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639 신난 똥글이 백화점에서 엄마랑 쇼핑하다 잠시 쉬게 해준다고 통로의 소파에 데려갔는데 아장아장 걷던 똥글이는 신이 나서 열심히 걸어다녔다. 아직은 혼자 걷지 못하는 똥글이. 과연 지금 이 순간 뭐가 더 행복할까? 2007. 9. 8. 예쁘기만한 똥글이의 미소~ 요즘 똥글이 웃기기는 어렵지 않다. 멀리서 혼자 놀 때에 이쪽에서 어응~!! 하면서 잡으러 달려가는 시늉을 하면 자지러지게 웃고 또 하나는 늦은 밤에 모기 잡는다고 팔짝팔짝 뛰면서 허공에 팔을 휘드르면(손수건이라도 잡으면 효과 만점) 그게 그렇게 우스운가보다. 한번 웃음보가 터지면 신나서 한참을 웃어대는 울 귀여운 똥글양~ 2007. 9. 5. 쫄병스낵 똥글이랑 찍는 쫄병스낵~ 쫄병스낵이 뭐냐고? 슈퍼에 가면 작은 장기알만한 라면과자가 바로 그것이다. 음... 그러니까 작은 동그란 모양의 뿌셔뿌셔라고나 하까? 그래서 작은 양은 냄비를 머리에 씌워놓으면 저렇게 귀여운 것을... ㅎㅎㅎ 쏙 들어가고도 남네? 하지만 아빠가 쓰면? 충격이다.... -_-; 대부분 시중에서 파는 모자들은 전혀 내 머리에 맞지 않는다는거... 빅 사이즈 옷은 팔면서 왜 빅사이즈 모자는 안 파냐고? 게다가 냄비까지 나에게 슬픔을 주다니 흑 2007. 9. 3. 똥글이 성장 동영상~! 드디어 전격 공개! 오늘 돌잔치를 위해 아빠가 만든 성장 동영상. 몇달 전부터 나름대로 구상을 시작~ 외국 뉴스와 외국 스타들의 장면을 적절히 편집하고 자막은 전혀 무관하게 서윤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내용으로 ㅋㅋㅋ 그리고 동영상의 전개는 시간의 역순으로 보내며 탄생의 눈부심을 가장 하이라이트로 배치하였음. Sony Vegas 7을 이용하여 열흘쯤 전부터 슬슬 밑작업을 시작, 선정된 사진과 동영상을 이리저리 편집해가며 구성했고 마사키 키시베의 연주곡 두 곡을 녹음하여 삽입한 후 적절하게 마무리 작업 완료~ ^^* 2007. 9. 2. 서윤이의 돌잔치 오늘은 바로 서윤이의 첫돌잔치가 있는 날. 끝도 없이 비만 내리던 흐린 토요일 저녁. 집에서 낮잠도 별로 자지 못한 서윤이가 혹시나 잔치중에 많이 울까 걱정스러웠는데 오후 늦게 도착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의 품에서 놀게 하곤 우린 호텔로 향했다. 아직 어수선한 분위기... 돌잔치 업체에선 별로 꾸며놓지 않았고 우리도 여기저기 준비를 하기 시작했는데... 성장동영상이 잘 돌아가나 확인해보고, 사진들 배치하고 닭살일보 프린트 하나씩 붙치고 그러던 중 진행자 딱따구리 찾아오고~ 하나둘 손님들이 오시는 바람에 시계를 보니 아앗! 6시가 다 되어가네? 음. 대충 완료하고서는 손님들 맞이... 홍홍홍~ 이모들도 예쁘게 손님맞이에 참여했고 미모로 게임오버시켰지. 이리저리 우린 사진부터 찍고~ ㅎㅎㅎ 다행히 똥글이도 .. 2007. 9. 1. 돌잔치 초대장~ 아빠가 오늘 만든 돌잔치 초대장. 케이블 티비 M.net의 아찔한 소개팅을 패러디했다. 플래쉬 애니메이션까지 되도록 만들려 했더니 순수는 그럴 필요 없다며 급제동~ ㅋㅋ 요까지만~ 2007. 8. 27. 방귀대장 뿡뿡이 할아버지네 댁에 며칠 놀러간 똥글이는 최고의 수확이 있었으니 바로 삼촌이 사준 방귀대장 뿡뿡이다. 삼촌이랑 장난감 가게에서 이리저리 고르다가 똥글이의 의사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ㅎㅎ 선택으로써 세 가지 기능을 할 수 있는 장난감이라고 구입을 했는데~ 집에 가져와서 다 뜯어보니 ㅎㅎㅎ 몸통 따로 머리 따로 똥글이는 리본붙들고 놀고 있네~ 자 이제 하나씩 조립해서 뿡뿡이카를 만들어볼까나 사랑스런 눈빛으로 조립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라~ ㅎㅎㅎ (절대 연출된 사진임) 1차로 똥글이를 태우고 이리저리 밀어주고 있다. 이건 보행기랑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되네. 음 그렇다면 바로 2차로 흔들흔들 자동차로 가볼까? 그러나 흔들자동차는 별로 흔들리지도 않네 모... 애기가 용을 써도 안되겠더라고. 그래서 다시 이번엔 .. 2007. 8. 20. 오랜만에 씨하우스에 오랜만에 맛난 해산물들을 맘껏 먹기 위해 씨하우스엘 갔다. 나름 배도 고팠고 이 떄가 아니면 런치가격으로 먹을 날이 없다...는 계산으로~ ㅎㅎㅎ 울 똥글이는 얌전히 앉아 있는듯 했지만 천만에~ 심심한지 자꾸 떼를 쓰네. 감자나 고구마를 먹여줘도 잠시. 바나나 쥬스는 맘에 안 들어했다. 다 먹을 때 즈음에는 옛날 친하던 동생인 불라두 군이 찾아 왔는데 욘석 프랑스 가서는 2년에 한번씩 잠깐 들리네. 같이 만나서는 순수는 친구들 만나러 가고 남정네 둘이서 가창에 놀러가서는 차 한잔 마시고 사진 두리번대며 찍고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수성못에 주차해서는 이런저런 이야기들. ㅋㅋㅋ 남자 둘이 이게 모냐~ 순수에게 가보니 라 벨라 쿠치나라는 레스토랑이란 데였는데 나름 모던한 인테리어와 분위기로 있어보이는 듯 .. 2007. 8. 16. 똥글이는 달마시안 오늘 멀리 가서 뭔가 일에 바쁘고 있었는데 점심을 먹는 중에 문자가 왔다. 똥글이가 프린터 만지작대다가 잉크가 얼굴과 손발에 묻어서 안 닦인다고. ㅎㅎㅎ 나중에 집에 가보니 낮잠을 자고 있었는데 가까이 가보고 너무나 우스웠다. 나 아빠 맞아? 그게 프린터기에 폐잉크를 뽑아내는 호스와 통이 뒷편에 있었는데 그 호스를 잡아 뺀 거였고 그래서 여기저기 묻은 모양이었다. 현장에 가보니 검정 잉크가 완전 엉망으로 퍼져있었는데 소주로 어느 정도 닦아내고 찍은 사진이 아래~ 그나마 똥글이는 저 정도였으니 다행이지 잉크를 철퍼덕 거렸으면 난리날뻔했다. ㅎㅎㅎ 그래서 결국은 내일 찍기로 했던 돌사진 스튜디오는 열흘쯤 뒤로 연기~ ㅎㅎㅎ 나중에 똥글이를 소주로 닦아봤지만 별로 안 닦이네. ㅎㅎㅎ 자연스럽게 닳아서 지워지게.. 2007. 8. 13. 외가집가서 업그레이드~ 똥글이랑 순수랑 포항에 일주일간 놀러갔다. 똥글이는 외가집만 가면 하나씩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오는데 이번엔 뭘까? ㅎㅎㅎ (1) 이쁜짓 지난번 물가에서 했던 이쁜짓은 정식 버전이 아니었지만 이번엔 제대로(?) 이쁜짓을 한다. 그런데 위치가 볼이 아니고 자꾸 입끝으로 가곤 한다고... (2) 곤지곤지 외가집에서 짝짜꿍을 배웠던 똥글이가 이번엔 곤지곤지도 한다. 약간 어설프기도 한 곤지곤지는 종종 집게 손가락 뿐만 아니라 아무 손가락이나 턱턱 대기도 하는데~ ㅎㅎㅎ (3) 한층 귀여운 눈웃음 아유 눈웃음과 애교가 엄청나다. ㅎㅎㅎ 포항에 가서 며칠만에 보내온 저 뻥튀기 미소는 '오나전' 귀여움의 극치! ㅋㅋㅋ 웃는 입 안에서 보이는 이 두개는 귀여움의 상징이 아닐까요? ㅗㅗㅗ 2007. 8. 12. 설레임 킬러~ 설레임을 무지 좋아하는 아빠처럼 똥글이도 좋아하는가보다. 엄마가 다 먹은 설레임을 계속 입에 물고 오물오물. 완전 넋을 잃고 빨아 먹는데 우습다 우스워~ ㅎㅎㅎ 우리가 잠시라도 뺏으려고 하면 어찌나 큰 소리로 우는지 얼른 돌려줘야 한다. 아무런 단 맛도 안날텐데 뭐 좋다고 저럴까? ㅎㅎㅎ 돌려주면 또 오나전 몰입! 2007. 8. 4. 불가리스 좋아~ 불가리스 먹으면서 코에 묻힌 똥글이. ㅎㅎ 그래도 좋아요 좋아요~그리고 살인 눈웃음 작렬! 2007. 8. 3. 이전 1 ··· 118 119 120 121 122 123 124 ··· 1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