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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윤이♡430

또윤이 검진받으러 갔다가 조리원에서 또윤이 검진받으러 산부인과로 가는동안 드디어... 또윤이를 제대로 안아봤거든... 너무 작고 연약해보여서 조심조심불안불안~ 아빠 마음은 그런가보다 ^^ 요렇게 잠자고 있는 또윤이.. 그런데 발바닥에서 채혈한다고 피를 내니 빽빽 울다가 또 잔다. ^^ 다시 조리원으로 가려는데 앗. 순여사도 검진해야 한다고 간다. 그래서 아픈 애들 바글대는 병원말고 차 뒷좌석에 또윤이 꼭 안고 있었다. 아... 욘석 너무 이쁘잖아? ^^ 2011. 4. 23.
또윤이 조리원에 보내는 날 그러기 위해서 내가 똥글이 유치원 버스를 태워주러 나왔다. 할아버지도 함께 나오셔서 버스를 기다렸는데 날씨가 제법 춥네. 흐음~~~ 저어기 멀리 산책하시는 할아버지. 그래서 똥글이 버스 태우는 순간에는 못 보셨다. ㅎㅎㅎ 그리고 집에서 똥글이에게 메시지를 남기시는 할아버지. 글자가 조금 삐뚤어졌다고 몇 번이나 바로 잡으시면서 만드는 '서윤아 사랑해' 글자. ㅎㅎㅎ 그리고 산부인과로 향했다. 또윤이를 가까이서 보는 순간! ^^ 2011. 4. 18.
또윤이 둘째날~ 또윤이의 둘째날이 되었다. 밤새 후덥지근한 병실에서 반팔차림으로 소파에서 잠을 자고 순여사 아침먹은 후에 집으로 컴백. 그리고 장모님과 함께 처제까지 다 태우고 병원으로 고고... 12시 면회시간에 맞춰 내려갔다. 이렇게 신생아 카드를 유리에 끼워두면 순서대로 면회가 가능~ 그 사이 똥글이와 막내 이모는 열심히 장난 중. 애기들이 폭 빠져 좋아한다는 닌텐도의 재미는 과연 무엇일까용? 바로 요것. 사진 찍고 얼굴을 이리저리 못나게 만드는 재미에 폭 빠짐. ㅎㅎㅎ 야아 또윤이 등장. 여전히 잠만 잘 잔다. ㅎㅎㅎ 하루가 지날수록 예뻐지는 모습인걸? 머리가 작아서 내 한주먹보다 조금 더 큰 정도? 이모와 외할머니 함께 앞산의 오월의 메밀에 가서 메밀막국수 맛보고~ 똥글이는 엄마새에게 벌레 받아 먹는 아기 새같.. 2011. 4. 17.
또윤이 태어나다! 4월 16일 토요일 새벽 1시 반경... 배가 아프다며 나를 깨운 순여사. 정신 바짝들어 얼른 준비하고 푹 퍼져 자고 있는 똥글이 깨워 병원으로 출발했다. 2시경 도착한 병원. 주차하고 유일한 입구인 병원 정문으로 들어가니 경비아저씨는 졸고 계시다가 분만실 안내해주시고 순산하시라는 말씀주시고. 분만실에 들어간 순여사. 그리고 덩그러니 남겨진 우리 둘. 똥글이 심심해서 어쩔줄 모르고... 그 사이에 산모들 몇 명 분만실로 들어가더라. 심심해하는 똥글이. 일단 본가와 처가에 다 문자를 드렸는데 장모님께서는 경주에 계시다고. 재혁이에게 전화해보니 비몽사몽. ㅎ 간호사 말은 20%정도 진행되었다고... 나중에 한 시간 가까이 지나 나타난 순여사는 집에 가서 기다리란다. 똥글이 때문에 방법이 없어 다시 집으로 돌.. 2011. 4. 16.
이제 6개월이라하네 그리고~~~ 남동생일까? 여동생일까? 사진은 좀 알아보기 힘들게 나왔네~ 조금 아쉽당~ 지난 달에 똥글이랑 가서도 알 수 없었던 남동생, 여동생 여부는... 의사선생님 "위에가 아들인가요? 딸인가요?" 엄마 "딸이에요" 의사선생님 "음...... 엄마 닮은 것 같네요. 하지만 확실한 것은 아니고~(중략)" 결론 여동생일 것 같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 ㅎㅎㅎ 아들이면 키울 걱정에 딸이면 좋겠다 생각은 했는데 막상 딸이라고 하니 또 아들 아닌게 아쉽네~ ㅎㅎ 어쨌거나 똥글이에게는 귀여운 여동생이 생기니 좋겠구나~ 2010. 12. 14.
또윤이 만나러~ 자자 또윤이(똥글이가 붙인 태명)가 잘 자라고 있는지~ 또 남동생인지 여동생인지 궁금함을 가득 안고 병원으로 갔다. 똥글이도 함께 데리고서~ 역시 병원에 도착해서는 빙글빙글 회전의자 태워달라 그러고~ 1층의 놀이방에서 놀자 그러고~~~ 엄마가 진찰실로 들어가고 조금 후 들어간 우리. 똥글이는 역시 신기하게 쳐다보고~ 아들딸 여부를 물었지만 다리를 웅크리고 있어서 잘 보이지 않는다며 기형아 검사도 하고 다음달에 보자시네. 히잉~ 궁금한데~ 궁금한데~ 힝힝 2010. 11. 18.
서윤이 동생이 머무를 산후조리원~ 서윤이 동생이 잠시 머무를 산후조리원을 알아보기 위해 황금동 너머로 가봤다. 아주 평이 좋다던 곳인데~ 가보니 까페처럼 아늑한 느낌도 있어서 좋더라고. 게다가 식당에는 가득 담긴 원두와 핸드밀~ 오오 핸드드립을 위한 준비도 되어 있더라고~ 야아 조타!!!! 나 여기 오면 제 실력 발휘해야겠는걸! ㅎㅎ 하지만 똥글이는 그런거 다 필요없고 그저~ 2010. 10. 24.
12주 똥글이 동생~ 오늘 일찍 마친 순여사는 어린이집에서 똥글이를 데리고 산부인과로~ 나는 퇴근하자마자 산부인과로~ ㅎㅎ 그렇게 해서 만난 우리는 셋이 같이 진찰실로 들어갔다. ^_^ 진찰실에서 몇 마디 물어보고는 순여사는 초음파실로 들어갔는데 똥글이는 낯선 장소이다보니 머뭇거리며 '뭐하는거야?' 물어보기만 한다. ^_^ 초음파를 보러 똥글이랑 들어갔는데 우아~~~ 벌써 저만큼이나 컸네. 훌쩍 자라버린 똥글동생. 14cm라고? 우아~~~새끼 손톱만 하던 녀석이 벌써 한뼘가까이 커버린거잖아~ ㅎㅎㅎ 똥글이도 동생의 움직이는 모습, 심장소리를 같이 들었다. 신기해하던 똥글이~ ^^ 이게 머리고 이게 몸통이야~ 해주니 "그럼 저건 다리야?" 한다. 이제 한 달 뒤에 검진받으러 오라고 하는군. 부디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야 할텐데... 2010. 10. 20.
똥글이 동생 잘 자라고 있더라~! 오늘은 드디어 똥글이 동생이 심장박동 잘 하는지 검사하러 가는 날. 아침일찍 일어난 똥글이는 엄마아빠 깨운다고 열심이다. 아침먹고 준비해서 12시쯤 산부인과에 도착하니 뜨허! 사람들이 백명은 되겠더라구. 와... 토요일이라고 아빠들도 대거 출동! ㅎㅎㅎ 한 시간 가까이 기다리는 동안 똥글이는 열심히 달리기, 소파 올라타고 뒹굴기 내공을 쌓다가 혈압잰다고 기계에 팔넣고 앉아있었으나 '측정불가' ㅋㅋㅋ 그리고 체중을 재봤더니 13.3kg 아이고 몸무게가 왜이리 더디게 느는건지. 겨우 순여사는 검진받으러 들어가고 나와 똥글이는 들어갈 수 없어서 그냥 빙글빙글 의자타고 놀다가~~~~ 1층의 놀이방에서 놀다가~~~~ 그러다보니 순여사가 나타났다. 심장 정상적으로 뛰고 있다며 사진을 보여주네. 뜨아~~~~~~~~ .. 2010. 9. 11.
똥글이 동생이 생겼다~~~~ 8월 20일... 그러니까 지난주였다. 집에 왔는데 순여사가 갑자기 뭘 들고 나오면서 나에게 뭐라뭐라한다. 가만히 보니 임신테스트기였어. 그게 두 줄이 나오면 임신...(오랜만에 임신이라 테스트기... 참 낯설더군 ㅋㅋ) 그런데 선명하게 두 줄로 보이는거 아닌가. ㅎㅎㅎ 크크크.... 같이 가까운 산부인과로 가봤다. 이원주 산부인과. 선명하게 적힌 '여의사' 어쨌거나 임신 테스트키의 결과가 오류가 아니었길 바라면서~~~ 검진받고 나온 순여사에게 물으니 임신이 맞댄다. 그런데 임신의 착상 초기라서 찍어봐도 알아보지도 못할 너무나 작은 흔적만 있다는군. 임신이 정상적인지는 다음주가 되어봐야 알 수 있대서 ㅎㅎㅎ 그거 뭐 기다려보지 뭐~~~~ 입이 근질근질하긴 했지만 그래도 결과가 어떤지 보고 소문을 내야잖아.. 2010.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