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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가 있으면?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0. 3. 9.
월광수변공원으로 나들이 날씨도 참 좋은 일요일. 집에 있기만 하기엔 아쉬워서 잠시 근처의 공원으로~ 와 사람들이 많이 나왔다. 주차장에 자리찾기가 힘들었어. 길가에도 주차가 많이 되어있었지. 우선 크게 한바퀴 걸었다. 그런데 날벌레들이 꽤 많아서 또윤이가 잉잉 울먹이며 내손 꼭 붙잡고 다녔다. 배드민턴 좀 칠까 했는데 바람이 방해를 해서 몇 번 해보지도 못하고 끝. 근처 편의점에서 간단한 요깃거리 사와서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아 날씨가 참 좋아~ 2020. 3. 8.
보리 키우기 얻어온 보리로 싹을 내는 것을 보고 좀 얻어왔다. 그래서 드디어 심기!!!!! 자기 전에 물에 담가서 10시간 보내고~ 다음 날 아침 심어본다. 아래 영상처럼 보리를 키울 준비~~~~ 흙에다가 보리씨앗을 심고 덮었다. 나는 그렇게 하기에 흙이 모자라서 그냥 축인 키친타올로 도전~~~~~~~ 처음부터 액션캠을 이렇게 설치하고 계속 찍었다. (밤에는 검게만 찍힐거니까 스마트폰 타입랩스로 플래시까지 켜지게 찍으려 했는데 1분간 촬영테스트할때는 잘 되던데 15분으로 더 늘려 찍으려면 작동을 안한다. 음... 마음에 안들어 포기) 계속 물주면서 확인하고 그랬지. 생각보다 잘 자랐네. 그리고 흙에 키운 녀석들이 더 잘 자랐고. ㅎㅎ 이 영상은 30분 마다 촬영하도록 설정했는데 대낮이 길지 않다보니 잘 보이는 낮 시.. 2020. 3. 6.
강정보 바람쐬러 2020. 3. 3. 벌써 오랫동안 대부분 집안에 갇혀지내는 가족들. 운동이 필요한데 집앞 공원만 걷자니 부족한듯 해서 오늘은 강정보에 잠시 다녀오기로 했다. 똥글이 또윤이 둘이서 디아크 한바퀴 걷고 오랬더니 둘이서 저렇게 졸졸졸 걸어간다. 크~~~게 한바퀴 걷고 왔더라구~ 나랑 또윤이 자전거도 타고~ 똥글이랑 배드민턴도 치고, 딸들은 줄넘기도 하면서 운동을 하고는 가까운 칼국수집(우홍산네 칼국수)을 찾아갔다. 걸어갈만한 거리여서 운동삼아 걸었지. 가다가 만난 큰 개. 털이 보송보송한게 잘 씻고 지내는가봐~ 들깨 칼국수 1, 잔치국수 2~ 이렇게 시켰는데 들깨 칼국수가 남았다면서 한그릇 더 주셨다. 와~ 고맙습니다~~~ 그리고 둘다 맛있어서 말이지~ 나는 국물을 끝까지 비웠다~! 다시 돌아와서 나랑 또윤.. 2020. 3. 4.
집에서 온종일 요리해본 하루~ 코로나 바이러스로 가족 모두 집에 칩거하며 나는 요리하고 설거지하고 요리하고 설거지하고~ 오늘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리고 간식까지 책임진 하루. 아침은 파를 볶아서 스팸과 함께 만든 볶음밥 점심은 이정현 짜장면 저녁은 곱창+대창+염통구이 간식은 우유튀김 그리고 오늘 대구에 나눠진 마스크 2장이 우리집에도 걸렸다~ 우리는 그래도 마스크가 좀 있는데 세대수 많고 마스크 적은 집은 2장으로 부족할텐데... 2020. 2. 29.
대붕이 요 며칠 우리 가족이 가족 마라톤대회 나간다고 운동하러 가는데 한쪽에 시커먼 개가 있다. 그동안 이름도 몰랐는데 저렇게 간판이 서있어서 알았다. 이름이 대붕이래. 새끼를 낳았대. ㅎㅎ 우리는 한번도 새끼를 보지 못하고 하루하루 운동을 하던 어느 날~ 드디어 새끼를 만났다. 아장아장 걸어오는 저 강아지. 딱 아빠를 빼닮았네~ 그리고 며칠이 지나고 가보니 욘석들이 우리를 보고 아장아장 걸러와 놀고 싶어한다. 어미는 조심하라고 경고를 하는듯~~ 멍멍! 짖고~ 이 날도 우리를 보자마자 다가오는 강아지들 우리가 운동하고 돌아와보니 욘석이 누워서 새끼들이게 젖먹이다가~ 우리가 보이니 갑자기 자세를 추스르고 사라지더라고~ 아아핫 우리에게 보이기 부끄러운 것이냐? "앗 그들이다~ 근엄하게~!" 대붕이가 왜 대붕이일까?.. 2020. 2. 27.
코로나19를 뚫고 다녀온 칠곡 경대병원 오늘은 또윤이 검사하는 날.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중에 병원에 가도되냐는 순여사의 걱정에~ 이런날 가야 방역도 잘하고 아주 걱정없이, 빠르게 다녀오게 된다고 안심시키고 달려가봤다. 역시 아니나 다를까~~~ 철저하게 막아놓은 입구~ 병문안 전면 제한! 오오 좋아~ 이거봐 입구가 이랬어~ ㅎㅎ 어린이 병원에 들어와 또윤이 앉게하고 번호표를 뽑았는데 뽑고 앉기도 전 10초만에 내차례 딩동~ 여기에 우리 말고 2명밖에 안보였다. ㅎㅎㅎ 이렇게 썰렁한 모습 처음이야. 키, 몸무게, 혈압 측정하러 진료실에 왔지. 한명도 안보여. 저기 앉아계신 두 분은 계속 예약 확인전화 중인데~ 예약했던 아이들이 다 취소한듯~ ㅎㅎㅎ 소변검사용컵을 받았다. 그리고 기다리면서 또윤이 셀카~ ㅎㅎㅎ 소변검사하러 다녀와보니 여전히 이랬.. 2020. 2. 24.
마스크 사러 마트갔다가 오전 10시에 이마트에 풀리는 마스크를 사기 위해 달려나갔다. 이마트 바로앞 신호등에 대기하며 보니 입구에서 사람들이 줄선게 보였다. 하지만 꺾어진 저~ 쪽으로는 얼마나 섰는지 보이지 않았는데 사람들이 달려가는 모습을 보니 나도 달려야겠구나 싶었다. 드디어 초록불. 열심히 달려서 저~쪽으로 가고 있는데 어? 어? 끝이 보이지 않았다. 이마트 건물의 끝까지 달려가보니 이번엔 건물의 뒷쪽으로 줄이 이어진게 보였다. 또 달렸다.... 어어 끝이 보이지 않는다. 이마트 부지를 넘어 골목이 끝날 정도가 나오자 또 옆으로 꺾어져 있었다. 헐... 또 달렸다. 그러다가 멈췄다. 다음 지도로 확인하니 약 800미터 가량되는 길이였다. 아 이제 다 섰다.... 라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달려오는 동안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2020. 2. 24.
2020. 02. 22. 딸들과 부산여행 1일차 지하철을 타고~~ 동대구역에 갔다. 우리는 무궁화호를 탔는데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적었다. 예약할 때만 해도 빈자리가 별로 많지 않았고 내 옆에도 누가 있었거든. 기차안에서 우리 주변에는 다 빈자리여서 마음놓고 돌아다녔다. 아이들은 아이패드 게임을 하면서 1시간 20분을 보냈다. 부산역에 내려 지하도를 건너면 차이나타운이 나온다. 나는 예전에 들렸던 적이 있는데 오랜만이네~~ ㅎㅎ 부산사람들도 다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 어제 코로나 확진자가 2명 생겼기 때문에. 올드보이의 촬영지 장성향. 자장면 하나 군만두 하나를 시켰다. 우리는 기차에서 빵과 김밥을 먹고 와서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았는데 그래서~ 조금 타이밍 실패~ ^_^ 장성향을 나와서 차이나타운을 지나고 텍사스 거리를 지나 부산역 방향으로 가는 중이.. 2020. 2. 23.
2020. 1. 20. 또윤이의 한국어 능력시험 결과를 받았다~~~~ 2020. 1. 20. 구몬 선생님께서 결과지를 전해주셨다. 11월에 치렀던 또윤이의 한국어 능력시험 결과~~~~ 아유~~~ 우리 딸. 이렇게 잘 하다니~ 2020. 2. 16.
2020. 2. 1.~2. 친한 가족들과 경주 여행~! 2020. 2. 1.~2. 친한 가족들과 경주 여행~! 경주로 달려가는 중이다. 처음엔 영천휴게소로 들릴까 했다.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에서 영천휴게소에 중화제육면과 마늘토스트 맛을 보고 싶었거든. 그런데 오는 길에 같이 먹자로 해서 음.... 아쉽지만 오는 길에 먹는것으로 결정하고 바로 경주로 가기로. 가다가 휴게소에 들렀는데 난 이렇게 생긴 녀석을 골랐다. 먹어보니 바깥쪽 빵같은 부분이 질기고 딱딱해서 실패!!!! 다른 식구들은 우동과 짜장면으로~ 나도 이것 먹을걸. ㅎ 우리의 첫 목적지는 황리단길의 '랑콩뜨레'였다. 여기서 커피와 빵을 먹고 호텔로 출발하기로 했다. 오늘은 신종코로나 걱정으로 사람들이 적을 것 같았고 나는 황리단길의 주차장만 생각하고 갔는데 헐~ 사람도 차도 넘치는 황리단길에 주차.. 2020. 2. 9.
똥글또윤이랑 방탈출 카페에 가봤어~! 며칠전에 태블릿에서 방탈출앱을 해보니 또윤이도 잘하는거야. ㅎㅎ 재미있어 하길래 동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어제 예약해서 오늘 가봤지~ 트랩코리아라는 곳인데~ 4개의 테마가 있고 그중에서 '중세시대'에 갔어. 사장님이 내가 딸들 둘 데리고 오니 어려울거라고 걱정하시더라고~ 그래서 힌트달라고 하면 많이 주겠다고 했었어. 방에 들어갔는데 이렇게 들어온게 처음이라 낯설고 어떻게 해야할지 쉽지 않더라고. 그래도 하나씩하나씩 풀어가면서 방을 빠져나갈 번호를 찾으려고 했어. 게다가 나는 곳곳을 찾다가 열쇠도 그냥 얻었지 뭐야. ㅎㅎㅎ 꽝! 소리와 함께 열리는 상자나 열어보니 뱀이 가득한 상자 등 아이들이 살짝 기겁했지만 괜찮아~ 30분 가까이 되어가서 어렵게 두번째 방문을 열었더니 널판지가 여러장 막혀있었는데 그것도.. 2020.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