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닭살여행이야기

단양에서의 1박 2일

by J.U.N. 2003. 8. 20.
순수의 유치원 까페 선생님들과 함께 했던 단양여행~
여기는 구인사. 단양에서 삼십여분 달려 들어간 이 절은요...폭이 무척 좁고... 경사는 꽤나 기울어져 있어서 저 끝까지 올라가기가 벅차더군 음~ ^^ 땀은 비오듯하고 짐은 무겁고~ 꺄오~ 살려줘~~~
같이 갔던 선생님들과 한컷

빼놓을 수 없지~ 우리도 한컷!~

다시 단양방향으로 향하는데 구름이 짙게 깔리면서 와~ 멋진 하늘을 보여줬었다. 우리 막 감탄하며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이 그만큼 나오지 않은 것 같군 좀 아쉽~ ^^

여기가 도담삼봉... 아 이렇게 생겼구나? ^^ 그런데 도담삼봉보다.. 조 앞의 음악분수가 더 좋더군. 노래를 부르면 노래에 맞춰 현란한 분수가 촤아아~~~ 그런데 구경하러 가니 노래 아무도 안 부르고 이캐.. *_*;
음... 내 목이 쉬지만 않았더라면... 음... 봉우리에 올라갔다 내려오니 다른 여행객들이 부르더군...

결혼을 앞둔 커플이 함께 왔는데... 군 취사병 출신. 어찌나 요리를 슥슥 잘 해내던지... 숙소에 도착하자 마자 만든 유부초밥과 오뎅탕... 먹기 전에 또 한컷~ 후훗

드디어 밤이 되자... 오백원주고 사온 신문깔고 고기를 굽다... 푸히히 놀러가면 이게 제 맛이야~ 그럼그럼~

후식 메론을 먹여주고 먹는 우리의 모습. 역시 과일은 이렇게 먹어야 맛이다니깐~ 솔로들은 몰라~ 몰라~

비장의 무기! 최후의 보루~! 오징어무침을 만든다고 잠깐~ 산택다녀오래서 나갔지... 좋은 대명콘도... 그러나 마당쪽이 좀 심심해었다..

단체사진~ 쨔잔!

들어와보니... 우와아 정말 맛있게 만들어진 오징어무침! 뜨아~~ 놀라는 장면은 당연히 연출임 ^^ 다들 왜이리 연기가 어색하노? 음...

바로 이놈!

다음날 찾아간 고수동굴... 안타깝게시리 동굴속 습기 때문인지 몇장 못 찍고 카메라가 맛이 가서 슬펐음... 흑흑
그리고 고수동굴... 이야~ 험하데~?

다리안 관광지... 폭포를 보러 가다가 그냥 알맞은 곳에서 쉬었지.. 물가에 나무가 울창한 곳으로 새어 들어오는 햇볕이 너무나 멋지길래 찍었는데... 역쉬! ^^*

끝으로 팔공산에서 찜닭 기다리며 딱 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