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장의 하루431 설에 청주 와서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1. 28. 문어 튀김 폭망, 흑백 요리사 김구이 성공! 기장 시장에서 사온 문어를 딱 반만 튀김으로 만들어보겠다고 레시피를 뒤적이다가 튀김가루 빵가루 중에서 튀김가루만 사자는 말에 음... 튀김가루로만 만들어봤는데~ 레시피들이 짬뽕되어서... 어느 레시피에서는 간장, 청주 등으로 간을 만들고 재우라고 하여 그렇게 하고 튀김가루를 발라서 튀겨야 하는데 뭔가 튀김반죽이 다 떨어져 버려서 문어 알몸만 튀겨짐. ㅎㅎㅎ 이게 뭐야~~~~ 예상과 다른 비주얼과 맛. 심지어 쪼그라들어서 양도 적어짐. 흠그래도 뭐 맛있게 다 먹음. 이번에는 흑백요리사 이모카세1호 셰프의 김구이. 방송에서 보니까 참기름과 들기름 섞어서 김에 바르고 소금뿌리고 팬에다 구우면 끝. 음~ 도전!!!! 이야 나 김구이 명장인가봐. 너무 맛있게 구워서 밥반찬 다른 거 없이 김만으로도 다 먹겠네~!!!! 2025. 1. 16. 2025년 새해 첫 날~ 매년마다새해 첫날은 카페에서 책을 읽는 시작을 하는듯?오늘 찜한 곳은 다사의 바토 플루이르.낙동강이 보이는 기막힌 위치에 만들어진 카페. 남쪽을 바라보며 햇볕이 잘 들어오는 위치에 앉았다. 눈이 부신다. 나와 순여사는 아임 바토, 바토 슈페너를 각각 시켰고 티슈 브레드도 시켰는데~나는 접시와 빵칼을 가져갔더니 똥글이가 기겁을 한다~ 한 장씩 떼어 먹는 거라면서 ㅎㅎㅎ아하~~~ 그리고 딸들의 선택은 딸기빙수! 한겨울 딸기빙수라니!!!!설향 아니네~ 라는 순여사. 설향에 길들여진 우리 입맛 하하 점심을 먹으러 학짬뽕을 향했는데 앗! 오늘 휴일이라는 네이버 지도의 친절한 안내. 휴~ 다행이다.그래서 오봉집으로 변경.식사 기다리면서 오락을~ 했는데 와 또윤이가 아빠 다 이기는 중. 이번에는 언니랑 하고 있음~.. 2025. 1. 1. 2024년 마지막 날의 뱅쇼 처음으로 뱅쇼 좀 만들어보겠다고 난리를 쳤다. 하하하처음 생각은 와인 한 병에~ 사과 하나, 귤 하나, 레몬 반개 이정도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두 병은 해야겠더라고 그래서 과일의 양을 두 배로 늘렸지냄비에 과일 다 집어넣고, 딸기도 추가하고 말야. 와인 두 병~ 콸콸 확 끓었으면 불을 줄여서 30분쯤 달이는 마음으로~ 하하하 꿀 두 스푼, 설탕 한 스푼 추가하고시나몬 스틱이 없어서 시나몬 가루를 살짝 풀었음 ㅎㅎㅎ아 괜찮았어~ 음흠~ 알콜이라서 똥글이도 한잔 마셨는데 한약같다고. ㅎㅎㅎ 옆동에 사는 처제와 시현이까지 와서 재미있게 놀았는데시현이랑 플라잉 피그하니까 신났어. 시현이는 농담도 좋아하는 장난꾸러기~ 하하하 2024. 12. 31. 크리스마스 이브~ 어제 독감 진단을 받은 나는 골골 사경을 헤맸다. 오늘 출근 못하고 종일 누워서 자다 깨면 또 자다 깨고.이렇게 아픈 겨울은 처음인 것 같아. 독감도 처음일까?순여사가 작년처럼 식탁보 깔고 슈톨렌 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식탁보 실종. ㅎㅎㅎ나는 아픈 골골이고구마를 많이 먹고있다. ㅎㅎ 2024. 12. 24. 순여사와 나들이-8번식당, 만권당 대구미술발전소에 1~2층이 만권당인가보다.사람도 몇 명 없어서 편안했다.다만 그래서 좀 추웠던듯~내가 마시려는 카페라떼와 책 한 권.책은 '영화 속 미술관' 2024. 12. 22. 탄핵 시위에 참석한 부녀 원래 똥글이는 친구랑 시내가서 놀겠다고 했는데~오늘 탄핵 시위에 같이 갈래? 오후 4시쯤에~ 라고 하니 괜찮겠단다.어릴적 똥글이랑 촛불시위 간적 있다니까 기억을 못하더라고~그래서 사진들을 보여줬지. 2024. 12. 14. 우리 가족 보러 간 영화 위키드~ 모처럼 가족이 함께 보러간 영화~그런데 나는 어떤 내용의 영화인지 전혀 몰랐는데영화 도입부에서 오즈의 마법사 친구들이 걷길래 뭐지? 그냥 위트인가? 했는데~ 오옹~ 재미있게 보고 제주곤이칼국수 먹고 귀가 ^^ 2024. 12. 7. 아빠표 수육 어젯밤에 계엄선포한 정신나간 대통령감도 안되는 멍청한 인간때문에 새벽까지 잠을 설친 나는순여사로부터 수육재료가 있다는 말에 나름대로 유튜브를 참고해 수육을 만들고 술한잔 안할 수가 없어서 소주 3잔을 마셨다. 먼저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노릇하게 굽기.구워놓고 꺼내둠 프라이팬에 다시 채소들을 볶은 후에 물을 잠길만큼 붓고 간장을 넣은 후 1시간 끓임 이렇게 맛있게 되었군! 끓인 국물을 반쯤 따라내고 채반을 놓고 수육 고기를 얹어서 또 1시간 찌라는데나는 배가 고파서 그만~ 고향에서 가져온 익지 않은 어머니표 김치에 냠냠 2024. 12. 4. 우리집 마지막 구순이... 벌써 몇 년 동안 키우던 구피들, 구순이들이 언니들 오빠야(나)의 보살핌을 받다가한 마리 한 마리 세상을 떠나면서 결국 한 마리만 남았을 때 친구들 데려오는 것에 가족들이 반대해서나는 외롭고 불쌍한 이 녀석을 돌봐줬는데. 일요일에 물도 갈아줬는데 화요일 밤에 내가 집에 와보니 세상을 떠났다.우리 구피들, 구순이. 얘들아 그동안 우리 가족들과 함께 살아줘서 고마워. 처음 많은 아기들을 낳았던 할머니 구피들에게 환호했고 신났었는데, 그때 할머니들은 죽으면 슬퍼하던 또윤이랑 같이 땅에 묻어주곤 했는데.마지막 혼자만 남았던 구순아 미안해.안녕. 2024. 12. 4. 딸들과 셋이서 회전초밥 우와 구만 삼천원? 나는오후 늦게 운동을 하고 들어왔고 배고픈 나와 딸들의 저녁을 미카도 스시에서 해결하고 싶어서 셋이서 신나게 웨이팅 신청을 했다. 캐치 테이블이란 앱도 처음 써봤네. 대기순서 8테이블인걸 보고 후다다다 나갔는데 6, 5...막 줄어들어서 이러다가 놓치나 싶었지만 4부터 멈칫... ㅎㅎㅎ30분 가까이 기다렸을 거야. 열심히 먹기 시작했다. 딸들이 엄청나게 잘 먹는 거야~특히 또윤이가!!!!나중에 접시를 세는데 와 18접시라구>?>?> 언니는 16접시 우리 딸들이 이렇게 잘 먹어서 거의 십만원 나왔다 꺄아~~~~~~~~ 2024. 12. 2. 똥글이랑 졸탄쇼~ 똥글이랑 성주 문화예술회관에서 졸탄쇼를 한다길래 똥글이라 보러 갔다~ 관객의 절반은 아이들인듯 ㅎㅎㅎ아 반가운 졸탄!양세찬의 뱃고동. 원작자 한현민.똥글이도 재미있게 보고 온 듯 ㅎㅎㅎ 2024. 12. 2. 이전 1 2 3 4 5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