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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기념 휴가 고고싱 휴가래봐야 뭐 별것 아니고 그냥 맛난거 먹으러 떠나봤다. 범물동 안쪽으로 계속 좁은 시골길을 따라 들어가다보면 진밭골이라고 나오는데 그 동네에서 간장닭을 먹었다. 되게 시골일줄 알았는데 식당가에 차도 많고 사람들도 많다보니 그다지 시골맛은 좀 없더라고. 그래도 맛나게 간장닭 먹고~ 또 주인 아주머니는 옻닭 국물도 챙겨줘서 그거 싸들고... 똥글이는 고양이 돌아다니는 거 보고 신기해서 계속 내 손붙잡고 찾아다니고~ ㅎㅎㅎ 돌아오다가 작은 개울을 만나 똥글이 발목 담그게 했다가~ 퐁당퐁당 돌던지고 놀다가~ 물놀이 준비좀 해왔으면 빠뜨려도 좋았을텐데~ ㅎㅎㅎ 2009. 7. 18.
새 동화책을 받고 "칙칙폭폭 기차놀이랑 똑같애~" 커다란 박스가 배달되어 오고 그 안에 들어있는 엄청난 양의 동화책들. 똥글이는 별로 좋아하는 것 같진 않은데... 어쨌거나 그 중에서 제일 위에 있는 동화책 "갑자기 사라지는 길"이란 녀석을 막 펴서 읽어주려는데... "칙칙폭폭 기차놀이랑 똑같애~" 라는게 아닌가? 무슨 말인가 했더니 저 파란 속지가 똑같다는 거야? 난 전혀 관심도 없는건데... 그래서 한번 칙칙폭폭 기차놀이 책을 꺼내봤다.... 결과는???? 똑같다!!!!!!!!!!!!!!!!! 천재소녀 또 증명되었네~ ㅎㅎㅎ 2009. 7. 14.
옥수수 먹다가~ 옥수수 맛들인 똥글이가 옥수수 알갱이를 주워 먹다가 페~! 페~!!! 해서 보니 그것은~~~~ 콩나물 대가리. ㅋㅋㅋ 바보~~~ 2009. 7. 13.
배즙상자~ 얼마나 놀게 없으면 배즙 상자를 타겠나 하겠지만... 똥글이는 상자만 보면 저렇게 타곤 한다. 저 좁은 상자에 들어가서 싱글벙글 노는 똥글이~ 그러다 그만 꽈당~~~~~~~~~~~~~~~~~~~~ 하기도 하지만... 싱글벙글 똥글이~~~~ 그래도 맘마는 먹는군. ㅋㅋㅋ 2009. 7. 3.
뿡뿡이와 뽀로로를 찾지 않게 만든 메이지~ 순수가 영어 공부도 된다며 메이지 DVD를 여러 장 사왔다. 똥글이가 이런 쥐에게 관심을 가질까 했는데~~~ 뜨아!!!! 세상에 메이지 너무나 좋아하는거야. 특히 이 DVD에서 나긋한 목소리로~ "메이지~"하니 자기도 행복해지나? 영어 나레이션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우리말로 계속 듣는다. 이거 영어공부 물건너갔잖아? 이제 똥글이 집에 오면 자동으로 하는 말 "메이지 틀어줘~" 2009. 7. 2.
아잇 저런~!!! 밤에 똥글이랑 베란다에 앉아 동화책을 여러권 읽어주고 잠들었는데 밤새 폭우가 내리더니만... 아침에 보니 동화책들이 흠뻑 젖어버렸다. 이걸 그대로 말리면 페이지들이 다 달라붙기 때문에 얼른 사이사이에 휴지를 끼워줬다. 에휴~~~ 저녁에 확인해보니 잘 떨어지네 다행이야... 조금 울럭거리긴 하지만. ^^ 2009. 6. 29.
엄마 신발 신겨주는 딸~ 캬캬!!!!!!!!!!!!!!!!!!! 아유 다컸어~!!!!!!!!!!!!!!!!!!! 2009. 6. 27.
금호 송어장 할아버지 댁에 간 똥글이가 삼촌들까지 모여 함께 간 송어회 식당. 두리번거리며 찾아간 그 곳은 세상에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후덜덜... 태어나서 횟집에 이렇게 손님 많은건 처음 본다. 200명 족히 넘겠는걸. 횟집에서 송어회 시켜놓고 할아버지랑 놀고 있는 똥글이. 무슨 퍼즐을 가져온 것 같긴 한데 말이지. 드디어 등장한 송어회. 저렇게 두 접시가 왔는데 와... 정말 살살 녹는다. 넘 좋아요~ 하하 여기 금호 송어장의 또 다른 묘미는 바로 강쪽에 위치한 작은 공원? 아마 식당에서 꾸며놓았을 이 공원만으로도 여기 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가족사진. 막내 삼촌까지 함께 찍는 가족사진은 오랜만인걸? 역시 가운데는 똥글이 차지에요~ 2009. 6. 14.
모자 쓰고 귀여운 표정~ 첫 번째 모자는 어린이집에서 가져온 모자. ㅎㅎㅎ 저 큰 머리에도 모자가 푹 들어가버린다. 이걸 어째? 두 번째 모자는 여름방학 맞은 초등학생 필이 팍팍 나는 모자로써 순수의 호작질 소재로 구입한 모자임. 똥글이는 저렇게 한번 쓰고 끝나버림. ㅋ 2009. 6. 11.
샴푸 의자 등장~! 샴푸를 혼자서도 편하게 시킬 수 있게 마련한 샴푸의자. 녀석~ 처음에는 좀 싫어하고 긴장하더니만~~ 이거 뭐야~? 표정이 완전 느긋해졌잖아? ㅎㅎㅎ 하여간 첫날 바로 적응되어 버린 샘푸의자~ 이젠 머리감기기가 완전 쉬워진다구~ 2009. 6. 10.
산딸기 완전 좋아~ ^^ 깜이모네 시골집에 가서 따온 산딸기.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 ㅎㅎ 산딸기가 등장한 후로는 이오도 한물간거나 마찬가지다. 화장실에도 들고가는 산딸기. ㅋㅋㅋ 내년에 많이 따다줘야겠는걸? 2009. 6. 9.
앗싸 오븐 들여왔다~ ㅎㅎㅎ 순수가 저렴하게 들여온 오븐. 외관이 살짝 나쁜걸 반값쯤 팔길래 샀댄다. 일단 겉으로 보기에 별 문제도 없는거 좋구나~ 하고 시동을 걸었지. ㅋㅋㅋ 때마침 똥글이가 현장학습 갔다가 캐온 저 감자들. 수고했다 똥글아! ㅋㅋㅋㅋ 오븐과 함께 따라온 책들을 참고해서 욘석들을 굽기 시작했다. 이제 우리에게도 오븐생활이 시작되는가? ㅋㅋㅋㅋ 감자만 굽고 끝낼 아빠가 아니지. 다음으로 준비한 아빠 비장의 무기~! 바로 옥수수콘 그라탕! 쨔잔~ 평소에도 술안주로 해먹고 싶던 거였는데 원없이 만들어본다. ㅋㅋㅋ 똥글이 오나전 좋아함! 2009.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