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641 죽도시장 회 잘먹는 아이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함께 들린 죽도시장의 횟집. 한번도 회를 먹여보지 않았는데 이날은 주식이 회이다보니 한번 먹여줘봤다. ㅎㅎㅎ 회맛을 본 똥글이는 아빠닮아서 회에 폭 빠져버렸음. ㅎㅎ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살짝 긴장한 똥글이. 그러나 일단 맛을 좀 보고 나서는 갑자기 돌변!!!!!!!! 냠냠거리고 잘 집어 먹더니만 ㅎㅎㅎ 결국 양에 차지 않는지 직접 손으로 집어먹기 시작. 처음엔 놀란 우리들이었으나 곧 적응해버렸음. ㅎㅀㅎ 2008. 8. 31. 점점 발전하는 그림실력 ^_^ 매일 '종이주세요'하면서 종이에 그림그리는 재미로 사는 똥글이. 그렇게 그리고 그리다보니 점점 그림 실력이 발전하고 있다. ㅎㅎㅎ 오늘 저녁도 똥글이는 책상위에 종이를 놓고 열심히 그리고 있는데... '네모, 세모'라길래 한번 들여다 봤더니만 꺄오!!!!!!!!!!!!! 제법 그럴듯한 네모와 세모가 그려진게 아닌가~ 와!!!!!!!!!!!!! 대단해욧! 2008. 8. 27. 바나나 스무디만들기~ ㅋㅋㅋ 바나나 스무디만들기~ ㅋㅋㅋ 바나나 사서 물러지면 버리고 버리고 하던 중... 스무디를 만드는 기막힌 노하우를 발견. 한번 해봤습니다. 그런데 아아~ 넘 맛있고 좋아요잉... 여름에 줄기차게 팥빙수 해먹던 저는 이제 끝. 바나나 열심히 사먹고 있지요~ 다들 한번 해보세요. 바나나를 얼려둡니다. 믹서에 잘 들어갈 크기로 동강~내서 저는 핸드블렌더를 쓰는데 좀 작네요. 하여간 바나나 한개 넣고 우유 붓고 바나나와 우유는 1:1을 기준으로 알아서 조절하시면 될거 같아요 ^^ 우유가 조금 적으면 더 질퍽하게 먹을 수 있고요~ 설탕이나 연유를 넣으면 단맛도 제법이죠 ㅋㅋㅋ 팥빙수 먹으려고 산 가당연유인데 남으면 버리나~ 걱정했지만~ ㅋㅋㅋ 핸드블렌더 장착하고 위~~~~~~~~~~~~잉 돌립니다. 얼려진 바나나와 .. 2008. 8. 24. 제법 그림이 그려지는 똥글이 순수가 연수시험때문에 소파에 앉아서 한참 책을 보고 있었다. 엄마가 책보는 모습을 본 똥글이는 책은 없고 종이에 낙서를 하며 엄마 흉내를 내는데 엄마처럼 뭔가 슥슥 쓰고 골똘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정말 신기하다. 그래서 부모가 책을 많이 봐야 아이도 책을 본다는 말이 있는가보다. ㅎㅎㅎ 게다가 손놀림도 얼마나 정교해졌는지 예전에 마구 그려대던 낙서가 이젠 오밀조밀해져서 뭔가 모양이 그려진다. 신기하다. 정말... ㅎㅎ 아래의 그림은 8월 25일 그림 2008. 8. 18. 가위질에 심취한 똥글이 똥글이가 책상에 있는 가위를 만지작대며 종이를 오리려고 하기에 어제 시내에 나갔다가 똥글이 선물로 아이들용 가위를 사들고 왔다. 가위를 잡은 똥글이 그때부터 난리가 났어요. 얼마나 잘라대고 오려대는지... ㅎㅎㅎ 이리저리 자르다가 "세모" 그래서 보면 정말 세모를 잘라놨다. 하지만 네모나 동그라미는 못 자르는 듯.. 어쩌다 네모 나오면 "네모"하긴 하는데... ㅎㅎㅎ 동그라미는 발음도 안되요. "동구나니, 동구나니"해서 무슨 말인지 몰랐다니까. ㅋㅋㅋ 2008. 8. 16. 아빠가 만들어주는 얼음과자 서윤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얼음과자. 동네 천원마트에서 사가지고는 복숭아 통조림의 복숭아 으깨서 우유랑 섞어서 만들어주는데 단맛도 별로 없으면서도 사각사각한 맛이 좋은가보다. ㅎㅎ 한번은 우유랑 자작 요구르트를 섞어서 얼렸는데 내가 먹어보니 정말 민짜... 아무 맛도 없었는데 똥글이는 줄줄 흘리면서 잘 먹는다. ㅋㅋㅋ 2008. 8. 10. 플레이타임에~ 처음으로 플레이타임에 갔다. 어제 가볼려고 했었는데 할머니 시장에 내려드리려고 시장쪽에 갔더니 똥글이 잠자길래 그냥 포기. 오늘은 제대로 가봤다. 청주에는 무슨 호텔 지하의 홈플러스에만 있다더군. 지하 별로 안 좋아하지만... ㅎㅎ 플레이타임 2시간까지 3천원. 똥글이는 1시간 반을 열심히 놀았다. 놀거리가 적은 편이어서 계속 볼풀과 바닥의 볼 가지고 놀거나 미끄럼틀(엉덩이 제법 아프고 속도가 위험)을 타고 다녔다. 놀다가 나도 지치고 해서 냉장고에 판매되는 음료를 보니 '뽀로로' ㅋㅋㅋ 똥글이에게 뽀로로 하나 쥐어주니 완전히 뿅~ 너무나 좋아하는거 있지. ㅎㅎㅎ 다 마시고 나중에 또 달라고 하길래 '하루에 하나만'이라고 겨우 달래줬다. ㅎㅎㅎ 음료가 나오는 입구가 색다르기에 똥글이는 자꾸 막혀서 나보고.. 2008. 8. 9. 씻기 삼매경 모래놀이하다 동네 언니야랑 집에 와서는 할머니가 씻으려고 놔둔 장난감들을 하나씩 씻기 시작한다. 낡은 칫솔에 비누 묻혀서 하는걸 따라하는 똥글이. 저러고 30분도 넘게 했을거야. ㅎㅎㅎ 2008. 8. 7. 모래놀이 똥글이의 모래놀이. 엄마랑 함께 구입한 모래놀이 도구를 들고 동네 놀이터에서 노는게 행복한 똥글이. 어제 언니들 노는 모습 보면서 조금 배웠다고 제 딴에 뭔가 해보려고 흉내를 내본다. 불쌍한 똥글아 모래놀이는 아직 힘들구나. ㅋㅋㅋ 2008. 8. 7. 밥 안먹기 밥 안먹으려는 똥글이. 청주에서 할머니가 주시는 밥은 더 안 먹으려고 한다. 할머니는 "내 말은 더 안들어~" ㅋㅋㅋ 그래서 똥글이도 역시 밥 먹이려고 쫓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앙 요놈! 2008. 8. 6. 향수 똥글이의 어느 오전의 표정 ㅋㅋㅋ 2008. 8. 6. 역시 새벽에 앙앙이 청주에 와서 잘 논다 싶었는데 욘석... 자다가 깨서는 몇 시간이고 울고 이오 먹자하고 잠을 안 잔다. 지금 몇시냐고~~~~ 동네 주민들 잠 못자겠다 욘석아. 똥글이 울면 할머니가 달래시고 주무시던 할아버지 나오시고... ㅋㅋㅋ 아빠 못자고 욘석~ 새벽 03시 44분이었음. 2008. 8. 6. 이전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 1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