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634 곰펜션과 아침고요수목원 ^^ [첫째날] 지난 15일과 16일.. 깊은눈과 순수가 여행을 다녀왔지요. 포탈사이트를 찾아찾아 예쁜 펜션을 찾아가면서 좋은 곳들 구경하고 오려고 맘먹고 이리저리 준비하고 달렸지요. 아침에 빗소리에 깨서 창밖을 보고는 허탈한 마음 가득... 어제까지만해도 비온단 말이 없었거든요~ 그래도 준비하고 뒤적거리고 하는데 비는 멎었답니다. 자자 출발~ 하자구! ^^* 홍천으로 열심히 달렸어요. 중앙고속도로는 차들이 많지 않아서 스트레스 덜 받으며 기분좋게 달릴 수 있는 곳. 홍천에서 내려서 달리고 있는데 도저히 배가 고파서 '안흥찐빵'도 하나씩 사먹고~ ^^* 냠? 어제밤 검색하다가 가는 길에 너무나 독특한 펜션이 있대서 찾아가봤어요. 건축가가 지은 건물인데 안락한 공간보다는 건축미를 한껏 살린 곳이더라구요... 이름은 "생각.. 2005. 8. 15. 스와니님 구미의 신혼집으로! 드디어 스와니님이 구미에서 둥지를 완성하고는 초대를 하지 않았겠다. 달렸다 구미로! ^^* 그런데 정말 찾아가기 어렵더군. ㅎㅎ 자 신혼집에 모여서 음식들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중. 그리고 새신랑이 있는 한의원으로 출동. 한의원에서 진찰받고 있는 순수. 그런데 순수보다 내가 더 문제라더군. 피가 탁하다며.. 털썩. 그리고 금오산으로 출발. 금오산은 아주 예~전 와본 이후 너무나 오랜만이라서 옛 추억이 새록새록. 그때도 이랬던가 싶을만큼 단정하게 정리되어 있는 모습에 반해버렸다. 분수대 앞에서 넘버3의 사진. 그리고 별을 만들어보자나... 하면서 모여서 만든 사진. 후훗. 어디서 또 이런건 봐가지고는 말야~ 역시 우리의 사진도 빠질 수는 없지않겠나. 금오산을 구경하고 좀 맛난 고기을 먹어볼까 하고 지례 .. 2005. 8. 7. 까페에서 함께 간 소매물도 역시 난 소매물도를 너무나 좋아하나봐. ㅎㅎㅎ 이번에 까페에서 1박 2일로 출사를 가게 되었지. 토요일 아침일찍 출발해서 일요일까지 최고의 코스. 소매물도 쨔잔! 이렇게 3번째 소매물도 여행을 가게 된다. 서부정류장에서 7시 반에 버스를 타고 통영으로... 그리고 통영항에서 배를 타면 소매물도닷! ㅋㅋㅋ 여객선을 탄 우리들. 저렇게 행복할까? ㅎㅎㅎ 배의 뒷편에서 디젤냄새를 맡으며 서있어도 좋겠지만... 냄새만 안난다면 훨씬 보기 좋은 자리인데~ ^^ 소매물도에 도착! 유후! 그런데 안개가 너무너무 짙게 깔려서 섬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겨우겨우 하얀산장까지 올라갔지만 이래서야 뭐가 보이려나 걱정. 그런데 서서히 안개가 걷히기 시작했다. 자자 이거 안개가 너무 걷혀도 아쉽잖아. 서둘러서 산으로 오르기 .. 2005. 6. 26. 스와니님 결혼하다! 크! 드디어 스와니님이 결혼을. ㅋㅋㅋ 무한한 책임감을 일깨워주며 굳게 솔로의 자리를 지키던 스와니님이 드디어 한 남자의 구제로 힘입어 솔로탈출을 하게 되었으니. 이 어찌 경사가 아니겠소! ^^* 3인방의 첫 주자인 순수와 두번째 주자인 스와니님... 그리고 마지막 남은 은희씨. 이날 은희씨가 아주 싱숭생숭했다는 후문이... ㅎㅎㅎ 행복하게 사세요~ 2005. 6. 19. 그윽한~ 도동서원 ^^ 도시락과 함께~ 오늘 이 따뜻한 봄날. 까페회원들과 함께 도동서원을 찾았다. 점심은 각자 만들어온 도시락으로~ ㅎㅎ 이 얼마나 분위기 좋은가~ 응? ^^ 도동서원도 도착해서는 바로 전펴고 각자 도시락을 꺼냈다. 특히 은정님이 싸온 도시락이야 말로 최고의 도시락! ^^* 모두들 감탄감탄 도시락을 먹은 후 자작나무와의 협연으로 루시드폴의 '풍경은 언제나'를 연주했다. ㅋㅋㅋ 아주 분위기 좋았음은 물론~ 순수가 찍은 내 모습... 이거 아주 굿이에요~ 베스트에요! 그리고 도동서원을 둘러보았다. 생각처럼 크진 않더군. 그리고는 대명동 계대 다빈치에 가서 커피 한잔을 하자고 달려왔지. 정문옆 거울에서 모여찍은 사진. 다빈치에서 순수와 그리고 창가에 앉은 불쌍한 세 남자의 사진. 후훗~ 2005. 4. 17. 아직도 추운데 벚꽃구경이라니... 헷~ 후훗 오랜만에 벚꽃여행을 떠나보았다. 그런데 날씨는 왜이리 춥고 그런거얏. 비도 살살... 흑흑... 버스를 타고 간 진해. 진해에 도착하자 마자 우선 기차표를 예약해놨다. 되돌아갈땐 마산까지 가서 다시 마산에서 대구가는 기차를 타려구. ㅎㅎㅎ 그런데 그때 포근해님과 연락이 되었는데 포근해님도 다른 친구들과 노닐고 계시는 중이라지. ㅎㅎㅎ 그리하야 우린 우선 점심을 해결하고... 만나기로 한 진해역에서 이래저래 시간을 보내고 있엇다. 역내에선 귀여운 비글 한마리가 친구가 되어주었지. 결국 포근해님 만나서 해군사관학교로 들어갔는데... 어엇! 이럴수가 사관학교 내에서는 정차가 안된단다. -_-; 멋진 꽃들을 가득 보면서도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없는 이 안타까움... 눈물을 머금고 멈춰보지도 못한채 다시 .. 2005. 4. 10. 조승우를 보러 갔지... 말아톤 순수의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조승우. 그리고 말아톤이 개봉하고서는 직접 조승우가 무대인사를 온다는데 순수가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거지. 암~ 그래서 무대인사하는 그 회차를 노려서 극장엘 갔지. ^^ 극장에서 얼룩말 크게 서있는 말아톤 간판(?)앞에서 순수 한장 찍고.. 그리고 입장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비명소리와 함께 나타난 배우들, 감독...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나타난 조승우. 꺄오! 극장안이 비명에 난리났다. ㅎㅎㅎ 관객들 앞으로 밀려와서 사진찍는다고 난리치고 안전요원들 막고... 이야 저렇게 인기가 대단한건가... 음... 뭐 어쩌겠어... 그치? 인기 좋은데~ ㅎㅎ 말아톤이 어땠냐구... 조금은 여성팬을 위한 조승우 영화답다는 느낌이 있었지만(이건 남성의 시각이 분명함) 영화는.. 2005. 2. 5. 이번엔 겐또우 공략이닷 콘테스트를 위해 이번에 달려간 곳은 바로 일본식 선술집 겐또우. ^^* 음... 메뉴들이 익숙하지 않지만 일단 나름대로 뭘 먹으면 맛있을까 하고 고른 꼬지메뉴... 그리고 정종 두잔. 크~~~~~ 우선 딱 자리를 잡은 옥수수콘버터구이와 계란탕. 냠~ 따뜻한 정종을 한 모금씩 마시고 있으려니 드디어 등장한 오늘의 본 메뉴... 다양한 꼬지들이 맛있게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으니... 크! 사진도 중요하지만 어찌 참고 가만 있으리 하나하나 맛을 봐야지. 그래서 순수는 모델도 되어가면서 또 음식맛도 보면서... 랄랄라하고 있도다.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겐또우를 나서고 있도다. 우후후~~~ 2005. 1. 22. 작은프랑스~ 대맛길 사진콘테스트를 위해! 대맛길 까페 회원인 우리 커플. 대맛길에서 음식사진콘테스트가 열렸는데 몇몇 레스토랑과 주점을 중심으로 음식을 먹으면서 사진을 찍어서 올리면 선발해서 시식권 등을 주는 행사였지. ㅎㅎ 내가 이거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싶어 작은 프랑스에 들렸다. 시내 한쪽에 눈에 잘 띄지 않게 자리잡은 작은 프랑스... 아담하고 단정한 실내에다 보기만해도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 난 스테이크 종류를, 순수는 파스타를 시켰다. 음식먹기는 둘째고 열심히 사진을 찍었지... 보기만해도 입맛당기게 하는 음식들... 그리고 후식까지도 이것참... 좋잖아 ^^ 이런 기회로 좋은 레스토랑까지 알았으니 후훗. 잘 다녀와볼까나? ^^ 2005. 1. 16. 크리스마스에 남이섬을~ ^^*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남이섬을 가볼까? 여행촌 사이트를 통해 일찍 예약했던 남이섬. 과연 유명세만큼 멋진 곳일까? 새벽같이 일어나 나름대로 꽃단장을 하고 버스에 올랐다... 그리고 한참~ 한참을 달려가서 이제 남이섬 선착장까지 도착... 우아 사람들 정말 많고 이러네... 털썩. 그러나 여기서 쓰러질 수는 없지. 배를 타고 코앞까지 내리니 벌써 남이섬이다. 허헐... 남이섬 사진에는 다 나오는 사진들을 올려봐야겠지? ㅎㅎㅎ 여기는 겨울연가 드라마 중에서 둘이 앉아 장난치던 곳이었나보다. 관광객들이 서로 앉아 찍으려고 하던데 잘 들어보면 일본 관광객이 참 많았어. 귀여운 양처럼 생긴 모자를 쓰고 커플 자전거를 타고 가던 커플... ㅎㅎ 귀엽군. 귀여워~ 눈사람~ 한쪽에 키만한... 갈대밭이었는지 꽤나 크게 .. 2004. 12. 25. 너무나 아름답던 섬 소매물도. 드디어 떠난다... 그렇게도 가고 싶었던 소매물도를 이제 밟아볼 수가 있다니... ^^ 2년 전부터 실패에 실패를 거듭해 지난 봄에도, 2주 전에도... 그러나 이제 간다니 며칠 전부터 가슴이 설레어왔다. 서부정류장에서 아침 7시 반 버스를 아슬아슬하게 타고 우린 편안히 잠을 청했다. 그런데 속이 어~ 거시기해... ^^ 마산을 지나 한 조그만 휴게소에서 잠시 쉬는 바람에 겨우 살았다. 끙~ ^^ 다시 버스는 한 시간 가량을 달렸다. 그리고 통영버스터미널에 도착... 순수는 속이 거북하다고 계속 인상이 찌푸려져있다. 이잉 이런~! 여객터미널에 가서 맘편히 쉬자고 택시를 탔는데 역시 훨씬 부드럽고 좋구먼... 몇 분 되지 않아 여객터미널에 도착했다. 호오 생각보다 상당히 큰데?? 여객터미널에서 세월아~ 하.. 2004. 10. 23. 다시 찾은 담양~ 유후! 주위에서 담양에 다녀오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서 어찌나 또 가고 싶던지~ 운전에 약한 모습 보이는 나이기에... 이날 운전해주신 남구의 젠틀맨 박모님에게 감사말씀을... ^^ 젠틀맨 박모님이 어찌나 부지런하신지 7시에 출발했다. 일찍 출발한 만큼 길에는 차도 적고 시간도 좀 단축했지... ^^ 순창에서 나와 24번 국도를 따라 담양으로... 드디어 메타세콰이어가 가득한 곳으로 들어갔다. 한산한 도로에 하늘을 가릴만큼 울창한 나무들... 이햐하~ 이거 영화잖아~ ^^ 순수는 잠시 여주인공도 해보고 ^^ 남자주인공은 사진찍고 이카네~ 가도가도 너무나 멋져... 여기 길은 정말 터널이라니깐 ^^ 카메라를 든 그대는 '연애사진'의 료코요? ^^ 대나무테마파크로 들어갔다. 역시나 사람이 적어서 어찌나 좋던지... .. 2004. 10. 10. 이전 1 ···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