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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살공연이야기

루시드폴 공연...

by J.U.N. 2005. 12. 30.
루시드폴... 삼십대 중반의 내 식어가는 감성에 불을 붙인 뮤지션이다. 재주소년을 알게 되면서 루시드폴을 발견하게 된건 정말 큰 행운이 아닐까? 매일 집에서 루시드폴의 음악을 기타로 뒹뒹거리는 나때문에 반강제로 루시드폴의 팬이 되어버린 순수... 그리고 난데없이 잡힌 루시드폴의 보석같은 공연....
작고 소박한 클럽헤비에서 두 시간가량 있었던 공연에는 게스트인 '블루 아일랜드'라는 밴드도 참석했는데 기타겸 보컬리스트 또한 루시드폴의 팬이라며 사인을 받아들고 너무나 좋아했다 ^^
첫 곡 '새'부터 시작해서 '풍경은 언제나', '나의 하류를 지나', '할머니의 사랑은 바다처럼 넓어라', '오 사랑' 등 너무나 주옥같은 그의 음악과 또 3집에 실릴 멋진 곡들까지... 들을 수 있던 행복한 시간. 꺄오~ 넘 좋아~~~~!!!

그리고 결정적으로 좋은건... 2주쯤 전 재주소년의 공연에서 기타에 사인을 받아놓으며 한쪽엔 루시드폴의 사인을 받겠다고 기대+각오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이었다. 후훗...

afternoon - 재주소년의 경환군.
sabo - 재주소년의 상봉군.
lucidfall - 바로!! 루시드폴이얏~

공연 중 '오 사랑'의 마지막 부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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