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똥글이 동생이 심장박동 잘 하는지 검사하러 가는 날.
아침일찍 일어난 똥글이는 엄마아빠 깨운다고 열심이다. 아침먹고 준비해서 12시쯤 산부인과에 도착하니 뜨허! 사람들이 백명은 되겠더라구. 와... 토요일이라고 아빠들도 대거 출동! ㅎㅎㅎ
한 시간 가까이 기다리는 동안 똥글이는 열심히 달리기, 소파 올라타고 뒹굴기 내공을 쌓다가 혈압잰다고 기계에 팔넣고 앉아있었으나 '측정불가' ㅋㅋㅋ
그리고 체중을 재봤더니 13.3kg 아이고 몸무게가 왜이리 더디게 느는건지.
겨우 순여사는 검진받으러 들어가고 나와 똥글이는 들어갈 수 없어서 그냥 빙글빙글 의자타고 놀다가~~~~
1층의 놀이방에서 놀다가~~~~
그러다보니 순여사가 나타났다. 심장 정상적으로 뛰고 있다며 사진을 보여주네. 뜨아~~~~~~~~ 첫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게 심장박동 모습이라구... 그리고 크기는 약 0.77cm ㅎㅎㅎ 이거 콩만한건가? ^^ 2주 후에 다시 오라고 한단다. 이렇게 잘 자라주고 있으니 다행이잖아~ 어떻게 생긴 녀석일지 거참~ ㅎㅎㅎ
그리고 이건 순여사가 받은 산모수첩. 예전 산부인과보다 산모수첩이 못한 것 같다고. ㅎㅎㅎ
배가 고픈 순여사와 점심을 먹기 위해 근처의 월성복어집을 찾아 들어갔다. 흰색 양은냄비에 끓고 있는 복어~ 랄라~ 하지만 난 배가 그다지 부르지 않아 많이 남겼다. 아쉽다. 쩝.
똥글이는 밥 빨리 먹지 않고 자꾸 뒹굴뒹굴거리다 엄마에게 잔소리 듣고 운다. ㅎㅎㅎ 머리도 귀엽게 깎아서 우는 모습도 귀엽네. 욘석. 많이 먹고 얼른 커야지!!!! ^^ 들어오면서 발견한 뽀로로 음료수를 내 손잡고 같이 보라하는 똥글이. 밥 다 먹고 사준다니 결국 먹어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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