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장의 하루411 우리 가족 보러 간 영화 위키드~ 모처럼 가족이 함께 보러간 영화~그런데 나는 어떤 내용의 영화인지 전혀 몰랐는데영화 도입부에서 오즈의 마법사 친구들이 걷길래 뭐지? 그냥 위트인가? 했는데~ 오옹~ 재미있게 보고 제주곤이칼국수 먹고 귀가 ^^ 2024. 12. 7. 아빠표 수육 어젯밤에 계엄선포한 정신나간 대통령감도 안되는 멍청한 인간때문에 새벽까지 잠을 설친 나는순여사로부터 수육재료가 있다는 말에 나름대로 유튜브를 참고해 수육을 만들고 술한잔 안할 수가 없어서 소주 3잔을 마셨다. 먼저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노릇하게 굽기.구워놓고 꺼내둠 프라이팬에 다시 채소들을 볶은 후에 물을 잠길만큼 붓고 간장을 넣은 후 1시간 끓임 이렇게 맛있게 되었군! 끓인 국물을 반쯤 따라내고 채반을 놓고 수육 고기를 얹어서 또 1시간 찌라는데나는 배가 고파서 그만~ 고향에서 가져온 익지 않은 어머니표 김치에 냠냠 2024. 12. 4. 우리집 마지막 구순이... 벌써 몇 년 동안 키우던 구피들, 구순이들이 언니들 오빠야(나)의 보살핌을 받다가한 마리 한 마리 세상을 떠나면서 결국 한 마리만 남았을 때 친구들 데려오는 것에 가족들이 반대해서나는 외롭고 불쌍한 이 녀석을 돌봐줬는데. 일요일에 물도 갈아줬는데 화요일 밤에 내가 집에 와보니 세상을 떠났다.우리 구피들, 구순이. 얘들아 그동안 우리 가족들과 함께 살아줘서 고마워. 처음 많은 아기들을 낳았던 할머니 구피들에게 환호했고 신났었는데, 그때 할머니들은 죽으면 슬퍼하던 또윤이랑 같이 땅에 묻어주곤 했는데.마지막 혼자만 남았던 구순아 미안해.안녕. 2024. 12. 4. 똥글이랑 졸탄쇼~ 똥글이랑 성주 문화예술회관에서 졸탄쇼를 한다길래 똥글이라 보러 갔다~ 관객의 절반은 아이들인듯 ㅎㅎㅎ아 반가운 졸탄!양세찬의 뱃고동. 원작자 한현민.똥글이도 재미있게 보고 온 듯 ㅎㅎㅎ 2024. 12. 2. 깐도리!! 또윤이가 뭘 먹고싶다며 냉장고를 열길래 아빠랑 몰래 조용히 나가서 먹을거 사오자~ 했지. 편의점 가자 했는데 아할도 가재..아이스크림할인점 ㅋㅋㅋ 편의점에서 언니가 좋아하는 매새..매운 새우깡, 먹태, 음료수 등등 사서 아할에 갔더니 깐도리가 있는 거야! 나 학창시절 먹던 그 깐도리! 또윤이랑 같이 조용히 집에 와서 똥글아! 나와봐! 했더니 뭔가 싶어 나온 똥글이 싱글벙글 그리고 깐도리를 까봤는데 내 기억엔 둥근 기둥이었는데... 아닌가? ㅎㅎㅎ 2024. 11. 2. 생새우 두 상자! 두 상자 가져온 생새우!.하나 열어보니 29마리가 들었네! 손질하고 굽고 와~ 시간이 오래 걸림! 굵은 소금이 없어서 이렇게 가는 소금 깔고~새우 초밥도 만들고 ㅎㅎㅎ 4인 가족 3개씩 드세요~또윤이 왜 안와~^^ --- 남은 1상자는 새우장으로! 2024. 10. 31. 대봉정과 마녀김밥 일거리를 들고 찾아온 대봉정 11시 반쯤 도착했기 때문에 원하는 자리가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아직은 그렇지 않았다파스테라? 라는 카스테라와 아메리카노. 그리고 일을 하며 2시간쯤 오전을 보내고 바로 옆 마녀김밥으로 가서 여기 앉아 편안하게 김밥을 먹음 마녀김밥과 묵은지 김밥 다 맛있다! 2024. 10. 13. 순여사와 팔공산 팔공산 팀버커피에서 가을의 팔공산을 보려고 나들이를 떠났다.오랜만의 팔공산은 낯설어~팀버 커피에 도착. 여기는 1층 정원이 예쁘게 보인다.여기는 2층. 몇몇 의자들은 특별해 보인다.곳곳이 좋더라. 아포가토와 더 고소한 라떼, 그리고 휘낭시에 2개.구름과 높은 하늘이 멋진 날이다.점심때가 지나니 사람들이 많이 오기 시작한다.6인 자리에 앉은 우리는 자리를 비켜줘야겠다 싶어서 얼른 정리하고 점심먹으러 출발한다.점심먹으러 가던 중 길가에서 포도를 팔길래 사본다.그리고 우리 목적지는 어탕집펄펄 끓는 어탕 수제비가 기막히구나!!!!!!다 먹고 2인분을 포장해왔다. 모자란 공부를 하기 위해 다시 카페를 찾았다.여기는 로스팅 카페인 커피 팩토리.이름에서도 커피에 진심인 게 느껴진다.빛깔을 보라. 와....한참을 .. 2024. 9. 29. 모닝 길거리 토스트 어제 방송에서 길거리 토스트 만드는 장면을 보니 어렵지도 않아보이고 맛있겠다 싶어서내일 만들어줄게! 했었지 ㅎㅎㅎ작은 식빵으로 6개(원래 식빵 3개)를 만들어야지~하고 계획.양배추와 파를 썰고 계란 5개를 풀어서 소금 살짝 잘 섞어서버터를 넣은 팬에다 저렇게 만들었음. 뒤집어보니 역시 잘 만들었다! 식빵도 굽고, 얇은 토스트 햄을 구워 넣고 케찹을 발라서 쨘!보기에는 엉성해보이는데 2개 먹으면(원래 식빵 1개 크기) 배가 꽉 찬다!나는 안먹으려고 했는데 1개 반을 먹었네. 흠~ 2024. 9. 29. 요거트 아이스크림 와우~ 어제밤에 똥글이를 태우고 집으로 오는 길에 난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었는데 똥글이가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먹잔다. 오~ 좋아! 주문해! 요즘 이런 메뉴가 핫해졌단다. ㅎㅎㅎ 3인분의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토핑으로 멜론을, 리뷰이벤트로 청포도를 선택하고 주문! 그런데 똥글이 또윤이가 웃고 난리났다. 주문하면서 고객요청 남기는 글에 주문아이디를 써달라고 했는데 바삐 주문하다 보니 글쎄 ㅋㅋㅋ 요거트 아이스크림 사장님이 이거 무슨 돌아이인가 했을지도 ㅋㅋㅋ 그리고 아빠랑 딸둘이서는 바닥을 보일 때까지 허갑지겁 맛있게 먹었다.오늘 산 말랑 복숭아도 잘라넣고 꿀맛! 오늘 아침 체중을 재보니까 어제 아침보다 1킬로가 더 나가네. 아하 내 뱃속의 복숭아 무게다. 그냥 먹은 복숭아와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먹은 복숭아~ 2024. 8. 27. 생일 기념 휘낭시에 며칠 전 나의 생일이었다. 그날 또윤이가 열이 높아 아침부터 병원에 데려가 진료받고 집에서 열관리하면서 누워있었다. 그때부터 4일 째 종종 열도 오르고 며칠간 잠도 많이 잤다. 또윤이 말이 아빠 생일에 맛있는 휘낭시에를 만들어주려고 했다면서 나으면 만들어준다고~그런데 오늘도 잠을 많이 자서 컨디션이 좋아졌는지 (평소에는 아빠랑 만들더니) 오늘은 똥글이랑 함께 열심히 만들고 있네~ 계란 흰자 추출하는 것부터 둘이 깔깔대며 재미있게 만들고 있다. 똥글이는 스카에서 공부하다가 오후에 집에 올 때 휘낭시에에 장식할 여러 가지를 사들고 왔다. 대부분 만들기는 똥글이가 했는데 반죽을 만들고나서 냉장고에 2시간 숙성시키는 동안 똥글이는 또 스카에 갔다. 그리고 동생과 약속한 시간에 다시 집에 와서 휘낭시에 틀에 짜넣.. 2024. 8. 16. 이시아폴리스에 운동화 사고 순두부 먹고 소니에 베이글 오늘은 이시아폴리스 나이키 매장 오픈런을 한 날이다.똥글이는 공부한다고 집에서 사진찍어 준 것으로 결정하기로 하고 또윤이를 데리고 나왔다.10시 30분에서 5분 늦게 도착했을 뿐인데 나이키 매장 바글바글. ㅎㅎㅎ 또윤이가 산 운동화, 그런데 똥글이도 결국 이 운동화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했다.그래서 똥글이는 더 큰 운동화일까 하고 사이즈를 물어보니 "똑같다"는 거야.와 ~ 또윤이와 똥글이가 같은 발크기라니!!!!!그래서 깔창을 넣느냐로 구분하기로 결정!!!!! 순여사님의 런닝화그리고 모두 아빠 찬스로 구입. 좋으시겠습니다. ㅎㅎㅎ 이시아폴리스 옆에 있는 순두부집에 갔다.또윤이는 순두부를 좋아하지 않지만~ 음료수 사주면 가겠다 했다.주문을 하며 음료수를 포함하니 배시시 웃네. 하하~~~ 순두부꼬막비빔밥 비.. 2024. 8. 3. 이전 1 2 3 4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