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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냉장고 그냥 써야지 새 집으로 이사와서도 잘 쓰고 있는 오래된 냉장고. 뭔가 바꾸고 싶어도 아직 너무너무 멀쩡해서 정이 들어버린 녀석인데 어느날 문을 열다보니 빠득!!!! 헐~~~ 이렇게 부러져버렸다. AS문의를 했지만 거의 20년된 냉장고라서 부품이 없다고... 그렇다고 지금 사기는 좀 그래. 내년에 새집으로 이사갈 때 사면 딱인데~ 그래서 나의 머리로 이걸 어떻게 쓰지 고민고민하다가 이렇게 만들어버렸다. 모양은 좀 흉하지만~ 하하하 내년까지만 함께 지내자~! 2020. 10. 26.
홈알바 금액표 정리~ 이미 만들어놨던 홈알바 금액표를 또윤이가 깔끔하게 정리한 NEW 홈알바 금액표!!!!!!!!!!! 완전 깔끔! 2020. 10. 26.
가족이 함께 요리한 일요일 : 순두부 열라면, 백파더 꼬마김밥 어제 티비에서 백파더의 꼬마김밥을 보면서 그걸 꼼꼼하게 메모했다는 또윤이가 아침을 만들어주기로 했다. 나는 요즘 핫하게 뜨고 있다는 순두부 열라면을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두 식사가 준비되면 잘 어울릴 것 같았다. 마트에서 재료들을 사와서는 열심히 만들기 시작했다. 만족스럽게~ 그리고 맛있게 먹었다. 열라면을 4봉지 사왔고 오늘 1봉지만 먹었으니 다음에 또! 2020. 10. 25.
또윤이 학교 안가고 잠잔 날~! 출근해서 살짝 여유부리던 아침에 순여사의 문자에 깜놀했다. 또윤이가 학교에 아직 안왔고 전화도 안받는다는 것. 나는 보스와 이야기하던 도중 급하게 집에 가봐야겠다고 하고 얼른 달려갔다. 처음 있는 사건. 아침에 일어나서 밥도 잘 먹고 있었는데... 또윤이는 아무일 없이 집에 잘 있는걸까? 오전 9시쯤 되었는데 차들은 아직 많이 밀렸다. 마음이 급한데 내 앞에 가는 차들은 느긋하다. 집으로 막 달려들어가보니 또윤이는 잘 자고 있다. 휴우... 다행이다. 하지만 빨리 깨워서 등교시켜야지. 큰 소리로 부르니 깜짝 놀라 깼지만 정신이 없다. 마치 마취주사를 맞고 덜 깬 아이처럼 금방 정신이 없이 멍해진다. 몇 번을 불렀고 옷입으라고 했다. 계속 멍하다. 옷도 제대로 입지 않고 가방들고 신발을 신으려 하네. 양말.. 2020. 10. 23.
새로운 소파와 침대가 등장! 연휴동안 모다가구에 침대 보러갔다가 함께 구입한 소파. 개천절날 배달되어 온 소파와 침대 우리가 오래 썼던 소파 이제 떠나보낸다. 새 소파는 3개의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중간과 오른쪽은 이렇게 걸어 끼워지도록 되어 있고 아랫부분과 등받이 부분은 걸어 끼워지는 구조다. 대신 뺄 때는 저 부분을 손으로 들면 뺄 수 있단다. 기억해! 소파가 정말 편안했음. 그래서 딱 앉는 순간 눈이 저절로 감겨. 거참~ ㅎㅎㅎ 더보기 새 침대는 수납이 가능한 서랍과 침대 아래 큰 공간을 둔 구조. 매트리스가 이탈리아 제조사 어쩌고 이름 모르겠음 2020. 10. 4.
7년반만의 이사 드디어 이사날이다. 이 집으로 이사왔던게 2013년 3월 23일이었으니 7년 반이 지났다. 그때 우리 딸들은 이렇게 귀여웠지. 3살과 8살~ 이사하던 날 멀리 놀이터에 데려와서 놀게 해줬었다. 아침 7시가 되자 이삿집센터 직원들이 커다란 바구니와 상자들을 가져와서 쌓아놓고 담기 시작했다. 이사갈 때는 다 찾을 수 있다고 믿었던 테트리스 링크의 조각들. 8개나 책장 아래에 들어있었다. ㅎㅎ 점심먹으러 왔던 대박집. 여기에서 로봇이 서빙한다고 되어 있던데 음. ㅎㅎㅎ 뭔가 답답했지만. 신기. 더보기 우리집을 떠나기 전 버린 가구들이 꽤 많았다. 붙받이장들, 침대와 서랍장 등등... 똥글또윤이가 타던 방방이 해체되는 중이다. 이사는 이삿짐 센터 아저씨들이 열심히 해주셨는데 얼마나 피곤하던지. 똥글이 바로 쓰러.. 2020. 9. 29.
7년반만의 이사 그 다음날...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0. 9. 29.
2018. 4. 11. 피아노 배우러 계단으로 내려가는 또윤이 2018. 4. 11. 피아노 배우러 계단으로 내려가는 또윤이 14층 집에서 11층 피아노 선생님에게 매번 아빠가 데려다줬지만 어느날부턴가 혼자서도 내려가는 또윤이~ 작은 것들에서도 기쁘고 행복한 일들이 많아 2020. 9. 5.
청산도로 가족 여행 3일차 우리 가족이 가장 넓은 2층을 쓸 수 있어서 참 고마웠다. 잠자리가 조금 불편했지만 아침 여유로운 기상. 윤주 아빠가 잡아온 생선은 곧바로 반찬이 되어 올라왔는데 와 이렇게 멋진 생선 요리가 만들어지다니. 그리고 어제 열심히 잡았던 고둥들도 삶겨져 올라왔다. 여기는 게하에서 좀 멀리 떨어진 신흥해변이다. 청산도는 차로 이동하면 거기서 거기인줄 알았는데 그래도 이동시간이 있네. 사람은 많지 않았다. 잠시 차를 세우고 내려가보려고 했는데 나랑 나윤이만 먼저 들어가고 나중에 아이들이 들어와서 봉긋한 언덕까지 올라가봤다. 한바퀴 그냥 걸어보고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빙 돌았는데 여기는 배타던 그곳 근처네. 김치찌개, 물회~ 가격이 하나도 안착한데 과연 맛은? 음... 물회가 맛이 참. 회가 많이 든 것은 좋았다... 2020. 8. 2.
청산도로 가족 여행 2일차 순천 나무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왔다. 6시 41분. 일찍 나왔지? 지금부터 완도까지 2시간을 달릴거다. 편의점에서 산 모닝 삼각김밥. 이렇게 이상한 모양으로 뜯으면 어떻게 먹으라고요~ 그래도 맛있게 먹으며 달렸지 드디어 8시 55분 완도여객선터미널에 도착. 9시 10분 배를 탈 수도 있었다. 하지만 조금 기다렸다가 함께 갈 가족들과 10시 30분 배를 타는걸로~ 저기 꽤 커다란 유람선이 와서 저걸 타고 청산도에 간다고???? 했는데 다른 곳으로 멈춰선다. 제주도로 가는 유람선인가봐. 우리가 탈 배가 도착했다. 떠날 때의 배와 똑같네. ㅎㅎㅎ 차를 배에 싣는걸 처음 해보는 것 같아. 1 등으로 들어가서 차를 한바퀴 돌려서 입구에 딱 위치하고 있었다. 배가 출항하는 장면을 타임랩스로 담아보겠다고 한참 이 자리.. 2020. 8. 2.
청산도로 가족 여행 1일차 자 우리 가족의 청산도 여행 이야기... 우리는 중간 경유지로 순천을 먼저 들렀지. 여기는 순천의 아랫장.... 그런데 길이 좁은데다 장날이고 불법주차도 많아서 차대기가 장난 아니었다. ㅎㅎ 일단 이리저리 맴돌다가 점심을 먹으러 들어간 푸주한. 푸주한의 갈비삼겹 정식으로 2인분 시켜서~ 맛있게 먹었다. 소스와 함께 나온 가루는 그냥 맛보니 무슨 맛인지 모르겠어서 여쭤보니 미강가루라고 했다. 그러고보니 가게 안에 저렇게 설명이 되어 있더군. 주인 아주머니에게 과일을 어디서 사면 좋겠냐고 여쭤보니 길건너에 잘생긴 아저씨에게 사라고 안내하셨다. 이름이 있냐니까 용택이 아저씨라고~ ㅎㅎㅎ 그래서 길건너 두리번두리번 찾다보니 꽤 넓게 장사하는 잘생긴 아저씨 발견. "아저씨 이름이 용택이 아저씨세요?" 여쭤보니 그.. 2020. 8. 2.
이런 세상에 과태료가 더블로 오늘 1층에 차를 주차하고 집으로 들어가다가 우편함을 봤다. 뭔가 불길한 과태료의 느낌이 스물스물... 며칠전에 아슬아슬 신호위반해서 카메라가 플래시까지 터뜨리며 찍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거겠지 하면서 하나를 딱 까봤더니. 헐... 순여사의 불법주차 과태료!!!! 다른 하나는 내 과태료가 맞았다. 둘 다 합쳐 10만원. 하지만 일찍 내는 조건으로 88,000원 아이구... 치킨이 몇 마리냐, 막창이 몇 인분이냐... 2020.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