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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알머슨 전시회 대구에 온 에바 알머슨 전시회. 서울에서 안보길 잘했지. ㅎㅎㅎ 대구에서 가족들 같이 보러갔다. 대구 엠비씨에 차대로 길건너에서 갈비탕 맛있게 먹은 뒤 들어갔지. 전시장 입구의 벽에서 찍은 사진~ 또윤이는 다른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러 들어가기로 했어. 처음에는 혼자 가기 싫다고 울상짓더니 막상 그때되니까 표정이 이렇게 밝아. 이어폰 소리가 잘 들리는지 확인하는 중~ 아이들이 줄지어 들어간다. 또윤아 안녕~~~~ 우리도 따라 들어가서는 각각 전시를 둘러보았다. 보다보니 에바 알머슨이 여기에 와서 벽에 그림들을 더 그렸더라고. 음~ 흠~~~~ 그리고 제주도 해녀에 대한 그림들은 이야기와 함께 가슴에 뭉클했다. 우리는 전시 다 보고 나와서 조금 기다리다가 시간맞춰 또윤이에게 가보기로~ 또윤이는 그사이 이렇게 .. 2019. 10. 4.
어머니 팔순 생신날에~ 우리 가족이 모두 모인 곳은 금관숲별장. 사진으로 볼때는 펜션같았는데 와보니 오래된 아파트같아서 실망이었지만~ 앞에 깨끗한 개울이 흘러 아이들이랑 낚시하러 갔지 물고기 잡았다고 신기해하는 아이들. 해선이랑 아림이는 서로 만져보겠다고 난리났었음~ 펜션에 있던 강아지. 사람오면 너무 반가워해서 아이들이 귀여워했지. ㅎㅎㅎ 밥그릇에 개밥이 들어있었는데 개미들이 열심히 드시는 중이었음. ㅎㅎ 장봐온 고기먹기~ 막내가 열심히 굽는 중~ 고기양이 적을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딱 맞음~ 펜션에서 어머니 생신잔치하면서 손주들의 재롱잔치가 펼쳐짐~~~ 우리 아이들은 사랑을 했다 리코더와 훌라후프 돌리기~ 또윤이의 줄넘기쇼도 하고~~~ 앞으로 넘기, 뒤로 넘기, X자로 넘기 등등~ 오빠는 강남스타일에 따라 머쓱하게 춤추다가 .. 2019. 9. 29.
또윤이 수영장에서~ 강습받는 모습 ~ ㅎㅎ 순수에게 수영장 선생님이 보내주신 영상이 왔다. 엄마아빠가 함께 그 모습을 보는데 강사 선생님이 팔을 이렇게 하라고 알려주시면 혼자 팔을 쫘~악 움직이고 얼굴을 돌리는 모습에 엄마아빠는 와~~~~~~~~~~~ 아!!!!!!!!!!!!!!!! 하고 감격을 ㅎㅎㅎ 그런데 허리에 달아놓은 저 판이 계란초밥처럼 보이네. ㅎㅎㅎ 2019. 9. 26.
돈많은 또윤이~ 또윤이가 추석을 보내고 와서 어르신들께 용돈을 많이 받았다고 그동안 모았던 용돈들까지 꺼내 세달라고 했다. 오만원-만원-오천원-천원... 이런식으로 정리해놓고 동전까지 가져왔길래 내가 세어 보니까~ 736,300원! 와 우리딸 부자네! 2019. 9. 23.
또윤이가 학교에서 그린 세종대왕~~~~~ 또윤이가 학교에서 그린 세종대왕~~~~~ 돌봄교실 미술시간에 세종대왕 영정사진을 보고 그렸대요 이야아 멋지다~!!!!! 2019. 9. 23.
또윤이~ 인문독서 발표한다고~ 내일 인문독서 발표한다며 어떻게 쓰냐고 궁금해하는 또윤이 내가 차근차근 물어보고 이야기해주다가 감기로 아파서 골골대며 있으니 엄마에게 묻고~ 엄마는 써보라고 하니 혼자 고민고민하다 울먹거리면서 나에게 왔다. 기운없었지만 밝게 웃으며 일어나 같이 식탁에 앉아 한참 이야기하고~ 또윤이는 단어와 말투를 고치고~ 그러면서 다듬어서 썼다. 이렇게 적으면 내일 나와서 보고 읽는다고 하네 또윤이는 아직 9살일 뿐인데 문장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있어~ 아 예뻐라~ 잘때는 꼬옥 포옹받았지~ ㅎㅎㅎ 2019. 9. 20.
똥글이랑 서브웨이~ 차양~ 추석동안 부산에서 지내며 순여사가 요즘 관심있는 박막례 할머니 영상을 보다가 서브웨이 4가지 메뉴 맛보는 영상을 보고 나는 서브웨이에 가본적이 없다고~ 맛있겠다고 해서~ 게다가 집에 오던 중 차양을 지나며 순요사가 "900원이라 저렴해서 요즘 아이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길래 가보자 싶었지. 똥글이랑 둘이 나갔지. 오늘 문닫은 마트에 차를 대고 서브웨이에 들어갔는데... 어어... 서브웨이는 메뉴를 고르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안에 들어갈 빵, 치즈, 채소, 소스 등등을 고르는 거였어. 아 나는 이런거 약한데~~~~~ 순간 대충 고르고 골라서 똥글이는 머시기 바비큐, 나는 로티세리 아보카도(박막례 할머니 강추한)를 맛봤다. 아 풍성하게 담긴 샌드위치와 로티세리에 함께 나온 콜라, 쿠키... ㅎㅎㅎ 이미 .. 2019. 9. 15.
똥글이에게 엄마와 동생이 계란에 적어준 예쁜 말들, 그림들~ 구운 계란을 좋아하는 똥글이에게 계란 한판을 산 엄마는 계란껍질에 글과 그림을 적기로 했나보다. 똥글이가 월요일에 현장체험학습 간다고 가져갈 것에만 그린줄 알았거든~ 바로 이렇게 말이지~ 그런데 오늘 나머지 계란들을 보니 뭐라뭐라 써있는 것 같은거야. 어... 이거 뭐지? 아 예쁘다... ㅎㅎ 또윤이도 같이 그리고 썼다는거야. 그래서 찾아봤지~~~~~ ㅎㅎ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거야? 하하하~~~~ 완전 좋아~~~~ 이래서 나는 행복해 엄마의 바람과 달리 똥글이는 별로 감동해하지 않았다고~ ㅎㅎㅎ 하지만 내가 너무 이쁘다고 신나하니까 좋다는군. 2019. 8. 27.
옛날 3살 또윤이와 8살 똥글이의 사진 발견 2013. 10. 29.의 사진. 오래된 폰의 백업들을 정리하다가 아주 오래된 사진을 발견했다. 하하 8살 똥글이가 학급에서 빠빠빠춤을 춘다고 연습하던 시절 그 모습을 보고 흉내내는 귀여운 또윤이의 모습. 하하하 2019. 8. 21.
2019. 여름 경주+양산 가족여행 3일차 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서 드디어 아쿠아 환타지아의 물놀이를 마음껏 하는 날이다. 예상보다 사람들도 많았고 햇볕이 꽤 세더라구. 날씨가 여름답게 쨍쨍했어. 우리가 차지한 베드에서 한컷. 나는 방수케이스를 씌운 소니 X3000 하나만으로 오늘을 담았지. 뭐 설명은 대략 생략~~~~ 튜브를 타고 둥실둥실 떠다니는 즐거움과 갑자기 들이닥치는 파도에 넘실넘실하는 즐거움~ 좋다아~!!! 점심먹고 한참 줄을 섰던 '더블 익스트림' 기다리는 동안 저걸 탈 수 있을까 살짝 조마조마했었다. ㅎㅎ 처음 타고 내려갈 때는 뭐 즐길 준비된 사람처럼 여유로운 미소로 내려갔는데.... 조금 더 가서 훅!!! 미끄러지는 순간!!!!!!!!!!!!!!!!!!!!!!!!!!!!!!!!!!! 하여간 대단했다~ ㅎㅎㅎ 2019. 8. 16.
2019. 여름 경주+양산 가족여행 2일차 8월 12일 아침에 눈떠보니 벌써 이렇게 책읽고 있는 딸들. 조식은 이렇게 준비되어 있고 알아서 덜어 먹으면 된다. 이걸로 충분해~! 하늘은 이렇게나 화창했지 우리는 조금 떨어진 한수원(한국수력원자력) 전시관에 갔다. 아이들에게 수력과 원자력에 대한 이해도 도울 수 있고 좋아할만한 체험들도 있다고 하니까~ ^^ 열심히 신나게 놀고 있는 딸들~ 그리고 전시도 봤다. 'The 냥'~고양이를 주제로 한 가볍고 다양한 표현들을 볼 수 있는 전시 내가 좋아하는 신윤복의 '월하정인'을 모티브로 나타낸 작품이다.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황리단길로 갔다. '황남가' 사람이 어찌나 많고 차댈곳이 없는지 결국 나혼자 빙돌아 멀리 길가에 대고서야 올 수 있었다. 이제 우리는 언양으로 향했다. 언양에는 자수정동굴이 있지. 그런.. 2019. 8. 16.
2019. 여름 경주+양산 가족여행 1일차 8월 11일 급히급히 가족여행을 가기로 결정! 누가 여행을 갔는데 경주의 북홈이란 곳이 꽤 괜찮았다고 해서 급 가보고 싶어졌다. 책속에 파묻혀 잠드는 기분이라~ 하하하 가는 길에 막내동생이 이야기했던 경주의 순두부 짬뽕집에 들렸다. 순두부를 좋아하는지라~ 맛있게 먹고~ 커피 한잔하러 슈만과 클라라 보문점에 갔다. 그리고 얇게 잘린 슈톨렌. 아... 사진으로만 봐도 행복한 순간이네. ㅎ 엄빠는 책읽고 딸들은 간단한 수채화 도구로 그림그리는 모습. ㅎㅎㅎ 나는 책을 읽다가 우양 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마그리트전을 보러 올라갔다. 나만 좋아할테니까~ ㅎ 그리고 우린 카페에서 나와 보문호를 산책했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북홈에 가야지~ ㅎㅎㅎ 북홈에 들어왔다. 깔끔하게 정돈된 곳이었다. 만화책 가득, 책장 뒤.. 2019.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