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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의 하루390

대끼리 왕호떡 평일 조퇴하고 낮에 똥글이랑 병원에 갔다 오면서 꼭 먹으로 가자는 곳이었지. 다행히 대기도 한 팀 뿐이라서 다행이었어. 기름에 둥둥 떠다니는 2천원 호떡 5개에 만원~ 똥글이는 오뎅 3개 2천원 추가. ㅎㅎㅎ 그런데 진짜 맛있다! 2024. 4. 12.
2024년의 딸기청 만들기 4월 7일~ 반팔 입어도 될듯한 따뜻한 봄날~ 며칠 전 딸기을 해치우려고 딸기청을 만들기로 했다~ 딸기 조금 더 사오고~ 근처 마트에서 설탕도 사와 만들기 시작했지. 또윤이가 유튜브를 보고서는 잘라서 만들자고 하더라구~ 혹시나 자르다가 지칠까 싶었는데 이렇게 다 잘라버렸어, 그리고 아낌없이 설탕을 넣는다. 1대 1이라는데 대략 눈대중으로~ 그리고 잘 섞었더니 이렇게 찐득해졌어. 깔대기가 있었지만 출구가 좁아서 이 딸기들이 못 지나가겠더라구. 그냥 떠넣는 걸로~ 이 모든 걸 또윤이가 다 했다. ㅎㅎㅎ 2024. 4. 7.
점심먹으러 앞산주택 처음엔 책 읽으러 카페에 가자~였는데 또윤이 데려가자~면서 카페갔다가 밥먹자~ 라고 했다. 그러다가 앞산 가자~ 앞산주택 가자~ 똥글이도 가자~ 이탈리안 음식점이다 "좋아좋아!!!" 앞산주택이래서 국밥이나 청국장같은 것 파는 느낌이었지만 이탈리안이라니 똥글이 좋단다~ 앞산주택 본관은 이미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신관에 갔다. 처음이야 신관은. 아침 건너뛴 아빠는 너무너무 배가 고프더라구. 빵 한조각 먹고 너무 부족해서 오이피클을 다 먹... ㅎㅎㅎ 계속 많이 기다렸지~ 음식이 다 오기만을 ㅎㅎㅎ 도착한 모습. 닭안심 버섯 리조또 까르보나라 파스타. 똥글 또윤이가 너무 좋아하네~ 바질 새우 오일 파스 나시고랭 결국 우리는 싹싹! 그리고 돌아오는데 벚꽃이 대박이었어!!!!!!!!!!!! 잠깐 멈출 때 살짝~! .. 2024. 4. 1.
와~ 20년도 훨씬 넘은 버스 토큰 발견! 아니 어찌어찌하다가 아주 오래되어 글자도 잘 안보이는 버스 토큰을 발견했다. 미리 찍어둔 사진이 없지만~ 녹슬고 부식되어 글자가 잘 안보일 지경이었지. 거의 이런 수준~ 또윤이가 이걸 깨끗하게 만들어보겠다고 소다랑 뭐랑 섞어서 이걸 퐁당~ 그랬더니 이렇게 부글부글한다. ㅎㅎㅎㅎ 조금 지났는데 이렇게 파래진거야~ 와우~~~ 계속 보글보글~~~~ 나중에 꺼냈더니 이렇게나 깨끗해졌더라구. (아직도 얼룩대긴 하지만 ㅎㅎㅎ) 글자가 잘 보여~ 인터넷에 보니까 6,000원~ 10,000원 사이에 팔더라구. 안팔고 오래오래 둬야지. ㅎㅎㅎ 2024. 3. 28.
우리 딸들은 게를 이렇게 먹음 어제 저녁과 오늘 아침에 먹은 홍게~ 똥글이가 홍게 살을 발라내는 요령을 알려주니 또윤이도 잘 성공하네 그런데 홍게 다리를 이렇게 먹고 몸통이랑 이런식으로 남겼음 ㅎㅎㅎ 뭐야~ 홍게는 다리가 4개인듯 2024. 3. 16.
똥글이표 팟타이 2024. 2. 12. 태국 팟타이 맛을 제대로 본 똥글이가 배운대로 도전해본 팟타이 채소와 새우를 볶고 숙주와 면도 볶고~ 태국에서 사온 소스도 넣고~ 그럴듯한데? ㅎㅎㅎ 2024. 3. 16.
마시멜로우 구워먹기 근처의 숯불닭구이집에서 저녁을 먹고 오는 길에 무인과자점에 들렸는데 또윤이는 아이스크림을 고를 때 나는 마시멜로우를 골랐지. 계산하고 나오면서 먹어보니 좀 딱딱하네? 아~ 불에 구워먹는 녀석이었어. 그런데 봉지 그림이 꽤 충격적이야 마시멜로 캐릭터 입을 뚫어버렸어... 덜덜 집에 와서 미시멜로우를 잘 꿰어서~~~ 센불에 해야 한다는거야. 그래서 가스버너 불을 크게 피우고 올렸는데 꺅!!!!!!!!!! 너무나 쉽게 불이 확 붙어버린 거야. 급하게 끄긴 했지만 아... 하지만 그래도 먹음~ 또윤이도 해보다가 불이 붙었고 처음엔 조금 폭망했지만 다음에 할 때는 조심조심~ 살살 오래 구워야 안쪽까지 보들보들하게 녹더라구 와우 다 먹어버렸다~ 2024. 3. 10.
2024년의 설 이야기~ 2월 8일에 또윤이 졸업식 후 점심먹고 우리 가족은 고향으로 출발다. 할머니께 세뱃돈을 받고 신난 손주들~ 삼촌이 주는 세뱃돈에 궁금함이 폭발하는 손주들~ ㅎㅎㅎ 이틀밤을 자고 대구로 가기 전 청주의 아지트에서 커피 한잔을 마신다. 하룻밤 자고 포항으로 달려간 만남의 장소 수영횟집 찾아가기 쉽지 않던데~? 좁은 골목 사이사이~ 지나서 도착했다. 식당인 2층에 올라가니 아유 바다가 잘 보여~ 차림상~ 저기 군소라고 부르는 시커먼 녀석은 좀 색다르더라고 회를 기다리는 딸들 모둠회 5만원짜리 2접시를 시켰는데 맛본다고 정신이 없어서 이 상태로 찍었음. 하하하 참가자미, 이시가리, 도다리 횟집와서 이시가리는 처음 들어본 거 같은데 '줄가자미'나 '돌가자미'라고 부르는 아주 비싼 회라고 하더라. 주인이 이거 비싼.. 2024. 2. 11.
가족 호프집 나들이도 좋은걸? 지나다닐 때 슬쩍 보기만 했었지 처음 가봤다. 살얼음 맥주와 자몽맥주~ 나는 300 한잔만 마셔야지~ 하고 시작했는데 하하하 3잔을 마셔버렸네 하하 옆에는 샤인머스캣 샤베트. ㅎㅎㅎ 서진이가 원하던 해물짬뽕탕~ 우동이 들어있네~ 똥글이가 원하던 무뼈닭발~ 이거 사주면 따라간다고 ㅎㅎㅎ 아빠 스타일의 안주~ 오징어 버터구이 튀김 쥐포까지~ 오늘 비싼 스트레이트 ~ 하고 나서 딴사람 되어 돌아온 또윤이 ㅎㅎㅎ 2024. 1. 28.
신기한 음식을 해봤지~ 유튜브에서 이런 영상을 보았다. 일본 유튜버인데 집에서 할 수 있는 요리를 안내하는 채널인듯~~ https://www.youtube.com/watch?v=--P6IGVLVZo&t=1s 일본어를 전혀 모르니 우리말 자막을 켜놓고 보면서 어어 이거 나도 해보고 싶네~ 하고 도전을 했지. 물론 가족들은 저러다 망할텐데~ 하는 마음이었고 순여사는 곱도리탕을 먹고 싶다 했으니까. ㅎㅎㅎ 마트에서 햄과 버섯, 감자를 사와서는 일단 쌀부터 씻어놓고~ 30분을 불려두라 했으니까 그동안 일단 자르기 시작 그리고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햄을 볶다가 나머지 채소들을 넣고 복으면서 후추 소금 간장 굴소스를 넣었다. 간장은 1.5~2~~~~ 우리 가족이 먹기에는 계량컵 2컵에 그정도는 필요해보였다. 소금을 더 넣던가. 이제.. 2024. 1. 13.
눈 펑펑 내린 밤~ 2024년 1월 9일~ 이야아 눈이 펑펑 내린 날이었지. 아이들이 부모들이랑 많이 나오고 그래서 또윤이랑 눈맞으러 나옴. 2024. 1. 11.
2024년의 첫날~!!!! 가창의 룰리커피와 홍구원 몇 해 전에 새해 첫날 카페에서 오붓한 우리만의 시간을 가지는 게 참 좋았었다. 그래서 오늘도 그렇게 해보자~! 하면서 가본 곳은~ 조금 멀지만 룰리커피 가창점. 오전 10시 30분이니 이른 시간이었지. 차 몇대가 있어서 다른 손님들도 있나보다 했는데 들어가보니 우리밖에 없다.와우 2층으로 오르는 계단 2층도 참 좋구나. 룰리커피 본점인 고모점은 좁은 편인데 여기는 꽤 넓군! 아 평화롭다. 이 장소. 내가 사진찍으러 돌아다닌 동안 메뉴를 주문하는 중~ 다 큰 사랑스런 딸들. 똥글이 표정이 유난히 귀엽군~! 점심을 근처에서 먹을까 하고 찾다보니 홍구원을 가게 되었다. 예전에 한 번 온적이 있는 곳이었다. 쟁반 짜장 2인, 똥글이는 짬뽕, 나는 굴짬뽕을 주문했는데~ 와 굴짬뽕 멋지다!!!!!!!!!!!! 저.. 2024.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