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634 늦은밤 출출해서 찾아간 청송막걸리~ 웬 막걸리집으로? ^^ 배가 고픈데 뭘 먹을까하고 가서는 찌짐을 먹자고 들어갔다만. 메뉴중에 옛날 도시락이란게 있네~ 후훗. 나의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했던 바로 그 메뉴~(그렇습니다!) 그래서 시켜봤다. 첨가물 대략-계란후라이, 소시지, 오징어채볶음, 부추, 콩자반... 등등. 그럼 이놈을 그냥 먹느냐? 오 아니올시다... 이렇게 열심히 흔들어야 하는데 이때 명랑한 미소는 필수! ^^* 자 이기 바로 결과물인기라~ ㅎㅎㅎ 얏호 넘 맛나게 먹었다. ㅎㅎㅎ 2006. 1. 20. 난데없이 보덴제... 낮에 다른 볼일로 수성구를 가게 되었는데 갑자기 동아마트를 가자더니... 또 갑자기 보덴제를 가자는군. 흐음... 말로만 들어본 먹을게 푸짐하다는 그 곳... 배가 고프지 않은채 그런곳을 가면 죄악이다라는 생각을 가지던 나에게 갈등을 시켜준 곳. 어쨌거나 가봤다 ^^ 굴까지 있었으면 좋았을것을 첫 테이프는 알밥과 등등등...으로 ^^ 물론 뷔페식당에 오면 최소 4번은 다녀와야 하는 예의는 잊지 않았으니~ ㅋ 뭐 담에 배고플때 다시 가봐야지. 2006. 1. 16. 동해부터 포항까지 드디어 새해의 겨울바다를 보러 갔지. 물론 사람들 뜸한 시점에서 말야. ^^ 음 영덕의 해맞이 공원을 목표로 열심히 달리다가 만난 휴게소인데 휴게서 에서 바다쪽으로 길이 나있어서 쉽게 거닐어볼 수 있게 되었네. 사람이 많지 않던 이 조용한 바다... ^^ 그리고 내가 자주 가는 구계리의 등대다. 음... 등대가 3개 모여있는 곳이지. 느낌이 좋은 곳이에요 ^^ 빨간 등대에 기대있는 순수. 하얀 등대와 빨간 등대가 같이 있는 이유를 어디선가 읽은적 있었는데... 그리고 영덕의 해맞이 공원이다. ^^* 지금은 참 많이 알려져있는 곳. 여기의 반대편 언덕 위에는 여러개의 풍력발전기가 빙글거리며 돌아가고 있는데 난 아직 한번도 여길 가보려고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쉽게 올라갈 수 있는 곳이었던 거야... 너무나.. 2006. 1. 8. 루시드폴 공연... 루시드폴... 삼십대 중반의 내 식어가는 감성에 불을 붙인 뮤지션이다. 재주소년을 알게 되면서 루시드폴을 발견하게 된건 정말 큰 행운이 아닐까? 매일 집에서 루시드폴의 음악을 기타로 뒹뒹거리는 나때문에 반강제로 루시드폴의 팬이 되어버린 순수... 그리고 난데없이 잡힌 루시드폴의 보석같은 공연.... 작고 소박한 클럽헤비에서 두 시간가량 있었던 공연에는 게스트인 '블루 아일랜드'라는 밴드도 참석했는데 기타겸 보컬리스트 또한 루시드폴의 팬이라며 사인을 받아들고 너무나 좋아했다 ^^ 첫 곡 '새'부터 시작해서 '풍경은 언제나', '나의 하류를 지나', '할머니의 사랑은 바다처럼 넓어라', '오 사랑' 등 너무나 주옥같은 그의 음악과 또 3집에 실릴 멋진 곡들까지... 들을 수 있던 행복한 시간. 꺄오~ 넘 좋.. 2005. 12. 30. 히히 첫 순수표 스테이크 시식~ 이런이런... 오늘 방학하고 회식하고 and 장보고 돌아온 순수는 스테이크를 먹어보자며 마트에서 쇠고기 목살부위를 사왔다. 왜 안심을 안사와서 안심시키지 않은지는 모르겠으나 아직 자신이 없는건가? ㅎㅎ 지금부터 순수의 스테이크 제작순서를 간단히 살펴보자. 우선 열받은 그릴에 고기와 양파와 버섯을 올려놓고~ ^^* 소금으로 간하는 중... ^^ 후추도 살살.... 살짝 뒤집어봤다. 아아니!!!!!! 이렇게 맛있어 보이게 익는게 아닌가? 꺄오~! 그리고 한쪽에선 소스를 만들고 있었고. 이거 순수가 몸이 몇 개나 되는가 싶었다니깐. ^^ 그리고 접시에 담아 소스를 바르고 나니 오호랏! 왜 전체 사진을 안 찍었냐 하시겠지만... 음... 접시가 워낙 커서 썰렁해보이는 감이 있어 안타깝지만 이렇게 찍었음을 이해바.. 2005. 12. 27. 순수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 순수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은~ 바로 요것! 그동안 내 낡은 카메라 팔아서 사달라고 조르던 후지필름 F10. 그리고 어제 시내를 방황하며 고른 목도리... ^^ 정말 좋아하는 순수를 보니 흐뭇~ 힛 2005. 12. 23. 모처럼 양식을~ 테이블 13 오홈 갑자기 양식을 먹으러 가보자던 순수... 아는 선생님에게 들었다며 테이블 13을 가자고 하네. 음... ^^ 거 좋지~ 하고 달렸다. 특히나 그럴만한 일은... 아침에 "결정 맛대 맛"에서 와인소스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대 양갈비스테이크의 대결이 있었거든~ 후훗... 갑자기 땡기네~ 일몰 가까운 빛을 받으며 사진도 한장 찍고 들어가볼까~ 메뉴를 보니 스테이크가 4종류 있던가... 그 중에 오늘 봤던 바로 그 메뉴들을 ^^ 시켰는데 아쉽게도 양갈비는 안된다는 말씀. 크흐~ 옆엔 유리로 막혀있고 두 가족이 아이들과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귀여운 두 아이들과 재미있는 오후를 즐기는 모습들... ^^ 우선 빵과 올리브오일... 그리고 뭐라더라 난 이름 못외우겠던데... 지난번 Peace of Mind 에서도.. 2005. 12. 4. 또 곰펜션을 갔어요 ^^ 지난번 곰펜션 다녀와서는 여행후기를 썼다가 당첨되어 4인실 1박 이용권을 받아서~ 이번엔 사람들 항~금 데리고 더 큰방으로 신청해서 갔답니다. ^^ 모두 12명. 꺄오~ ^^* 날씨가 살짝 추운 늦가을이어서 걱정많았는데 그래도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 12명 중 찍사인 나를 빼고 11명의 행복한 사진~ 곰펜션에 가득한 곰들이 이쁘다구 사람들이 얼마나 사진을 열심히 찍는지 한참을 방에 안들어가고 사진만 찍었다니까요 ^^ 흰 곰과 함께 미소짓는 순수~ 또 우리방의 아주 커다란 곰은 얼마나 인기가 좋았는지 점점 살아있는 곰처럼 보이더라니까요 ^^ 2층의 다락방은 또 얼마나 이쁘다구요. 저 벽에 칠해진 색좀 보세요 ^^ 그런데 또 좋았던 것은 여기서 하루 묵고 허브농원내의 유명한 까페인 "Peace of Min.. 2005. 11. 26. 아주 옛스런 중국집. ^^ 새롭게 분양하는 아파트가 있다고 구경가자는 순수. 역시 잘 따라다녀야 하는 의무를 가진 나. 이렇게 우린 모델하우스와 아파트 부지를 보러 갔다. 부지는 성서계대를 지나 다리건너... 어디라고 하더라? 하여간 강건너편에 보이는 산의 절벽이 예술인 그런 곳이었다. 거리가 좀 멀어서 슬프던데. ㅎㅎ 위치 구경하고 점심을 먹으려고 식당들을 둘러보다 모처럼 자장면 먹자고 중국집에 갔거든. 꺄오~ 중국집이 정말 옛날 중국집인거야~ 후훗. 테이블하며 테이블의 비닐하며 고춧가루 통이나 간장톨, 식초통도 그렇고... (역시 압권은 테이블 비닐) 자장면아 내 입속으로 가득 들어가다오! 2005. 11. 20. 꺄오! 플라워 그 유명한 플라워... 누가 봐도 만족스런 공연이라는 그 플라워가 텔레콘서트 자유에 왔다. 처음엔 표를 구하지 못해 포기했었는데 아는 후배가 주는 바람에~ 모처럼 둘이 플라워를 보러가게 되었지! ^^* 사람들은 또 어찌나 많던지 별로 늦게 간것도 아닌데 사람들이 300명은 와있는 것 같았어. 그래도 운좋게 나쁘지 않은 자리를 맡게 되었고 말야~ 공연이 시작되면서 정말 열광적인 분위기 대단했다.... 그리고 고유진... 라이브로 들어보니 목소리 죽이더군. '눈물'을 부르면서 중간에 헨델의 '울게하소서'를 부르는 장면... 저런 목소리를 내다니... 우아~ 그리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전인혁. 야다의 기타리스트이자 보컬이었던 그가 이젠 노래를 부르지 않고 기타만 치다니... 너무너무 안타까워... 으아~! 그.. 2005. 9. 13. 가창 동제미술관부터~최정산까지 동제미술관... 가창댐가는 길에 나타나는 조그만 미술관이다. 미술관과 함께 까페가 예쁘장하게 만들어져있지. 가을빛 예쁘던 날 달려간 동제미술관. 사진보면 되게 커보이겠지만 아닙니다요~ 요기가 까페... 1층에서 쉬거나 또는 다락처럼 정감넘치게 만들어진 2층도 좋고~ 같이 갔던 사람들과 자알~ 먹었음. 미술관을 나와 간 곳은 폐교를 개조해서 만든 미술체험학교같은 곳이었는데... 건물 안까지는 들어가보지 않고 그냥 밖에서 편안하게 쉬었지~ 그리구 정문옆에서 가창 미나리를 2천원어치 사서는 가는 길에 몇 줄기 먹어봤는데 향이 예술이에요~ 도자기 칼국수집~ 아까 미술관에서 배불리 먹지만 않았다면 한그릇 다 비웠을텐데 정말 맛난 칼국수를 수북히 남기게 되는 아픔이란. 그리고 최정산을 향해 떠났다. 최정산... 산.. 2005. 9. 11. 곰펜션과 아침고요수목원 ^^ [둘째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해가 방긋~ 오예~ 날씨가 흐릴까 걱정많이 했거든요. 새벽에 사진을 찍는다고 잠시 나왔다가 다시 눈붙이니 9시가 넘었더라구요. 조용한 새벽의 곰펜션~ 해가 환하게 떠서 기분좋은 아침... VIP라운지에서 커피한잔을 하고 있으려니 아이들 여럿이 일찍 일어나서 보드게임을 하다 배드민턴을 치다 자기들끼리 바쁘게 놀더라구요 ^^ 나름대로 한 수 가르쳐줬지만 아직 애들이 어려서 연습이 많이 필요한듯~ ㅎㅎ 그리고 우리의 바뀐 목적지는... 전혀 예상도 하지 않았다가 어젯밤 사장님의 추천으로 달려간 바로 "아침고요수목원"이었어요. 계획은 'Book & Bakery'였거든요. 아침에 일어나서도 갈까말까 많이 망설는데 운전자인 본인의 운전습관이나 피로도로 보았을때 그다지 쉽지 않은 선택! ^^* 순수.. 2005. 8. 21. 이전 1 ··· 129 130 131 132 133 134 135 ··· 1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