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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이라며 카네이션~ 어린이집에 똥글이 데리러 가니 양손에 카네이션과 작은 종이 상자같은 것을 들고 나왔다. 어린이집에서 어버이날이라며 카네이션 만들기를 했나보다. ^_^ 나를 보더니 자꾸 달아보라 해서~ 카네이션 달고 집으로 왔지. ㅎ 그런데 순수는 똥글이에게~'이거 선생님이 만들어주셨지?'하고 물으니 '응~'한다. ㅋㅋㅋ 에고 예쁜 딸~~~~ 2010. 5. 7.
어린이날~ 아아~ 어린이날이 되었다. 부모는 점점 커가는 아이를 보며 어린이날에 뭘해야할지 걱정이 많아지는데 말이지. 아직 다섯살 똥글이는 별 생각이 없네~ 후훗. 그러나 집에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 순수는 교대에 가면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며, 또 부모는 손쓸게 없다며 가자길래 점심먹고 느즈막히 가봤다. ㅎㅎㅎ 음... 어마어마한 자동차들로 골목은 난리났고, 따로 주차하고 들어가보니 사람들이 수천명은 되겠고... 이야고~~~ 뭔가 하나 하려면 땡볕에 20분 이상씩 기다려야하겠고... 두리번거리니 그늘좋고 위치좋은 자리는 다른 가족들이 다 차지했고~~~ 아빠들은 대부분 그늘에서 자고~ ㅎㅎ 잠자는 아빠들 보면서 왜 여기 나와서 자나 싶더라. (교대에 위치한 아빠들 50%는 수면 중) 두리번 대.. 2010. 5. 5.
콩순이 컴퓨터로 이름쓰기~ 콩순이 컴퓨터로 노래만 부를줄 알았던 똥글이가 요즘은 하나 둘 업그레이드된 모습도 보여준다. 첫 번째는 이름쓰기가 가능해졌다는 사실! 그래서 똥글이 이름도, 친구 이름도 하나씩 타이핑해서 적어준다. 서윤이가 제일 좋아하는 박지우... 후후후.... 안타깝지만 여자애인걸~ 지우도 서윤이를 참 좋아한다지~? 2010. 5. 2.
아바타 스티커에 홀딱 반해버림~ 그리고 열심히 공부! 아바타 블루에이 초회판을 사니 그 안에 들어있던 아바타 문신... 똥글이가 뭐냐며 큰 관심을 보이길래 한번 붙여줘봐야지 했다. 그런데... 아니 이 놈의 문신은 끈적이긴 잘 하는데 붙지를 않아~~~ 또 설명서는 영어로 되어 있어가지고 어떻게 하라는지 확 이해가 안되네. ㅎㅎ 두 번 실패하고 찬찬히 설명을 훑어봤다.... 음... 적신 천으로 문질러라? 그래서 다시 시도를 해봤다. 주방의 행주를 들고와서 문신을 올려놓고 축축하도록 문질렀는데~ 후훗~ 그랬더니 오른팔에도~! 아바타 문신을 붙인 그날... 아주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자세 봐라~ 자세가 딱 나왔어! 2010. 4. 27.
청주에서 동생 생기다~ ㅎㅎ 청주에 간 똥글이는 난데없이 동생이 생겨버렸다. ㅎㅎㅎ 작고 귀여운 또 한명의 콩순이인데... 욘석은 우유병을 입에 가져가면 꼴깍거리며 먹고, 조금밖에 안주면 앙~ 하고 운다. ㅎㅎㅎ 어째~~~~ 이건 콩순이에게 고문인듯. ㅎㅎㅎ 2010. 4. 24.
몰펀 업그레이드! 몰펀실력이 이 정도는 되어야지~ ^_^ 똥글이가 몰펀 만들고 자랑하길래 찍었다. ㅋㅋㅋ 좌측 상단부터 자동차, 마술모자, 꽃, 강아지, 알.... 아아 귀여워~~~~ 2010. 4. 23.
왼손, 오른손 맞히기 똥글이 문제풀기 책을 함께 풀면서 왼손 오른손을 맞히는 문제가 있다. ㅎㅎㅎ 이 책에 여러번 등장하는데... 똥글이는 아직 어렵기만 한가보다. 예를 들면 오른손에 곰들이 풍선을 들고 있는 아이를 찾아라~는 문제가 나오면 그림속 아이의 오른손이 어느쪽인지를 모른다. ㅎㅎㅎ 그래서 내가 돌아앉아 오른손을 확인시키고 다시 똥글이 보면서 오른손 위치가 바뀌는걸 얘기해줘도... 몇 번을 얘기해도 모른다. ㅎㅎㅎ 그런데 5살은 잘 모르는게 당연하다는군. 똥글이에게 너무 어려운 책을 사준듯. 그래도 참하게 공부하는 예쁜 딸~ ^^ 2010. 4. 16.
치카하다 아빠 배위에서 잠든 똥글~ 낮에~ 아빠가 좀 놀아주려고 같이 서점에 가서 같이 책보자고 했는데... 욘석 나가기 전에 밥먹고 치카하면서 뒹굴뒹굴하더니 내 배위에 누워 서서히 요렇게 되었다. ㅋㅋㅋ 이렇게 내 배위에서 잔게 얼마만이냐. 흑흑... 좋구나~ 좋아. ^^ 하지만 나를 위해서도 똥글이를 위해서도(물론!) 방에 잘 눕혀 재웠지~ ^_^ 욘석~ 한참을 자다가 깨서는 함께 지하철타고 책보고 사러 나갔었다. ^^ 책좀 읽다가~ 스티커북 2권인가 사고 더 안산다길래 좌뇌개발, 우뇌개발 책까지 다 사버렸다. ㅋㅋㅋ 2010. 4. 11.
미성당 만두집에 갔다. 오오~ 대구에서 소문난 전국적 맛집인 납작만두의 '미성당 만두'집.... 대구에서 납작만두를 보고 참 이상하게도 생긴 만두가 다 있구나... 했는데 매번 떡볶이에만 넣어 먹는줄 알았다가 십년도 지난 재작년인가에 간장에 발라먹는 것을 알았다. ^_^ 어쨌거나~ 순수와 똥글이 우리 같이 미성당만두집에 쪼로로 내려갔다. ^^ 제법 오래된 건물의 모양과 간판... SInce 1963 이라 적힌걸 보니 우아... 우리 삼촌들이 다녔을 집이다. 게다가 여기저기 방송출연한 증거들. ㅋㅋㅋ 손님은 북적거리고 방송탄 주인 할아버지는 안 계시고 아마도 아드님이 열심히 만두는 구우시는 모양. 저렇게 열심히 구워도 손님들이 워낙 많으니 쉴 틈이 없어보인다. ^_^ 아니 대구 사람들은 만두만 먹나? 싶도록... 그리고 퀵 서비.. 2010. 4. 9.
생영필 ^_^ 똥글이의 지능개발과 놀이, 언어학습을 위한 아빠의 놀이... 글자 맞추기~ 놀이는 이런식으로 시작된다. 1. 아빠가 문제내기 "이것은 서윤이가 좋아하는 물건이에요~"하면서 자음만 딱딱 칠판에 붙여준다. 2. 전혀 모르는 똥글이를 위해 힌트를 준다. "이것은~ 그림을 그릴 때 써요. 여러 가지 색으로 만들어졌어요" 이런 식으로 힌트를 하나씩 주면서 모음을 하나씩 붙여주는데... 3. 똥글이가 맞추면 글자를 완성하는데 필요한 자음과 받침을 직접 붙여 완성하도록 한다. 이렇게 색연필 문제를 내다가 새여피...에서 똥글이가 맞춰버렸다. 그래서 이제부터 남은 받침들을 똥글이가 직접 만들어야 하는데... 똥글이가 만든 것은 바로~!!!! . . . . . 꺄!!!!!!!!!!!!!!!!!!!!!!! 2010. 4. 6.
몰펀 작품 똥글이가 몰펀을 배우며 어느날은 한 상자 받아왔는데... 혼자 쪼물락거리면서 만들더니만 자기가 만든걸 자랑하는데 후훗. 아주 귀여웠다~~~ 이건 뭐였지?? 기억이..... 바퀴까지 달았다. 이걸 뚝딱 만들고 오더니 하는 말이 "손 씻굴때 비누에요~" ㅋㅋㅋㅋ 이게 말이래. 내가 보기엔 닭이구만. ㅋㅋ 그런데 말 머리가 오른쪽이라는거야. ㅎㅎ 2010. 3. 10.
3월에 폭설이~ 대구에 폭설이 내렸다. 우아.... 정말 엄청난 눈이네. 대구 사람들이 평생 몇 번 볼 수 없는 폭설이란다. ㅎㅎ 덕분에 똥글이 아침에 어린이집에 가면서 신기한 구경했지 뭐~ ㅎㅎㅎ 2010.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