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641 꺄오~ 링이닷! 내 방에 시디장을 사다놨다. 무려 800장 들어가는 것으로. 그런데 설치하고보니 800장이나 되서 여유가 많을거란 예상을 깨고... 그것마저 좁네... 으띠... 거실에 있던 빈 박스를 버릴까 하다가~~~ 아~ 애기들 이런 박스로 집만들어주면 좋아한다는 얘길 들은거 같아서 한밤중에 대충 칼질을 하기 시작했다. ㅋㅋㅋ 아침이면 욘석이 얼마나 좋아할까? 하면서 혼자 상상하고 그랬지. 눈비비고 똥글이 일어나서 거실의 박스를 보더니 살짝 재밌어 하는 것 같더니만... 바로 무관심해지네. 음... 이것도 똥글이랑 맞진 않아. ㅋㅋㅋ 그나저나 이 사진은 완전 링이다. 어휴 -_-;; 2009. 6. 5. 뜬금없이 유모차를~? 저 가벼운 유모차는 예전 아줌마에게 똥글이 맡길때 가볍게 쓰시라고 사드린건데 거의 써보지도 못했던 녀석이다. 음.... 지금 집에 이사와서는 그냥 짐만 되어서 내팔겠다고 사진찍고 그랬더니만 아침에 유모차 타고가자고 저러네. ㅋㅋㅋ 웃겨~ 그 다음에 또 타고 다닌적 있냐고? 없다!!!!!!!!!!!!!!! ㅋㅋㅋ 에잇 팔아버려야지~ ㅎㅎㅎ 2009. 6. 1. 비누방울 놀이에 푹 빠져서~ ㅎㅎㅎ 똥글이가 비누방울 놀이에 완전히 빠져버렸다. 어린이집에서 난걸까? 루피 비누방울 놀이를 베란다에서 종일 불고있네~ ㅎㅎㅎ 멀리 바람에 날아가는게 제법 신이 난 모양이다. 저렇게 열심히 불던 똥글이. 높은게 겁도 안나는지 자꾸 올라가네. ㅎㅎㅎ 뭐 내가 흔들어봐도 끄떡도 않을만큼 튼튼하니까~ 다음날이었나~ 내가 잠시 베란다에서 자리를 비운 사이 갑자기 "으아~!!!!앙!!!!!!!!!!!!!!!"하고 우는거야. 깜짝 놀라 가봤더니 루피 비눗물 통을 떨어뜨렸더라구. ㅋㅋㅋ 잘 보니까 저 아래집 베란다 앞에 떨어져 있길래 전화해서 화단으로 밀어달라 하고 순수랑 둘이 내려가 찾아왔다. 그걸 찾아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저 입나온 것좀 봐~ 하하하하~~~~ 나중엔 지난번 우방랜드에서 거금 들여 산 자동화된.. 2009. 5. 30. 똥글이 동요 3종세트 똥글이의 화려한 안무와 함께 느껴보세요. 똥글이 동요 3종 세트. 율동이 자리 잡혔어~!!! ㅋㅋㅋ 아빠는 좋아 죽네요~ 헤헤~ 2009. 5. 29. 한약 자알~~ 먹는다~ ㅎㅎㅎ 똥글이랑 엄마의 한약이 배달왔다. 한편으로는 걱정도 하면서 말이지. 과연 똥글이는 잘 먹을 수 있을까 하고~~~ 그런데 뭐 걱정할 필요가 없던데? 좋아하진 않지만 먹으라고 잘 달래면 쪽쪽 먹더라. ㅎㅎㅎ 이거 넘 착하잖아? ^^ 2009. 5. 29. 서거하신 노무현 대통령 분향소에 가던 날 똥글이가 뭘 알겠어. 하지만 우리 가족 꼭 가야지 하며 기다렸다. 똥글이는 어린이집에서 스케치북을 빨간 노끈으로 묶은 걸 들고 집으로 걸어왔다. 오늘따라 머리도 예쁘게 묶었는걸? 세 가족이 시내로 나섰다. 와아... 사람들이 분향소에서 큰길로 백미터쯤 늘어서 있는거 아냐. 이렇게 많을줄 몰랐는데... 와... 그리고 나중에 보니 그게 다가 아니었다. 또 한줄이 시내 안으로 들어갔더라. 우리 차례가 오기까지 많이 기다렸지만 너무나 당연하게 기다릴 수 있었다. 이제 국화꽃을 얹고 절을 드릴때.... 똥글이도 옆에서 절을 올리는데 개구리처럼 철퍼덕 엎어진다. 욘석... 너는 나중엔 이 날이 기억이 나지 않겠지만 우리 나라를 대표할만한 훌륭한 지도자셨다는 걸 깨닫게 되겠지... 2009. 5. 28. 똥글이가 자신있게 읽는 첫 글자들은~ 맞습니다. 화장실에서 응가하며 배운 "서양미술사" ㅎㅎㅎ 오늘 엄마랑 한의원에서 기다리면서도 저 혼자 "서양미술사~"했다는데 사람들이 의아해했을 것임~ ㅋㅋㅋ 2009. 5. 27. 건배~ 엄마랑 아빠랑 술 한잔 하고 있으려니 자기도 건배하겠다고 하는 똥글이. 그래서 작은 술잔에 물 한잔 따라주고~ 같이 건배~ 2009. 5. 27. 구! 육! 똥글이가 주먹을 쥐고 구~! 육~! 하길래 얘기 뭔 소린가 하고 봤는데 글쎄~~ 주먹을 쥐고 9 모양 6 모양을 만들어서 보여주는게 아닌가~~ 크하하하 아니 아빠 닮아서 창의성이 많은게 아닐까? 욘석 이거 어쩜 좋아~ ㅋㅋ 귀여운 녀석! 바로 요게 주먹모양의 사진이다. ㅎㅎㅎ 2009. 5. 26. 기! 똥글이 요즘 글자배우는 재미에 빠져 사는가보다. 자기가 아는 글자가 보이면 열심히 읽는데~ '기'자를 알려줬더니 옆에 있던 종이에 따라 쓰는 것 같더라고. 조금 후에 '기~!'하길래 봤더니 한 손은 책을, 한손은 자기가 쓴 글자를 가리키며 '똑같지?' 한다. ㅋㅋㅋ 뭐가 똑같애? ㅋㅋㅋㅋ 2009. 5. 24. 잘볼래? 갑자기 잘 시간이 되었는데 계속 '엄마 잘볼래?' '아빠 잘볼래?'하면서 춤을 추는건지~? 열 댓번을 하고 나서야 책을 읽으며 잠들었다. 후훗!~ 우스워라 후후후 2009. 5. 23. 종이 비행기 접기~ 성공! 똥글이가 비행기 접어 달래서 접어주면서 따라해보라 했더니 어설프지만 따라하는게 아니겠어? 순수보고 접는거 보여주며 따라하도록 해봤다. 아직 도움이 필요하지만 그래도 제법 잘 해냈다. 와우~! 똑똑한 똥글이! 바로 이 비행기가 되었다구. 그러나 3일 후에 저혼자 종이 꺼내서 접는다고 부시럭 거린 종이 비행기의 모양은~ ^^;; 2009. 5. 23. 이전 1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 1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