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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기 타고 미끌~! 외할아버지가 똥글이를 보자기에 태워서 끌고 다니셨는데 똥글이가 아주 좋아하는 것 같다. 빙그레~ 웃으면서 가만히 타고 있네~ ㅎㅎㅎ 2008. 5. 10.
외할아버지와 운동장에서 외가집에 있는 양초를 보고 종일 굴리고 다니던 똥글이. 하도 만져서 손에 파라핀이 잔뜩 묻었는데~ ^_^ 조금 전에 밥먹다가 그만 김조각이 코에 붙어있다. 외할아버지와 아빠손을 잡고 나선 운동장이다. 욘석이 아빠손만 잡으려고 하고 외할아버지 손은 뿌리치네. 하지만 아빠가 없을 때는 외할아버지 손을 아주 잘 잡는다지. 저 밧줄 잡아보겠다고? ㅎㅎ 그래봐야 떨어질텐데? ^^ 내가 먹던 비비빅 봉지를 들고 있다. 저게 뭐라고 들고 다니는거지? ^_^ 심각한 표정은 또 뭐냐공~ 똥글이 인상피세요! 미끄럼틀에 올라가고 있다. ㅎㅎ 두 번째 사진의 표정. 크 심오한데? 이번엔 아빠랑도 찍었다. 작은 똥글이가 봉을 잡고 겨우 서있는 것 같다. ^^ 아빠랑 시소도 탔는데 역시 표정이 굳어 있다. 음... 엄마를 두고 .. 2008. 5. 10.
대청댐 나들이 오랜만에 청주 할아버지댁에 가본 똥글이는 둘째 삼촌과 함께 대청댐으로 나들이를 갔다. 삼촌의 전시회도 구경할겸 해서. ^^ 전시장 뒷편에는 이렇게 멋진 풍경이 있었고 우린 마음 편히 걸어봤다. 그러나 역시 엄마아빠의 손길을 무시하고 혼자 쏘다니는 재미를 아는 똥글이 신났다. ^^ 걷는 자세가 곧 달릴 수 있을 정도로 자연스럽고 빠르지? ^_^ 나무 아래에 토끼라 있었는데 한참을 숨어 있더니만 풀먹으러 나왔더라고. 삼촌이 똥글이 데리고서 토끼를 실제로 보여주고 있다. 똥글이에겐 아직 '깡총이'~ 잠시 돗자리를 깔고 누웠는데 스르르 잠이 들어버렸다. 얼마나 잤을까 웃는 소리에 눈을 떠보니 민들레씨를 똥글이가 호호~ 하며 불고 있었다. 와앗! 호~~~~ 를 이렇게 잘 했다니! ㅎㅎㅎ 2008. 5. 5.
꺄!!!!!!!!!!! 똥글이가 혼자 왔다갔다하며 놀다가 잠시 조용하길래 뭐하고 있나 찾아봤다. 큰 방에 있는지 살금살금 가봤는데 화장대 앞에서 아빠를 딱 쳐다본 똥글이는 뜨아!!!!!!!!!!!!!!!! 엄마 화장하는걸 보고 흉내를 낸건지 립스틱을 온 얼굴에 바르고 있잖아~ 으앙~~~ 양쪽 볼에도 덕지덕지 발라서 머리카락이 다 붙어버렸어... 잉잉... 얼른 사진으로 남기고 후다닥 닦아줬네. ㅎㅎ 2008. 5. 3.
양말은 혼자서도 잘 신어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혼자서 주섬주섬 뭔가 하는 똥글이를 봤다. 잘 보니 양말을 신고 있었는데 예전엔 흉내만 냈는데 오늘은 벌써 한짝 신었고 나머지 신고 있는 중이지 않은가! 와우!~~~ 말은 빠르지 않은 것 같은데 대신 행동하는 것들은 똑똑해 보이는걸! 2008. 4. 26.
달성공원에서도 역시 날씨 예술이라고 똥글이랑 나선 달성공원. 이번엔 차없이 유모차와 함께 한참을 갔다. 사람이 조금 많은 상황. 우리는 그늘있는 곳 찾아 자리를 폈다. 아기용 비누방울놀이 세트를 가져와 열심히 불어주니 신기하게 쳐다보고 쫓아다니더라. 하도 불어대니 십여 미터 떨어진 곳에까지 비누방울이 날아다녀서 미안스러웠네. 똥글이를 데리고 동물보러 가려면 수많은 계단들을 올라가려는 똥글이 욕심에 쉽지가 않다. 코끼리나 원숭이를 처음 보여줬는데 뭐 별로 좋아하는거 같지도 않고 ^^ 계단만 관심. 동물들 다 보고 나오기 전에 가족사진 한번 찍었지 ^^ 2008. 4. 20.
아빠가 만들어주는 요구르트 최고! 그동안 몇번 요구르트를 밥솥에다 만들어줬었는데 우유를 매일 먹으면서 사은품으로 요구르트 제조기를 받았다. 후훗. 처음에 만들어주면 그렇게 좋아하는 것도 아니었는데 이 기계로 만들고 홍초 조금 넣어 주면 그래도 꽤 잘 먹는다. ^^ 흘리는 것도 1/3은 되지 않을까? 2008. 4. 17.
뿡뿡이 풍선 똥글이의 완소캐릭터 뿡뿡이... 퇴근한 아빠 손가락 하나 잡고 뿡뿡이 틀어달라고 큰 방에 들어가는 똥글이. 저녁먹고 한편 틀어주고 아빠랑 놀아주지 않으면 두 번 볼 수 없음을 똥글이는 알고 있다. ㅋㅋㅋ 며칠 전 얻어온 풍선을 넘 좋아하던 똥글이...오늘보니 바람빠져서 귤만해졌는데 똥글엄마가 가져온 풍선 하나... 아빠가 풍선부는걸 보던 똥글이는 약간 겁을 먹더니만 통통 잘 놀았지. 그러다 다시 지겨워하려는 순간. 앗 그림그려줘야지~ 싶어서 뿡뿡이를 그려줬고 뿡뿡이의 친구 짜잔형도 함께 그려줬더니 똥글이 꽤나 좋아하네 ^^ 박수도 치고~ 말이지~ 이제 아빠가 그림도 제법 그리는걸 알겠지요. 하하하 그래 돌잔치에서 붓잡은 너였으니~ 알아야 하느니라~ 2008. 4. 15.
부녀가 처음 타보는 회전목마 우방랜드에 대구맘 행사가 있대서 우리 가족은 우방랜드로 고고! 행사장이 어디인지 몰라서 우방랜드를 한바퀴 돌았네. 행사장을 가봤지만 바람이 불어서 오래 있지 못했다. 나오면서 해바라기 치과였나 그쪽에 갔더니 풍선을 하나 주던데 그걸 받던 똥글이가 환하게 웃으니까 간호사들이 바라보고 뭐라뭐라하던데... 아랫니가 윗니보다 튀어나왔다고 안 좋다네. 흐흑... 나중에 교정해야할지 모른다면서. 음... 내가 좀 그런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튀어나온건 아닌데 우리딸 설마~ 드디어 회전목마를 타러갔다. 내 기억에 난 회전목마를 타본적이 없는 것 같은데 똥글이랑 아빠랑 함께 타는 역사적 순간. ㅋㅋㅋ 그러나 목마가 움직이기 시작하니까 나에게 푹 기댄다. 겁이 나는가본데. 난 신났는데 똥글이는 무덤덤~ 이궁~ 그리고 자기주.. 2008. 4. 12.
요즘 빠져든 놀이는? 똥글이가 요즘 빠져든 놀이는 바로.... (그런데 명칭이 뭔지 모르겠다) 자기 식탁에 있는 벨트의 똑딱이 부분을 계속 만지작거리면서 끼우는데 끼우면 못빼니까 빼달라고 그러지. 그래서 요즘은 식탁에 앉게 하면 자기가 끼운다니깐 ^^ 하여간 저 집중력~ ㅋㅋㅋ 2008. 4. 12.
발놀림의 달인! 이번 달인을 만나다에서는 19개월동안 발놀림을 연마하여 세계 최고의 발놀림을 자랑하는 발놀림의 달인 털썩 전똥글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우선 발운동 조금 하고~ 미니 블럭의 자동차 음악버튼 정도는 대충 밟아도 나옴~ 저 자세에서는 발가락을 손으로 잡고 치켜든 후 내리찍기를 하는게 좋지요 내 다리 뿐만 아니라 핑핑이까지도 다리를 훌륭하게 사용하도록 권장합니다. 2008. 4. 12.
경북대학교 나들이 똥글이와 함께 우리 가족은 봄나들이를 경북대학교로 갔다. 날씨가 따뜻해지니 사람들이 워낙 많이 나와서 붐비네. 아이들도 많고~ ^^ 호수 근처에 자리를 펴고 앉았는데 대학생들이 친구들을 잡아서 물어 집어 던지고 있었다. ㅎㅎㅎ 결국 물에 빠진 녀석들 단체 사진을 찍더라구. ^^ 아빠가 손잡고 이리저리 데리고 다니면 자꾸 자기 가고싶은데 가려고 그래. 비둘기들이 떼로 모여 있으니 신기한건지 겁이 난건지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멍하게 바라만 본다. ^^ 완전 얼음이 되었다니깐. 저기서 분수쇼가 펼쳐지니 그게 신기한지 또 멍하게 본다. 멍순이 아냐? ^^ 계단만 열심히 다니고 싶어해서 스무번도 넘게 오르락 내리락 했었다. 나중엔 요구르트 먹는다고 쪽쪽~ ^_^ 빨대로 마시다가 결국 저렇게 빨아 먹는데 저게 재미.. 2008.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