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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이 그림~ 서윤이가 그린 그림. 처음엔 캥거루를 그렸다가 지도도 그리고 집이라고 그렸는데 묘사력이 상당한데? 지도는 영국지도인가? ㅎㅎㅎ 그리고 어제와 오늘 이름을 너무나 잘 써서 엄마가 도와준 줄 알았다. 요녀석 2010. 3. 7.
소꿉장난하려는 똥글이~ 말솜씨가 정말 많이 늘었다. 어휴~ ^_^ 2010. 3. 1.
똥글이 편지로 사랑을 싹틔우다. ㅎㅎ 똥글이 데리러 어린이집에 갔더니 이탁이 똥글이를 너무 좋아하다보니 집에서 누가 서윤이냐 묻더라네. 선생님이 편지도 받았대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가방에 이런 편지가 들어있잖아~ 편지를 꺼내든 순수가 웃으면서 까무러친다. 사랑편지 내용이 뭔가 했더니.... '서윤이 우리집에 와서 나랑 대게먹자' 하여간 웃겨 죽겠는거야. 똥글이도 재미있는지 계속 같이 웃고~ 같이 대게먹고 싶단다. ㅎㅎ 그래서 엄마의 지도아래 답장을 써주기로 했는데. ㅎㅎㅎ 글자를 읽기는 뛰어나도 쓰는건 거의 자신없는 똥글이.그래서 엄마가 글자판에 글자를 만들어주며 써보라니까 어찌나 관찰 잘 하면서 또박또박 적는지 녀석. ㅎㅎㅎ 그냥 썼던 첫 글자인 '이'자는 우습게 써버렸다. 글자판에서 글자놀이 해보면 지금도 모음을 자음 왼쪽에 붙이곤 .. 2010. 2. 19.
세배는 하기 싫어 청주 '그냥 할머니댁'에 간 똥글이. 설날 아침에 그렇게 세배해보자 하지만 무슨 심경변화일까 하지를 않는다. 아무리 달래고 유혹을 해봐도 굳은 의지. 그리고 저 자세로 꼼짝도 않고 있다가 눈물을 글썽거렸지. 에구~ 그렇게 하기 싫은가. 어린이집에서 세배배우다가 뭔 일이라도 있었나~ 2010. 2. 14.
저런걸 먹으라고... 아침에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을 먹으면서 똥글이에게 김과 우엉 등등 같이 먹고 있는데... 욘석이 김을 꺼내서 탁자 바닥에 딱 놓고는 밥 떠다가 얹고, 반찬 떠다가 얹고 그러고 손으로 꾹꾹 눌러서 김밥 모양만들고는 먹어보란다. 못살아. 하지만 먹어야지 어째~ 2010. 2. 12.
전복을 배달받았는데~ 활전복을 택배로 받아서 회로 먹고 삼계탕에 넣어 먹고... 함께 서비스로 준 홍합을 꺼내서 막 씻고 있는데 똥글이가 뒤에서 뭐라뭐라 한다. 책에 있는 거라면서... 그러더니 자기 방에 들어가서 책을 꺼내왔는데. 홍합이라면서 책을 찾아온거다. ㅎㅎㅎ 그러면서 책을 펴고는 아는체 열심히 하네. ㅎㅎㅎ 그런데 맛을 보니 몇 개 없어서 그런지 진한 국물이 안 우러나와서 아쉽더군. 2010. 2. 10.
새 옷을 입어보다 그만!!!! 저녁 늦게 배달되어 온 모녀의 커플옷. (난 한동안 잠옷인줄 알았다오) 순수가 똥글이랑 방에 들어가서 사부작거리더니 막 웃고 좋아한다. 후후 둘이 옷입고 즐거워하길래 사진찍어 주려고 똥글이 방에 들어갔는데 똥글이가 표정이 좋지 않아~그러더니.... 갑자기 저런 자세로 오줌을 싸잖아! 오줌을 참지 말고 빨리빨리 해결해야 하는데 참다가 갑자기 저런다니까. 어이 구~~~~ ㅎㅎㅎ 엄마가 줄줄 새는 오줌보고 웃으면서 비명을 지르니까 울적하던 똥글이도 오줌싸며 뭐가 좋은지 히히거리더라구. 아... 이거 5살 짜리가 이렇게 오줌싸대서 되겠어? 2010. 2. 10.
한글 자석으로 만든 친구들 칠판의 한글자석으로 이리저리 가지고 놀더니만 언니랑 오빠를 만들었단다. 꺄오!!!! 기념사진 한 장 찍어주시고~~~ 2010. 2. 7.
쿠키만들기 4차전 지겨울만큼 올리는 쿠키만들기 시리즈. 이번 쿠키만들기는 또 성공해야겠다는 일념하에 똥글이와 난장판으로 작업을 한다. ㅋㅋ 왜냐. 쿠키커터를 받았거든. 받자마자 부북 뜯어서 수세미로 깔꼼하게 씻은 후 바로 반죽들어갔다. 버터를 넣고 하다보니 서윤이가 반죽하다 거실바닥을 짚고 심지어 내가 잠깐 안보는 사이 발로 밟기도 했다고 T_T 쿠키커터로 저렇게 꾹꾹 눌러서 떼면 되지만 맘처럼 떨어지지 않고 흐느적거린다. 결국 손으로 주섬주섬 주워 꺼낼 수 밖에. 조금 해보니 빠른 손목스냅을 이용하면 잘 떨어지겠더라구. 똥글이는 뭐 그냥 한다~ ㅎㅎㅎ 자리 배치 중. 셋트로 산 여러 모양들은 좀 작을줄 알았는데 이런 작업하기에는 딱 좋은 크기같아. 덩달아 산 생강맨 모양은 커서 완전 흐느적 대기만 함. 구멍이 숭숭 난 .. 2010. 1. 30.
전똥글 화백의 그림실력~ 나날이 발전하는 그림실력. ㅎㅎㅎ 오늘은 색종이에다 그림을 그리면서 놀란 늑대라고 하더니만... 또 사람들을(또는 사람처럼 보이는 것들을 그려댄다. ㅎㅎㅎ) 2010. 1. 27.
쿠키 만들기의 역사... T_T 우리집에서 쿠키를 만들겠다고 대충대충 정보를 모아 만든 쿠키들... 그 역사를 살펴볼 참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0.1.18 : 1차 시도] 인터넷에서 쿠키만드는 글을 인쇄하고 대충 해보기 시작했다. 50g? 500g? 어느 정도가 50그램인지 뭐 알게 뭐람? 하면서 대충 느낌으로 강력분 넣고 버터 넣고 설탕 넣고 반죽반죽해서 초콜릿 꽂아 넣고 오븐에서 구워냈다. 사진속 접시에 담긴 건 몇개 없지만 어쨌거나 저 두 배 정도의 쿠키를 만들었다. ㅋㅋㅋ 말이 쿠키지 이건 수제비야 수제비. 반죽을 밖에 내놓아도 될줄알고 내놨더니 그냥 끈적거리기만 하더라구. 그래서 냉장.. 2010. 1. 26.
예쁜 주방벽지 바르기 방학이 되었다고 또 뭔가 작전을 꾸미던 순수는 어디선가 예쁜 벽지를 주문해서는 주방을 바꿔보자고 한다. 음흠... 나 바쁜데... T_T 어쨌거나 다음 일주일 동안은 전혀 시간이 나지 않을테니 아무래도 시작해볼까 하고 도전을 했다. 우선 바꾸기 전의 모습. 베이지색의 실크벽지의 평범함... 그리고 일년전 고생 만땅해가며 멋지게 탄생시킨 식탁이 허전하게 놓여있는 모습이다. 나는 바쁜 일에 몰두하면서 순수와 처제, 똥글이는 열심히 벽지를 뜯어내고 잇는 중. 이렇게 쉽게 뜯어지는 벽지였구나. 몰랐네~ 난 그저 벽지 위에 붙이는줄 알았건만... 모조리 뜯어낸 잔해를 보라. 음흠... 뭐 하얗게 드러나는걸 보니 벽지 뜯기 전과 비슷한 듯~ 바닥은 또 한참 어질러져있다. 이것 깔끔하게 끝나야 할텐데 조금 걱정도 들.. 2010.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