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과 16일.. 깊은눈과 순수가 여행을 다녀왔지요.
포탈사이트를 찾아찾아 예쁜 펜션을 찾아가면서 좋은 곳들 구경하고 오려고 맘먹고 이리저리 준비하고 달렸지요.
아침에 빗소리에 깨서 창밖을 보고는 허탈한 마음 가득... 어제까지만해도 비온단 말이 없었거든요~ 그래도 준비하고 뒤적거리고 하는데 비는 멎었답니다. 자자 출발~ 하자구! ^^*
홍천으로 열심히 달렸어요. 중앙고속도로는 차들이 많지 않아서 스트레스 덜 받으며 기분좋게 달릴 수 있는 곳. 홍천에서 내려서 달리고 있는데 도저히 배가 고파서 '안흥찐빵'도 하나씩 사먹고~ ^^* 냠?
어제밤 검색하다가 가는 길에 너무나 독특한 펜션이 있대서 찾아가봤어요. 건축가가 지은 건물인데 안락한 공간보다는 건축미를 한껏 살린 곳이더라구요... 이름은 "생각속의집"
건물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구경을 해봤죠.
이야 모델사진찍기 넘 좋을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3개의 건물로 이루어져있는데 각 건물들이 독특하게 얽혀 있어서 미로찾기하는 기분... 저 둥근 원기둥 모양이 대문인가봐요... 3개의 펜션건물에 각각 하나씩 만들어져있죠.
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각 건물의 옥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요... 위험~ 조심해야 해요 ^^
그리고 마구마구 달려서 곰펜션을 찾아 들어갔죠.
홍천의 팔봉산 관광지 근처 길가에 예쁘게 만들어져 있는 곳... ^^ 바로 여기가 곰펜션이랍니다.
곰펜션이라니까 딱 상상되시겠지만
곰이 무척 많아요... 특히 테디베어가 여기저기... ^^
입구에 들어서면 소파와 테이블, 그리고 테디베어 한마리~
그리고 곰펜션엔 독특하게 VIP라운지가 있어서 고객들이 언제든 들어가 쉴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 있어요. 시원한 에어콘에... 음악과 향좋은 원두커피, 키보드로 음악을 연주할 수도 있고... 보드게임도 다양하게 준비된... ^^ 예쁜 공간이지요.
그리고 저희들이 묵은 방 "테디2"는 이 모든 모습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방이었어요...
앞으로는 멋진 팔봉산과 강을... 그리고 앞마당을 내려다 볼 수 있지요...
우린 짐을 내려놓자마자 달렸어요. 배가 고프니깐! 곰펜션 사장님이 추천하시는 홍천의 맛집 "원소리 막국수"를 향해 달려~! 역시 출발전에 검색검색으로 자세하게 길을 찾아놓아서 쉽게 찾아갈 수 있었거든요. 인적드문 길가에 서있는 간판과 식당...
그런데 식당에는 간판이 없어서 여기가 맞는지 기웃기웃하다 옆의 할머니께 여쭤보니 여기라고 하시네요~ 야호! 하면서 문을 열었더니만요~ 우와 웬걸?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지? 이 외딴 시골 식당에 스무명은 족히 될만큼 손님이 많았어요. 대체 어디서 왔을까? ^^
드디어 나온 막국수를 맛나게 먹어보고~ 얼른 곰펜션으로 돌아왔어요. 그리고는 홍천강으로 물놀이를 떠났지요 ^^ 길이 좁아 약간은 위험한듯~ 조심조심 걸어 드디어 강으로!
순수랑 처음 물놀이를 온거 같아요. 카메라를 들고 있으니 서로 물을 뿌리지는 못하고~ 자 우선 깊은눈의 야수같은 물뿌리기~
그리고 순수의 예쁜 물뿌리기~ 거참 비교됩니다. 후후후
방에 들어와서 정리하고 좀 쉬고 있었는데요... 사장님께 미리 말씀드려서 우리도 맛난 숯불구이를 해먹기로 했지요~ 숯불 붙이는데 시간이 걸려서 배고픈걸 한참 참아야만 했었어요. 꼬르륵~~ 그래서 그 남는 시간에 또 열심히 사진찍고~
옆엔 귀여운 아이가 있었는데요. 방울 불어주면 달려가서 잡고~ 자기도 방울 불면서 좋아하던 아주 귀여운 아이에요~ ^^ 포즈를 취해보라니깐 저렇게~ ^^
자자 웃고 즐기는 가운데 드디어 불이 왔네요~ 와우! 넘 좋아!!!! 제가 열심히 뒤집으며 굽고 있습니다. 냠냠
고기는 다 좋아하지만 이날 곰펜션에서의 고기맛은 참 좋았어요. 지금껏 여행하며 많이 먹어봤지만 이런 맛은 처음이야~! ^^ 그런데 앞테이블의 커플도 똑같이 좋아하더라구요~ 냠냠~ 홍천 돼지고기가 유명하다는데... ^^
우리랑 앞의 커플이랑... 그리고 사장님 가족들이랑 다 모여서 넘넘 재밌게 먹었지요. 앞 테이블 커플은 소세지를 제공, 사장님은 닭갈비를 제공~ 다들 술도 꺼내오시고.. .그러다보니 거의 12시... 우앗! 얼른 뒤적뒤적 정리하고 자야지~ 자야지~ ^^
그렇게 곰펜션의 밤이 흘렀습니다.
포탈사이트를 찾아찾아 예쁜 펜션을 찾아가면서 좋은 곳들 구경하고 오려고 맘먹고 이리저리 준비하고 달렸지요.
아침에 빗소리에 깨서 창밖을 보고는 허탈한 마음 가득... 어제까지만해도 비온단 말이 없었거든요~ 그래도 준비하고 뒤적거리고 하는데 비는 멎었답니다. 자자 출발~ 하자구! ^^*
홍천으로 열심히 달렸어요. 중앙고속도로는 차들이 많지 않아서 스트레스 덜 받으며 기분좋게 달릴 수 있는 곳. 홍천에서 내려서 달리고 있는데 도저히 배가 고파서 '안흥찐빵'도 하나씩 사먹고~ ^^* 냠?
어제밤 검색하다가 가는 길에 너무나 독특한 펜션이 있대서 찾아가봤어요. 건축가가 지은 건물인데 안락한 공간보다는 건축미를 한껏 살린 곳이더라구요... 이름은 "생각속의집"
건물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구경을 해봤죠.
이야 모델사진찍기 넘 좋을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3개의 건물로 이루어져있는데 각 건물들이 독특하게 얽혀 있어서 미로찾기하는 기분... 저 둥근 원기둥 모양이 대문인가봐요... 3개의 펜션건물에 각각 하나씩 만들어져있죠.
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각 건물의 옥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요... 위험~ 조심해야 해요 ^^
그리고 마구마구 달려서 곰펜션을 찾아 들어갔죠.
홍천의 팔봉산 관광지 근처 길가에 예쁘게 만들어져 있는 곳... ^^ 바로 여기가 곰펜션이랍니다.
곰펜션이라니까 딱 상상되시겠지만
곰이 무척 많아요... 특히 테디베어가 여기저기... ^^
입구에 들어서면 소파와 테이블, 그리고 테디베어 한마리~
그리고 곰펜션엔 독특하게 VIP라운지가 있어서 고객들이 언제든 들어가 쉴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 있어요. 시원한 에어콘에... 음악과 향좋은 원두커피, 키보드로 음악을 연주할 수도 있고... 보드게임도 다양하게 준비된... ^^ 예쁜 공간이지요.
그리고 저희들이 묵은 방 "테디2"는 이 모든 모습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방이었어요...
앞으로는 멋진 팔봉산과 강을... 그리고 앞마당을 내려다 볼 수 있지요...
우린 짐을 내려놓자마자 달렸어요. 배가 고프니깐! 곰펜션 사장님이 추천하시는 홍천의 맛집 "원소리 막국수"를 향해 달려~! 역시 출발전에 검색검색으로 자세하게 길을 찾아놓아서 쉽게 찾아갈 수 있었거든요. 인적드문 길가에 서있는 간판과 식당...
그런데 식당에는 간판이 없어서 여기가 맞는지 기웃기웃하다 옆의 할머니께 여쭤보니 여기라고 하시네요~ 야호! 하면서 문을 열었더니만요~ 우와 웬걸?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지? 이 외딴 시골 식당에 스무명은 족히 될만큼 손님이 많았어요. 대체 어디서 왔을까? ^^
드디어 나온 막국수를 맛나게 먹어보고~ 얼른 곰펜션으로 돌아왔어요. 그리고는 홍천강으로 물놀이를 떠났지요 ^^ 길이 좁아 약간은 위험한듯~ 조심조심 걸어 드디어 강으로!
순수랑 처음 물놀이를 온거 같아요. 카메라를 들고 있으니 서로 물을 뿌리지는 못하고~ 자 우선 깊은눈의 야수같은 물뿌리기~
그리고 순수의 예쁜 물뿌리기~ 거참 비교됩니다. 후후후
방에 들어와서 정리하고 좀 쉬고 있었는데요... 사장님께 미리 말씀드려서 우리도 맛난 숯불구이를 해먹기로 했지요~ 숯불 붙이는데 시간이 걸려서 배고픈걸 한참 참아야만 했었어요. 꼬르륵~~ 그래서 그 남는 시간에 또 열심히 사진찍고~
옆엔 귀여운 아이가 있었는데요. 방울 불어주면 달려가서 잡고~ 자기도 방울 불면서 좋아하던 아주 귀여운 아이에요~ ^^ 포즈를 취해보라니깐 저렇게~ ^^
자자 웃고 즐기는 가운데 드디어 불이 왔네요~ 와우! 넘 좋아!!!! 제가 열심히 뒤집으며 굽고 있습니다. 냠냠
고기는 다 좋아하지만 이날 곰펜션에서의 고기맛은 참 좋았어요. 지금껏 여행하며 많이 먹어봤지만 이런 맛은 처음이야~! ^^ 그런데 앞테이블의 커플도 똑같이 좋아하더라구요~ 냠냠~ 홍천 돼지고기가 유명하다는데... ^^
우리랑 앞의 커플이랑... 그리고 사장님 가족들이랑 다 모여서 넘넘 재밌게 먹었지요. 앞 테이블 커플은 소세지를 제공, 사장님은 닭갈비를 제공~ 다들 술도 꺼내오시고.. .그러다보니 거의 12시... 우앗! 얼른 뒤적뒤적 정리하고 자야지~ 자야지~ ^^
그렇게 곰펜션의 밤이 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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