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그러니까 지난주였다. 집에 왔는데 순여사가 갑자기 뭘 들고 나오면서 나에게 뭐라뭐라한다. 가만히 보니 임신테스트기였어. 그게 두 줄이 나오면 임신...(오랜만에 임신이라 테스트기... 참 낯설더군 ㅋㅋ) 그런데 선명하게 두 줄로 보이는거 아닌가. ㅎㅎㅎ
크크크.... 같이 가까운 산부인과로 가봤다. 이원주 산부인과. 선명하게 적힌 '여의사' 어쨌거나 임신 테스트키의 결과가 오류가 아니었길 바라면서~~~
검진받고 나온 순여사에게 물으니 임신이 맞댄다. 그런데 임신의 착상 초기라서 찍어봐도 알아보지도 못할 너무나 작은 흔적만 있다는군. 임신이 정상적인지는 다음주가 되어봐야 알 수 있대서 ㅎㅎㅎ 그거 뭐 기다려보지 뭐~~~~ 입이 근질근질하긴 했지만 그래도 결과가 어떤지 보고 소문을 내야잖아...
그리고 오늘은 아버지 생신이어서 좋은 뉴스를 들려야 하는데 싶어서 퇴근 후에 산부인과에 들렸다.
순여사는 먼저 검진을 다 받았을 무렵 난 도착했는데... 이번에도 크게 다른 이야기는 아니더라구. 임신은 맞고 초기라서 아직 보름은 기다려야 정상적으로 아이가 생겼는지 볼 수 있다는거야. 아이궁~~~
(난 이런거 찍어야 한다고 봐~)
잘 자라겠지. 똥글이도 얼마나 잘 자랐는데~ ㅎㅎㅎ
어쨌거나 오늘 찍은 초음파 사진은 바로 이것~!!!! 아무리 그대로 난 메뚜기 정도는 찍일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더라고... 저기 보이는 까만 구멍같은게 아기집이라는게로구만....
내가 보기엔 저 사진이 이렇게 보이는데?? ^^ 설마~~~~ 저렇게 못생긴 녀석은 아닐거야.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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