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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퍼즐을 맞춰~? ㅎㅎ 똥글이가 청주에 가면서 퍼즐 두 세트를 가져갔는데 하루에도 몇 번이고 퍼즐을 꺼내놓고 맞추고 맞추고 한다. 완벽하진 않아도 대부분 제 자리를 잘 찾아주네~ 후훗. 옛날 생각난다. 저 퍼즐을 방바닥에 다 던져놓고 맞추기는 커녕 뿌려대기만 하던 시절. ㅎㅎㅎ 아유 대견해라~ 2008. 8. 5.
꺄울! 뽀삐가! 저녁무렵 똥글이 데리러 아줌마네 집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1층 아줌마와 뽀삐... 뽀삐가 날 보고 긴장하며 전투적인 시선을 슬쩍 흘리더니만 허벅지를 확 물어버렸다. "아얏!!!" 아줌마는 얼른 뽀삐를 밀쳐버렸지만 그 짧은 순간에 내 허벅지엔 피멍이...아줌마는 어쩔줄 몰라하시는데 일단 똥글이 데리고 올라왔다. 아. 거참 개한테 물리니 기분이 억수 더럽네... 아줌마만 아니면 발로 한방 차는건데 싶어서 계속 속이 상해있었는데 순여사 내 심각한 표정을 보다니 "왜 그래? 무슨 일 있었어?" ㅎㅎㅎ 엥~!!!! 아줌마는 나중에 약이랑 연고를 사들고 오셨었다. ㅎㅎㅎ 2008. 8. 1.
썬글래스가 잘 어울려 엄마 썬글래스를 자꾸 써보고 싶어하는 똥글이. 하지만 얼굴이 작아서 걸쳐지질 않네. 다행이다 머리는 커도 얼굴은 작아서~ ㅎㅎㅎ 2008. 7. 22.
꺄~ 자장자장 우리 서윤이~ 똥글이가 자장가를 따라 부른대서 와~ 하고 들어봤다. 처음 들었지 이렇게 자장가 부르는거. 와 정말 신기하고 우스워~ 어흐흐흐!!!! ^_^ 귀여워 귀여워. 심지어는 자기 배를 톡톡 두드리며 자기가 노랠 한다네. ㅋㅋㅋㅋ 2008. 7. 19.
자기야~ 바보~ 큰 방에 셋이 잠잘 준비를 하고 있는데 순수가 나에게 '자기야~ 어쩌고 저쩌고'하니까 똥글이가 바로 따라한다. 자기야~ 하고 ㅋㅋㅋㅋㅋ 똥글이에게 '바보~'하고 놀리니까 그걸 또 받아쳐서 '아빠 바보~'라고 하잖아. 그러더니만 옆에 있는 순수에게 '엄마 바보~' 하하하하 너무나 웃겼다. 아이고~!!!!! 2008. 6. 30.
꺄~ 목욕하다 똥! 욕조에서 목욕을 하고 혼자 물놀이하던 똥글이. 나는 방에서 똥글이 보면서 기타 동가동가하고 있었는데 똥글이가 갑자기 "똥~ 똥~" 하면서 일어나네. 일어나서 나올것처럼 그러기에 꺼내주려고 갔더니만 물에 똥이....... ^_^ 꺄오~~~~~~ 똥글이는 물속에서 똥싼게 이상했나보다. ^^ 내가 저게 뭐야? 그러니까 똥똥그러네~ ㅎㅎㅎ 에이 똥물에 목욕한 녀석아~ 2008. 6. 28.
아영다원에서 사진찍는 동료들과 함께 갔던 팔공산에서 아영다원에 앉아 차 한잔에 쉬고 있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토요일. 똥글이 기분이 아주 좋았나봐~ ^_^ 그런데 역시 차분한 찻집에 똥글이 데려오는 것은 만만치 않은 일이었어, 흠~ 2008. 6. 28.
낙서쟁이 낙서에 맛들인 똥글이. 볼펜이고 싸인펜이고 잡히는대로 그림을 그린다. 그래도 그리라는 흰 종이에 보통 그리지만 가끔은 다른 곳에도 그리지. ^^ 달님 안녕 동화책에 낙서해서 '여기에 누가 그렸어?'라고 물으니 '아빠~'그런다. 어이구 벌써 핑계대는거 배운거야? ㅎㅎㅎ 종이에다가 색연필로 그림을 열심히 그리면서 혼자 뿡뿡이, 짜잔형이라고 그러던데 내가 '뿡뿡이 어딨어?'하니 저걸 뿡뿡이라고 가리키네. ㅎㅎㅎ 하지만 맨날 아빠가 그려준다 바쁘다. 뿡뿡이.. 2008. 6. 26.
엄마흉내 엄마 가방을 뒤적이던 똥글이가 뭘 하나 꺼내더니 얼굴에 저러고 놀고 있었다. 눈썹 그리는 연필인것 같은데 엄마의 저 연필이 그림그리는 연필이 아니라 얼굴에 그리는 것이라고 알았나보다. 아유 신기해~ 관찰력이 대단해요~ ㅋㅋㅋ 저 진지한 표정~ 2008. 6. 26.
시내에 밥먹으러~~ 저녁에 입맛이 없어 시내에 밥먹으러 나섰다. 이렇게 아빠랑 똥글이랑 버스타고 나간게 처음이 아니었을까 하네. 버스에 앉아 있기만 하는게 싫은 똥글이는 아주 뒤척였지만 절대 벗어나지 못하게 했다. ^^ 개정을 갔거든. 오래전 똥글이 아장아장 걸을 때 유모차 끌고 왔었는데. 오늘은 냉면 한 그릇 먹으러 왔다. ^^ 작은 그릇에 냉면 조금 덜어주니 역시나 똥글이 잘 먹네. 먹기만 하는게 아니고 이리저리 만지작만지작. ㅎㅎ 개정에서 주는 수정과. 똥글이 참 좋아한다. 후루룩~ ^_^ 2008. 6. 26.
치주~~~~ 누가 저 표정을 보면 우는 줄 알겠네. 그런데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저 혼자 '치주~'하면서 저렇게 손을 올린다. 표정은 웃는거야? 우는거야? ㅎㅎㅎ 2008. 6. 24.
똥글이 정교해진 목소리 똥글이가 동요 따라부르기를 하면서 점점 발음이 좋아져서 오늘 뿡뿡이 보다가 캐릭터들을 부르는데 와웃 발음이~! 넘 발전했어요. ㅎㅎㅎ 그래서 2개월 전의 자료와 비교를. ㅋㅋㅋ 2008.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