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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의 하루

방송국에서 내 카메라 찍으러

by J.U.N. 2007. 6. 3.
엠비씨 방송국에서 '문화YO'라는 프로그램에 필름카메라 매니아로 내가 출연하게 되었다. 어떻게 알고 왔을까? ㅎㅎㅎ 그래서 집정리도 못하고 머리 손질도 안 되었는데 닥친 세 명의 손님들. 대문 앞에서도 찍고, 현관앞에서도 찍고... 리포터가 현관앞에서 부르면 나와서 빙그레~ 웃는 장면을 몇 번이나 찍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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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의 탁자에 카메라들을 좌르르 쏟아내고 세어보니 렌즈들 빼고 카메라만 20개. 뜨아! 나도 놀랐네~ 탁자에 넘친다 넘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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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하는데 시간 많이 걸리네~ 거참.
나중에 걸어놓은 액자도 찍고 필름 스크랩북도 찍었는데 정작 울 똥글이는 왜 안찍는거야? 엄청 귀여운데~ ㅎㅎㅎ 똥글이 사진의 달력도 찍어갔지만 정작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다.
리포터 언냐랑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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