀다~ 다른 가족이 들어올 때쯤에 우리는 집으로 왔어 그리고 어제부터 계속 따뜻하게 관리된 2층의 풀에 이제야 들어가본 또윤이~ 이제 정리하고 나오면서~~~~ 앗 여기 귀여운 강아지!!!! 사진찍는 딸.. 2022. 7. 26.
2022. 7. 25. 문경 여행 2일차 세상에~~~~ 비가 그치고 해가 뜬 다음날은 이렇게 날씨가 좋다~ 와우~~~~~ 아침이어서 물이 차다보니 들어가지 못한 불쌍한 아이들~ 햇반과 국을 데워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또 커피 한잔. 그래도 아까워서 물에 발담그러 갔다가 나는 미끄러져 바지 다 젖고 또윤이도~ 이렇게 튜브타고~ insta360카메라에 잠자리가 앉았는데. ㅋㅋㅋ 나중에 영상으로 보면 재미있을거야~ ㅎㅎㅎ 엄마 선글라스 쓰고 폼잡은 또윤이~ 그리고 둘이 춤추는걸 찍는댔는데 자꾸 빼는 똥글이~ 엄마가 같이 옷사러가자는 걸로 합의를 보고 스마트폰에 음악 틀어놓고 춤추는 중 ㅎㅎㅎㅎ 아무도 보는 사람 없는데도 부끄부끄해하네. 하하하 11시에 나와서 우린 멀지않은 에코랄라로 갔다. 아무래도 초딩 저학년애들에게 어울릴텐데~ 17, 12세 딸.. 2022. 7. 26.
2022. 7. 24. 문경 여행 1일차 우리 가족의 문경 여행이야기 1일차이다. 여행 전만 해도 비가 온다고 해서 조마조마했는데 그래도 날씨만 흐린 정도여서 괜찮았다. 내 차 타이어에 공기압 램프가 며칠전부터 들어와서 순여사 차로 가려 했는데 아무래도 내 차로 가야지 하면서 보니 오늘은 일요일이라 센터도 안열고. 음... 내가 작년에 사뒀던 Baseus 휴대용 공기주입기를 드디어 써보는걸로. 처음엔 과정도 낯설고 타이어 어떻게 넣어야 하는지도, 공기압은 얼마로 설정해야 하는지도 몰랐는데. 일단 36으로 하기로 해놓고 블로그보고 배워가며~~~ 뒷쪽 왼쪽의 타이어에 물리니 28이더라고. 주입시키니 탕탕탕~ 하면서 서서히 공기압이 오르고 램프도 사라지더군. 아 좋아~ 배가 무척 고팠는데 최대한 참아가면서 문경에서 먹기로 했지. 골랐던 송어회를 먹으.. 2022. 7. 26.
2022 경주 감포 여행~ 또윤이가 너무나 가고 싶어 하던 풀빌라~를 가보자고 경주의 풀빌라 한 곳을 예약했었는데 드디어 나도 바쁜 일을 마치고 마음 편히 떠난다~ ㅎㅎㅎ 경주에 도착해서 달리는데 신호대기하다 하늘을 보니 까맣게 바글바글 날아가는 까마귀 떼. 와~~~ 히치콕 감독의 영화 '새'가 생각났다. 엄청 많았는데 사진은 한 장면밖에 안 담기니 ㅎㅎ 경주에서 반드시 들려야 할 식당으로 지난번 왔었던 꼬막집 '올바릇'에 들린다. 가는 길에 배고팠지만 꾹꾹 참으면서 도착한 곳~ 식사 나오기 전에 또윤이랑 살짝 둘러본 보문호~ 이야아 사진에서 느껴지는 맛~보다 더 맛있는 꼬막정식의 맛~!!!! 과식을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맛. ㅎㅎㅎ 다 먹은 후 감포의 더 마린 풀빌라로 향했다. 도착해서 예약된 방에 들어갔는데 기분 좋은 똥.. 2022. 1. 17.
우리 가족 상주 여행~ 코로나19로 집콕하는 아이들과 사람 붐비지 않을 장소를 선택한게 경북 상주~ 구피 어항에 자동 먹이 지급기를 잘 설치해서 확인하고 전날 밤까지 물 갈아주고 관리해놓고 2박 3일의 여행을 떠난다. 상주는 보은같은 작은 동네였고 사람도 차도 많지 않은 조용한 시골같았어. 아이들이 고른 상주의 식당 중에서 우리는 남산 가든으로 향했다. 20년 넘게 유명한 식당이더라구~ 독특하게도 후추 가득~~~~ 뿌린 양파절임 간장 석쇠구이와 고추장 석쇠구이 이렇게 두 판을 주문했다. 2인 한판에 22,000원씩 냄새도 너무 좋고~ 맛도 딱 내 스타일~!!! 이것만 먹으러 또 오고 싶어~!!! 우리가 앉은 곳 옆에 티비가 커다란게 있었는데 그 시간에는 싸이클 경기가 있었어. 너무 가깝고 좁게 달리는 바람에 한 바퀴 남기고 한.. 2021. 8. 9.
청산도로 가족 여행 3일차 우리 가족이 가장 넓은 2층을 쓸 수 있어서 참 고마웠다. 잠자리가 조금 불편했지만 아침 여유로운 기상. 윤주 아빠가 잡아온 생선은 곧바로 반찬이 되어 올라왔는데 와 이렇게 멋진 생선 요리가 만들어지다니. 그리고 어제 열심히 잡았던 고둥들도 삶겨져 올라왔다. 여기는 게하에서 좀 멀리 떨어진 신흥해변이다. 청산도는 차로 이동하면 거기서 거기인줄 알았는데 그래도 이동시간이 있네. 사람은 많지 않았다. 잠시 차를 세우고 내려가보려고 했는데 나랑 나윤이만 먼저 들어가고 나중에 아이들이 들어와서 봉긋한 언덕까지 올라가봤다. 한바퀴 그냥 걸어보고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빙 돌았는데 여기는 배타던 그곳 근처네. 김치찌개, 물회~ 가격이 하나도 안착한데 과연 맛은? 음... 물회가 맛이 참. 회가 많이 든 것은 좋았다... 2020.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