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은반 친구와 친구 동생과 애견카페에 가서 재미있게 놀고 온 또윤이.
어찌나 열심히 노는지 거의 4시간을 놀고 밤 9시 넘어서 친구와 헤어졌다고 한다.
그런데 친구와 헤어지고 집에 거의 다 왔을 때 울더란다.
왜 울지? 하고 물어보니까
지난번 갔을 때 유독 자기에게만 따라다니고 안기던 보리가 없어서 그렇다고 한다. 보고싶다고
보리는 애견카페 강아지가 아니고 다른 주인이 맡긴 강아지이고 이제 주인이 데리고갔다 하더란다.
집에 오자마자 방에 들어가서 이불에 파묻혀 엉엉 운다.
그러면서 "보리야~~~~~ 앙~~~"하고 울어.
달래도달래도 울더니
"으앙~~~ 보리야~~~~!!!" 하고 울면서 보리보고싶다고 혼잣말하며 울더라.
자신을 아껴주는 대상을 다시는 보지 못할 때 얼마나 슬픈지
사랑하는 감정과 사뭇 다르더라도 그게 어떤건지 느껴봤을 것 같다.
또윤이와 보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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