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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살여행이야기

2022. 7. 26. 문경 여행 3일차

by J.U.N. 2022. 7. 26.

몰랐는데 8시 반에 조식도 준다는거야. ㅎㅎㅎ 이렇게 배달해주더라~

어른용 아메리카노까지. ㅎㅎ

하지만 저런 샌드위치를 안좋아하는 딸래미들 때문에 따로 밥을 챙겨줬다고 한다~ ㅎㅎ

다시 물놀이 출발~! 

이번엔 재미가 생긴게 저 빨강색 공을 깊이 넣었다가 놓으면 얼마나 높이 튀어오르냐야 ㅎㅎㅎ 다른 공들은 별로 안튀는데 저 공만 유독 위로 솟더라구

그런데 옆에서 찍자고 하니 또윤이 표정이 잘 보였는데~

물속에 넣고 준비할 때는 평소같은 표정이었다가

튀어오를 때 물방울 때문에 표정이 넘 귀여운거야~ ㅎㅎㅎ

놀다놀다~ 다른 가족이 들어올 때쯤에 우리는 집으로 왔어

그리고 어제부터 계속 따뜻하게 관리된 2층의 풀에 이제야 들어가본 또윤이~

이제 정리하고 나오면서~~~~ 앗 여기 귀여운 강아지!!!!

사진찍는 딸들~

안뇽~~~~~  떠나기 전 사진 한 장~

그리고 되돌아가면서 우리는 또윤이가 가보고 싶어한 카페선일에 갔어.

그런데 문이 닫긴 것 같으네? 이리저리 둘러보고 전화를 해봐도 안받네. 음... 포기

그와중에도 뒷마당은 색다르더라구

점심부터 먹자 싶어서 맛집을 찾았는데 순대국밥을 먹고 싶은 나, 그건 아니라는 나머지 가족들.

처음엔 새재식당으로 다 가려고 했는데~~~~ 주차하면서 보니 어~ 내가 가고 싶던 순대국밥집이 옆에 있는 거야~

그래서 우리는 각자 흩어지는걸로~ ㅎㅎㅎ

카카오맵에서 평점 5점만점의 순대국밥집. 음~

불친절한가 싶은 느낌이 있었지만 순대국밥을 맛보면서 모든 아쉬움은 한방에 소멸됐다

지금까지 맛본 순대국밥 중 제일이다!!!!! 또 올테다!

그리고 팥빙수 되냐고 묻고 찾아간 카페승민씨. 사장님 성함일까? 여쭤보지 못했네~ ㅎㅎ

카카오맵 올려진 사진에서는 메뉴들만 많지 어느 정도의 크기인지 딱 보이지 않았는데 오~ 이런 사이즈였어?

들어가니 갓 구워진 휘낭시에가 꺼내져있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지. 카페승민씨에서 갓구워낸 휘낭시에가 어떤 맛인지를.

맷돌로 분쇄하신다더군. 궁금해. 

꽤 많은 드립을 하실 것 같아. 왼쪽에 필터를 미리 모양잡아 쌓아두신거봐~

드립은 전용기계로 하시는데 난 이것도 좋다고 생각해. 원하는 맛이 나오면 늘 동일한 맛으로 내려지게 해야지.

우린 한쪽에 앉았는데 똥글이는 귀여운 표정이 잘 찍혔네~ 또윤이는 선풍기틀고 책읽는 중~

 

드디어 주문한 메뉴 도착. 청도홍시슬러시, 딸기요거트스무디, 맷돌드립 그리고 휘낭시에~ 사진속엔 휘낭시에가 도착전.

처음 도착한 휘낭시에를 맛보고 깜놀해서 바로 5개를 추가 주문했어. 1개는 지금 바로 먹고 4개는 집에서 먹기로. 그런데 1개를 덤으로 주셨지. 아 좋아~!!!

다정한 사장님께서 나중에 또 들리라셔서 ~

네 또 올게요~!

그리고 우리는 오미자터널을 마지막으로 들렸지.

입구에서 찍은 사진인데 순여사가 저런 자세를 한 것은~ 의자가 뜨겁게 달궈졌기 때문이라지~ ㅋㅋㅋ 난 안 찍음~!

짧은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꽤 길어~~~~

제일 안쪽에는 이벤트 공간이 있던데 뭐~ 사랑을 고백하고 청혼하고 이런 용도로 쓰라는가봐. 난 비출세.

나와서 우리는 곧장 집으로 향했다. 

집 도착해서는 안동국시에서 국수먹을랬다가~ 공사중이어서 옆 부림칼국수를 먹었는데 오오 좋았어~~~~

돌아오는 길 순여사는 먼저 집가고 우린 아이스크림콘 하나씩 사들고 왔지~

이렇게 여행은 끝났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