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639 똥글이의 새로운 장난감 케익꾸미기~ 새로운 장난감이 도착. 이름은 케익꾸미기... 온통 일본어도 덮여 있는 상자안에는 케익모양의 나무조각과 여러 과일들이랑 작은 초... 등등이 들어 있었다. 아기들이 케익을 좋아한다지? 그래서 이런 장난감이 나온거겠지? 처음 상자안을 보던 똥글이는 신기한 모양이다. 케익은 조각들이 찍찍이로 붙어 있고 위엔 구멍들이 나있어서 과일이나 양초를 위에 꽂기만 하면 끝. 그런데... 똥글이는 그걸 못 넣고 자꾸 떼굴~ ㅎㅎㅎ 케익 자르도록 칼도 들어있다. 후훗... 자르기는 잘 하네. 지금은 잘 못 다루겠지만 나중에는 맘껏 가지고 놀거야~ 그치? 2007. 11. 30. 크크크 의자에서 졸고 있는 똥글이 그저께 일요일에 처음으로 월드컵 공원에 갔던 똥글이는 너무 피곤했던지 저녁에 식탁의자에 앉아 꾸벅꾸벅 졸다 잠이 들어버렸다. 한 손은 의자에 딱 기대놓고 잠이 들어서는 불러도 눈도 안 뜨던데... 그래서 그날은 일찍 재웠었다. 오늘 또 그렇게 졸고 있네? 후후훗. 낮에 낮잠을 전혀 안 잤다고 하더라고. 똥글이 평생 처음있는 일이라는데... 오오... 그래서 또 졸려서 정신 못차리는 장면의 동영상이 쨔잔!!!! 2007. 11. 27. 치즈가 좋아~ 치즈 한장 들고 방에 들어오는 똥글이가 너무 귀여워~ ㅎㅎㅎ 저 바가지 머리에 뽀얀 피부에... 귀여운 얼굴을 하고... 이궁~! 2007. 11. 27. 똥글이랑 월드컵공원에~ 화창하고 따뜻한 일요일. 며칠간은 무척 추웠었지만 오늘은 제법 따뜻하더군. 이제 올해 마지막 똥글이와의 나들이가 되지 않을까 하고 월드컵 공원으로 갔다.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배가 고파서 오뎅먹고 계란이랑 음료수 사들고 저리로 걸어갔다. 지난번 달성공원 잔디위에 올라갔을 때는 낯설다고 그런지 걷는걸 무서워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오늘은 신났다. 후후후~ 혼자 아장아장 걸어다니는게... 나중엔 혼자서 수십미터를 가더라니깐~ 저쪽에다 신발을 벗어두고 오길래 가져오랬더니 정말 들고 왔다. 후훗... 아직 신발신는건 어려워? 엄마가 낙엽을 던지며 장난쳐주니까 자기도 재미있는지 혼자서 장난을 쳐본다. 던지는 것은 아직 어려워... 그냥 낙엽들고 만세부르기 정도? 엄마랑 한컷! 저봐라. 또 혼자 어딜 간다. ㅎㅎㅎ 열.. 2007. 11. 25. 이놈! 소리에 또 울먹울먹~ 갈매가 놀러와서 집 근처의 국밥집에서 돼지국밥을 먹고 있었다. 똥글이가 자꾸 반찬을 만지작거리면서 탁자위로 흘리길래 안돼안돼~ 떽~ 하며 못하게 했는데 혼나던 똥글이는 장난을 멈추고 입이 삐쭉 나와서 어쩔줄 몰라한다. ㅎㅎㅎ 그러다 옆에서 갈매 삼촌이 울기 직전이라며 이놈~! 하니까 막 울고 난리났다. ㅎㅎㅎ 2007. 11. 21. 이번엔 뒷머리 묶기! 똥글이가 하루하루 머리가 길어가는데 순수가 앞머리를 귀엽게 깎고 나니 긴 뒷머리가 여자애스럽게 예뻐보인다. 함께 티비를 보다가 뒷머리가 묶이겠다 싶어서 갑자기 신이 났는데~ 똥글이는 귀찮다는듯 티비만 보려고 하고 여러 번 시도 끝에 겨우겨우 묶기에 성공. ㅋㅋㅋ 만화가 나오고 있었나? 완전 몰입 똥글이. 즐겨보는 뽀로로, 방귀대장 뿡뿡이만 나오면 눈을 못 뗀다. ㅋㅋ 역시 애기야. 엄마가 열심히 묶어주려는데도 꼼짝을 않네? 드디어 뒷머리 묶기 완성!!! 꺄오귀여워~~~~~~~~~~~~~~~ 2007. 11. 21. 수육 좋아하는 똥글이 퇴근하기 전 날아온 문자... 똥글이 앞머리를 귀엽게 깎았다고~ ㅎㅎㅎ 얼른 달려가서 귀여운 앞머리를 확인해보니. 우핫! 정말 귀엽잖아? ㅋㅋㅋ 아융~ 어쩜 이렇게 이쁠꼬~ 아침까지만 해도 눈썹이 다 가려졌던 똥글이가 이젠 눈썹위 1cm 가 되었네. ㅎㅎㅎ 그나저나 순수가 처음 시도해봤다는 삼겹살 수육~ 유후! 식탁에 앉아보니 어찌나 먹음직스러운지 완전 반했고~ 소주 한잔 털어넣으며 맛을 봤는데... 감탄이다 크크크~!!! 여지 아빠를 닮아서인가 밥은 줘도 계속 거부하더니만(요즘 밥을 잘 안먹음) 고기를 주니 열심히 물어 뜯는다. 잘 안 씹히니까 다시 꺼내들고 손으로 찢어서도 먹네? 아이구 똘똘한 우리 딸! 콩나물국의 콩나물도 어쩜 저렇게 잘 먹나~ ㅋㅋㅋ 그리고 후식은 배~ 냠냠... 입에 가득 넣고는.. 2007. 11. 20. 백화점 구경가러 고고~ 백화점에 구경가러 출발했는데 똥글이는 잠이 슬슬 온다. ㅎㅎㅎ 오랜만의 드미 하프사진이 예뻐서 세 장을 붙여줬다. 2007. 11. 18. 걸레질에 빠져들다 늦은 저녁, 순수가 여기저기 걸레질을 하고 있었는데 손수건을 만지작대고 놀고 있던 똥글이가 갑자기 걸레질을 흉내내기 시작했다. ㅎㅎㅎ 그만하래도 뭐에 그리 반했는지 십분 이상 계속 문지르면서 여기저기 다니는데 우스워서 거참. ㅋㅋㅋ 나중에 커서 청소 시키면 그때는 잘 해야 한다~! 2007. 11. 17. 도리도리 순수가 똥글이와 놀이를 하면서 짝짜꿍, 젬젬, 곤지곤지, 도리도리... 이렇게 시키고 있었단다. 그런데 잘 따라하던 똥글이가 도리도리에서 갑자기 저리로 가더니 인형을 집어 오더라네? 왜 그러지? 하며 의아해하던 순수... 조금 후에야 이유를 알고 한참 웃었다는데... 그 이유는~ 저기 남자 인형의 이름을 내가 '돌이'라고 지어줬거든. 그래서 돌이~ 돌이~ 했더니만 저 인형을 가져오라는 줄 알고. ㅋㅋㅋ 어휴 똑똑한 우리 딸! 2007. 11. 16. 꺄오 렌즈 박살 T_T 내 방으로 들어온 똥글이가 혼자 왔다갔다 하며 놀고 있는데... 갑자기 뭔가 무거운 물체가 떨어지는 소리 '쿵!' 놀라서 뒤돌아보니 소파위에 있던 카메라를 땅바닥에 떨어뜨렸네. 어이쿠!!! 50mm 렌즈가 두 동강나버렸다. T_T 아이고 똥글아~~~~~~~~ 분리된 이놈의 렌즈.... 이렇게 생겼구나. 헐.... 내가 이 글을 쓰는데 들어와서는 바닥에 뒹구는 카메라와 렌즈를 신기한듯 만진다. 그리고 다시 렌즈를 끼워보려 하지만. 으이그~ 네가 끼운다고 그게 고쳐지냐. -_-; 2007. 11. 11. 포항에 가서 교영이랑 강현이랑 엄마랑 포항 외가집에 가서 노는 똥글이는 좋겠다. 교영이 언니와 친구 강현이랑 놀아서 말이지. ^^ 교영이 언니는 동생이 생겨서 너무나 좋은듯. 그런데 강현이는 예쁜 똥글이를 보고 반한거 아닌가? 옛날엔 눈에 하트가 생겼던거 같은데. ^^ 울 똥글이 표정이 곱다.... ㅎㅎ 이뽀~ 2007. 10. 29. 이전 1 ··· 116 117 118 119 120 121 122 ··· 1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