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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아빠보고 자잔다. 잠잘 시간이 되었길래 똥글이랑 방에 들어가서 불끄고 누웠는데 잠시 밖으로 나왔거든. 방에 누워있던 똥글이는 갑자기 엄마에게 이렇게 말하고는 방을 나왔단다. "아빠 자라 그래야겠다" 조용한 거실에 갑자기 똥글이 나타나서는 "아빠 쫌 자자~!" 하고 소리를 치네? ㅋㅋㅋ 그렇게 들어가서 잤다. ^^ 2009. 5. 22.
우~~~~ 2탄! 똥글이가 직접 적은 우.......를 보시라. 순수가 동그라미를 그리니 그 아래에 ㅜ 를 적으며 '우'를 만들었다지. 다른 우... 적은 것들까지. 이야앙~ 이거 울 딸이 이렇게 글자에 재미를 붙였을 줄이야~ ㅎㅎㅎ 2009. 5. 21.
우~~~~ 글자를 하나씩 배워가는 똥글이는 지금까지 사, 서, 미, 우, 유...까지 배웠는데~ ㅎㅎㅎ 저녁에 열심히 미끄럼틀을 타며 놀던 똥글이가 뭔가를 가르키면서 "우~~~~" 하는게 아닌가? 뭘 보고 저러나 싶어서 가까이 가서 봤더니만~!!!! 으아! 이런 똥글이 어쩔겨~? 2009. 5. 18.
책을 읽네~ 화장실에서 책을 놓고 읽는다. 하지만... 읽기는 무슨~ 완전 꾸미는구먼. 동화작가로 소질이 다분하구나!!! 2009. 5. 17.
콩순이 컴퓨터 다 외워버렸다. ㅋㅋㅋ 얼마나 따라했는지 콩순이 컴퓨터에서 나오는 순서를 다 외워버렸다. ㅋㅋㅋ 특히나 좋아하는 것은 역시나 '콩순이'~ 엄마보고 잘 보라며 '콩순이~'한다. ㅋㅋㅋ 콩순이가 영어로 콩순이.. ㅋㅋ 2009. 5. 17.
비오는 날 우산쓰고 가는 똥글이 비오는 날 우산쓰고 어린이집 가는 똥글이. 뽀로로 우산쓰고 잘 걸어가네. 평소에는 안아달라 떼쓰지만 말이지 ^^ 빠빠~~~~~~ 2009. 5. 16.
문제없어~송 요즘 티비에서 많이 보는 문제없어 송~ 이 노래를 따라하려는 똥글이의 저 말도 안되는 발음을 들어보시라~ ㅎㅎㅎ 2009. 5. 13.
똥글이 글자배우기 똥글이 글자배우기의 시작은 안방 화장실이었다. 변기에서 끙가하고 있는 똥글이에게 옆에 놓여진 책 '서양미술사'의 서, 미, 사를 가르쳐주니 알아듣는 것 같았거든. 어느 날 테스트를 해보니 글쎄~ 진짜 기억하고 있는거야~!!! 흰 종이를 가져다놓고 써봤더니 정말 읽는다. 아하~!!!! 똥글이 천재~!!!! 난 넘넘 신기해서 좋아 죽는다. ㅋㅋㅋ 2009. 5. 10.
우방랜드에서 놀기 대구맘 행사가 있다는 날 우방랜드에 놀러갔다. 며칠전부터 계속 "커~다란 놀이터 같이 가자"며 똥글이를 유혹했고 잘 놀기를 바랬지~ 그리고 작년에는 그래도 회전목마를 탔으니 올해는 그보다 한단계 어려운걸 타지 않을까 했는데. 일단 우방랜드에 가서 대구맘 행사 구경했지만(정확히는 순수가 돌아다니고 우린 그늘에 앉아 무대의 행사 구경했는데 똥글이는 계속 놀이터 가자고~ 우방랜드 안에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지 어휴~ 일단 KFC에서 음료좀 마시며 비누방울 불며 놀았는데~ 똥글이도 다른 놀이기구 타려고 안하고 그저.... 똥글이가 또 좋아하는 풍선 하나 사주니 키티를 골랐으나... 일단 작년과 같이 꽃밭에서 한전 찍어봐야지? 사진 찍자마자 풍선을 디보 풍선으로 바꾸고 가는 똥글이. ^_^ 혼자 신났다. 신났어~ 2009. 5. 9.
발가락에 약바르기 똥글이가 혼자 방에서 부시럭거리길래 또 뭔짓을 하시나? 하고 보러 들어갔더니 그것은~~~ 발가락이 조금 까졌다고 저혼자 서랍에서 약을 찾아서 바르던 중. 그런데 약을 정확하게 찾았네? 이젠 아파도 저혼자 치료까지 하는 똑똑한 똥글이~! 2009. 5. 5.
부러졌어~!!!! 순수는 똥글이에게 소세지를 안 까주려고 하는데 이유는~~~~ 겉의 비닐을 까다가 소세지가 부러지면 울고불고하니까. ㅎㅎㅎ 이날도 소세지를 까주다가 부러졌는지 또 울고 있네. ㅋㅋㅋ 에고~ 저게 뭐냐고~~~~ 어차피 먹을 소세지인데 이거 뭐 부러지면 어때서~ 바보~ 계속 부러진 부분을 붙이려고 저러고 있잖아. ㅎㅎㅎ 저 볼을 타고 흐른 눈물좀 봐~ 2009. 5. 4.
콩순이 컴퓨터 포항 외가집에서 이모들이 마트에서 선물로 사준 콩순이 컴퓨터. ㅎㅎㅎ 생긴건 노트북이지만 노래방, 단어공부 등등 단순하고 재미있는 기능들로 잘 구성되어 있었음... 그러나... 똥글이는 노래만 열심히 부르고 있음 ^^ 저러다 컴퓨터에 진짜 관심가지면 안될텐데~ (아빠생각) 2009.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