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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살여행이야기

제주도 여행이야기

by J.U.N. 2003. 7. 23.
이 글은 순수가 밤새 만든 글입니다 ^^
드뎌 제주도로 가는구나..공항으로 가자구~이힛!!

여기는 비행기안..구름은 뭉게뭉게~

드뎌 제주도착!! 일단 내리긴 했는데... 우리의 애마는 어디있는 거얌?

짜잔~~~여기 있지롱~ 어때! 폼나지??

드뎌 제주도 바다에 도착! 여기가 곽지인가..이호인가..헷갈린다~ 근데 날씨가 넘 추운거 아냐? 빗발까지 날리고...

흠흠..그래도 사진은 찍어야 한다!! 얼마나 멋있냐~~

형부..난 여기서 바다보믄 안될까요? 추워요..헤헤~~~

날씨가 비가오고 안좋은 관계로 첫날은 좀 일찍 숙소로~
'군성 해안 리조트'라는 곳인데..주변 경관 짱! 내부 시설 짱! 분위기 짱!!

우린 맛나게 제주도 똥돼지를 구워먹었지...진짜 맛도 최고!! 냠냠~

여기서 잠깐! 제주도는 '한라산물 순한소주'가 최고여~~소주cf 한컷!!

저녁을 먹고 커피 한잔하러 나간 야외무대에선 멋진 섹스폰 연주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비록 보잘것없는 무대에 청중도 별로 없었지만 자연과 어우러진 섹스폰 소리는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이렇게 제주도의 첫날은 깊어만 가고...

다음날 아침..하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셨는지 맑은 모습이었다.유후~!! 둘째날 우리의 여행 컨셉은 "미친듯이 돌아다니기!!"

여기는 한림공원..정말 넓은 공원과 이름모를 식물들로 한참을 돌아야만했던...더웠지만 시원한 얼음동굴
덕택에 열심히도 누비고 다녔다..

이쁜 연꽃도 찍어보고...
다음 간곳은 협재 해수욕장..구름 멋지고 바닷물 색깔 장난아니지? 일단 신발을 벗고 바닷물에 첨벙~!

여긴 어딜까..난장이들 나라에 온듯한 착각이...여기서도 빠지지 않는 깊은눈의 오바액션!ㅋㅋㅋ

꼭 관광지에 가보면 '들어가지 마시오' 안에 들어가 사진찍은 인간들이 있다..것도 이렇게 폼잡고~헤~~

안개땜에 그모습이 더 신비한 산방산...

여긴 송악산! 진짜 아깝다..안개만 아니었어도 정말 멋진 풍경을 담아올 수 있었는데.. 그 멋진 경치는 사진으로 표현이 안된다^^; 제주도 오면 꼭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여기는 신라호텔 '쉬리의 벤치' 음악이 들려오는 듯~

'신영영화박물관'에 들어가기전 시원한 팥빙수를 먹고자 들어온 '감독의 의자'라는 커피숍 " 자~ 뭐 드실래요?"

커피숍에서 바라본 주위의 경관도 넘 멋졌지~ 이국적인 느낌...

영화박물관 구경도 잼났는데...뒤에서 추억의 영화배우들을 찾아보시길!

영화박물관 밖에서 영화속 인물이 되어보는 것도 잼났죠.
"야~너네들 싸우지 마!!"
"어맛~포레스트 검프님 아니세요?"
"우쒸~너네들 왜이렇게 다정한 거야~내가 미오할꼬얏!!"

셋째날 아침~ 왜 이렇게 건너뛰었냐고? 그 전날 우린 "미친듯이" 돌아다닌 결과 그만 뻗어버리고 말았지...
2번째 숙박장소는 '명도암 관광목장' 시설이 그닥좋지 않아 투덜댔는데 그 담날 일어나보니..우와~~~~~창밖의 풍경들이 이랬던거야.
한가로이 양들이 풀을 뜯고 있는 목장의 풍경...

달려가 양을 만져보았는데...무슨 불난 이불공장의 솜을 만지는 듯 꺼끌꺼끌한 이 느낌~생각보단 실망!

예쁜 풍차아래에서 한 컷!

제주도에 와서 폭포하나쯤은 가봐야지! 정방폭포..보기만해도 시원했다.

해안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오징어를 말리는 아줌마를 만났다. 히히 그냥 갈 수 없지.. 두 마리를 샀는데 엄청 맛있었다.

여기가 바로 '올 인' 촬영지 '섭지코지'... 저기 드라마 '올인'의 그 성당이 그대로 있다.

셋째 날 우리가 묵은곳은 바로 이곳! ' 성산 썬비취' 럭셔리 하지? ㅎㅎㅎ

드뎌 마지막 날 아침..우도에 가는 배를 타다...

오오...내가 우도를 좋아라하고 우도도 날 잘 따르고~ 3컷 연사로 찍었더니만 꼭 미친 X 같다..ㅎㅎㅎ 이걸 올리면서도 내가 이걸 왜 올리는지 모르겠다 --;







나만 망가져선 안되지..깊은눈 아저씨의 배를 보라~~~~몇개월이오?

로모로 본 우도~

우리만 망가져선 안되지..사진보는 사람들도 ㅋㅋㅋ 염장샷 한컷!(넘 약한가..^^;)

이쁜이 내 동생 (눈독들이지 말 것!)

모래가...모래가 까매보여요!!! 모래가 검다고 '검말래 해안' 이래...

바다물이 넘 예뻤던 '산호사 해수욕장'

귀여운 척~~^^*

모야~강아지들도 해수욕을 나왔네...

우도 관광하는 버스안에서 심심해서 셀푸 샷 한컷!! 안올릴라켔는데 뒤에 아줌마가 넘 웃겨서리..ㅋㅋㅋ

이젠 환상의 섬 '우도'를 멀리하고 떠나야해..아쉬움을 남긴채...

아쉬움을 달래려고 마지막으로 찾은 '함덕 해수욕장'
갠적으로 맘에 드는 사진...^^*

어딜 가나 저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다니던 깊은눈. 예쁘게 찍어줘서 고마워~

이렇게 우리의 제주 여행은 막이 내리고 있었다...

제주여 안녕!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비행기에 오르고...

비행기에서 바라본 저녁하늘은 여행을 마무리하는 멋진 분위기를 연출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