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닭살여행이야기

외딴 시골에서 만난 신비한 까페 마중.

by J.U.N. 2003. 12. 18.
모처럼 청주를 갔다가 오래전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되었던 '마중'이란 까페를 찾아갔다. 전에도 한번 찾아보겠다고 갔다가 워낙 시골이어서 찾지도 못하고 돌아온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꼼꼼하게 물어서 겨우 찾았다.
마중은 청원군 한적한 시골국도변 산밑에 조용히 자리잡고 있는데 가다보면 과연 이런 곳에 무슨 까페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동네다. 그러나 독특하게 지어진 건물과 특이한 인테리어를 보면 흔한 까페는 아니구나란 생각이 든다.

창밑에 자리잡은 우리... 그리고 미소짓는 영아. 시간이 지나 커피와 토스트가 나왔다. 냠~ 영아는 로모로 열심히 찍어댄다. ^^ 잼이 특히나 맛있던 토스트~ 그리고 맛나게 마시고 리필받던 커피 우후~ 남은 시간들을 마중에서 사진찍으며 또 이야기하며 편히 쉬어봤다. 청주에 와서 데이트하며 이만큼 쉬었던 날이 처음이었던 것같네~ ㅎㅎ



해가 저물 무렵이 되자 창밖에서 들어온 푸른빛이 묘하게 느껴지던 나무 바닥... 멋졌다 ^^

'닭살여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찾은 담양~ 유후!  (0) 2004.10.10
첫 일본여행 하우스텐보스~  (0) 2004.07.30
결혼 3주년 강원도 여행~  (0) 2004.07.17
인흥마을에 가다  (0) 2004.07.11
처음 간 비슬산 얼음축제  (0) 2004.01.10
자연속 가을 우포의 일몰  (0) 2003.11.01
아윳~ 전라도 여행이야기  (0) 2003.10.03
단양에서의 1박 2일  (0) 2003.08.20
제주도 여행이야기  (0) 2003.07.23
우리의 천일여행  (0) 2003.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