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641 우리 부부만의 여름 연수~ 우리 부부만 다녀온 충주의 깊은산속 옹달샘~ 딸들은 장모님께서 봐주신다고 해주셔서 참 다행이었다. 나는 짐을 덜 싸야지 했는데 땀을 많이 흘리니 반팔도 여러벌, 속옷도 여러벌, 게다가 책읽는다고 두권, 아이패드, 키보드 등등 담고나니 가방이 터질 것 같았어. 생각보다 충주는 오래 걸리지 않았는데 휴게소 들린 시간 제외하고 2시간 20분쯤 걸려 도착했다. 웰컴센터에 짐을 보관하고~ 먼저 점심식사를. 옹달샘에서 식사를 할 때의 규칙 중 하나... 벨이 울리면 멈춰야 한다. 다시 벨이 두번 울릴 때까지. 그리고 잠시 들린 옹달샘 카페. 건물이 예뻤어. 다시 모여서 방으로 들어갈거야. 짐이 무거운 나는 흑흑 방에 앉아 다음 일정까지 시간이 1시간 반쯤 여유가 있어서 가져간 책을 열심히 읽었는데 아 이렇게 속도가.. 2019. 8. 9. 오랜만에 새 병원에 가서 검사들좀 했지 오늘 아빠랑 성서에 새로 지어진 동산병원을 처음 가본 똥글이. 어마어마한 건물에~ 진찰실 앞 1010 게임을 하면서 한참을 기다려 진료를 받고는 혈액검사와 손엑스레이 검사를 했다. (오늘 키 148.3, 몸무게 36.4kg) 이젠 다 큰 똥글이는 아빠없이도 괜찮다며 혼자 저렇게 앉아서 주사바늘을 견딘다. ㅎㅎ 다컸어~ 우리 딸래미. ㅎㅎㅎ 집에 와서 오랜만에 한끼맛있다에서 저녁을 먹고는 오늘 줄넘기 2일차에 갔다! 갔더니 똥글또윤이 말고 1명 더 있더란다. 다들 힘들어서 포기했나? 하지만 우리 딸들은 잘한다! 화이팅!!!! 2019. 7. 24. 딸들 줄넘기 운동 시작하다~ ㅎㅎ 요즘 태권도장에서는 줄넘기도 한다는 사실을 아는가? ㅎㅎ 뭔가 정체성을 잃어가는 기분이긴 하지만 그게 사실이다. 울 딸들도 방학을 맞이해서 동네 태권도장에 처음 줄넘기하러 간 날. 입구에서 뻘쭘하다며 들어가지 못하던 딸들. 안에서 뭔가~ 하고 문열고 나온 사범님이 맞이해주셔서 뻘쭘함 그대로 담아 들어갔다. 그리고 줄이 어깨까지 오는 줄넘기를 고르라고 하자 둘이 각각 골라서는 저렇게 기다리는 모습. ㅎㅎㅎ 심지어 또윤이는 줄넘기 하나 가져갔는데 안쓴단다. 2019. 7. 22. 수영 시작한 또윤이 또윤이가 어제부터 수영을 시작했다. 수영장 버스가 학교로 와서 싣고 가 수영을 하고 나중에 집까지 데려다준다는거야~ 울 또윤이가 혼자 잘 갈까 걱정도 했지만 와우~~~~~~ 다컸네! ㅎㅎㅎ 아래는 아빠의 미래희망 0.1% 2019. 7. 17. 실내화 직접 손세탁한 똥글 또윤이~ 언니 똥글이 실내화가 더러워서 솔로 열심히 닦았는데 와아 차이가 대단해요~~~ 또윤이도 실내화가 어찌나 더럽던지~ 그래서 또윤이도 직접 닦아봤는데~ 한쪽먼저 닦아서 비교를 쨘!!!! 사진으로는 차이가 잘 나오지 않지만~~~~ 2019. 7. 11. 2019년 7월 2일의 또윤이 일기 연습장에 적어놓은 2019년 7월 2일의 또윤이 일기~~~~ 2019. 7. 11. 딸들과 오랜만에 배드민턴! 피곤쩔어있던 아빠는 어제 일하다가 새벽에 잠들었고 9시에 기상~ 오랜만에 엄마표 카레라이스를 먹은 뒤 나는 잠시 출근하고 왔지. 오후에 뭐라도 활동이 필요해서 아이들과 배드민턴을 치러 나갔다. 바람이 많이 부네. 그래서 옆아파트에 가서(바람막이 나무가 아주 잘 막아줘요) 치다옴~ 또윤이도 많이 늘었어~ 4살때였나 전라도 여행 중에 치던 장면이 아직도 생각나는데. ㅎㅎㅎ 제법 서브도 하더라구. ㅎㅎㅎ 갈때 물 한통 가져갔는데 안에 물때가 낀거 같아서 안마시기로 하고 편의점 물을 샀지 배드민턴 치다 보니 저혼자 물로 그림을 그리고 있어. 거꾸로 배드.... 라고 쓰네. 나중엔 언니도 함께 글을 쓰기 시작. ㅎㅎㅎ 또윤이가 글을 쓰다 엎지른 물통의 물로 이번엔 철벅이 하듯 놀고 있음 ㅎㅎㅎ 이거 멋지지? 하늘.. 2019. 7. 7. 몇 년 만에 매실담는다고 헉... 2019. 6. 17. 우와 매실청 몇년만에 담근다고 아주아주~ 그냥... 매실꼭지따기를 몇 시간 하고~~~~ 씻어서 말리고~~~~ 설탕에 재우다가 너무 피곤해서 포기...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출근준비하면서 정말 꼭지 따놓은게 아까워서 남은 것들 더 담고... 출근 뜨아... 정말 피곤했다. 그나저나 씨빼지 않고 담근건 1년쯤 묵혀야 독성이 다 사라진다는데....헐... 아래는 첫 날의 흔적.... 아침에 다 담아놓고 출근하기 직전에. ㅎㅎㅎ 2019. 6. 18. 또윤이랑 의성에 가서 오디따기~ 2019. 6. 15. 의성 이모님 밭에 이모님들과 오신 어머니 오늘 또윤이랑 애견까페 가기로 했는데 계획을 바꿔 의성으로 열심히 달렸다. 또윤이는 좀 잉잉댔지만~ 그리고 가는길에 너무 배가 고파서 수퍼에 들렸지. 도착하고 이모님들께 인사드리고 나랑 또윤이는 얼른 밥먹기!!!! 2019. 6. 18. 또윤이 앞치마~ 또윤이가 학교에서 직접 그려서 만든 앞치마래 2019. 6. 6. 올 첫 수박~ 저녁늦게 9900원짜리 수박을 사왔다. 오늘은 안먹고 냉장고에 넣어뒀다 내일 먹기로하고 오랜만에 수박칼로 잘랐는데 똥글이가 먹고, 또윤이가 먹고, 결국 배불러있던 나도 먹고, 순여사도 먹으면서 갑자기 수박 난장판이었다. ㅎㅎㅎ 2019. 5. 25. 보리야 ㅠㅠ 오늘 같은반 친구와 친구 동생과 애견카페에 가서 재미있게 놀고 온 또윤이. 어찌나 열심히 노는지 거의 4시간을 놀고 밤 9시 넘어서 친구와 헤어졌다고 한다. 그런데 친구와 헤어지고 집에 거의 다 왔을 때 울더란다. 왜 울지? 하고 물어보니까 지난번 갔을 때 유독 자기에게만 따라다니고 안기던 보리가 없어서 그렇다고 한다. 보고싶다고 보리는 애견카페 강아지가 아니고 다른 주인이 맡긴 강아지이고 이제 주인이 데리고갔다 하더란다. 집에 오자마자 방에 들어가서 이불에 파묻혀 엉엉 운다. 그러면서 "보리야~~~~~ 앙~~~"하고 울어. 달래도달래도 울더니 "으앙~~~ 보리야~~~~!!!" 하고 울면서 보리보고싶다고 혼잣말하며 울더라. 자신을 아껴주는 대상을 다시는 보지 못할 때 얼마나 슬픈지 사랑하는 감정과 사뭇 .. 2019. 5. 18.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1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