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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정과 마녀김밥 일거리를 들고 찾아온 대봉정 11시 반쯤 도착했기 때문에 원하는 자리가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아직은 그렇지 않았다파스테라? 라는 카스테라와 아메리카노. 그리고 일을 하며 2시간쯤 오전을 보내고 바로 옆 마녀김밥으로 가서 여기 앉아 편안하게 김밥을 먹음 마녀김밥과 묵은지 김밥 다 맛있다! 2024. 10. 13.
순여사와 팔공산 팔공산 팀버커피에서 가을의 팔공산을 보려고 나들이를 떠났다.오랜만의 팔공산은 낯설어~팀버 커피에 도착.  여기는 1층 정원이 예쁘게 보인다.여기는 2층. 몇몇 의자들은 특별해 보인다.곳곳이 좋더라. 아포가토와 더 고소한 라떼, 그리고 휘낭시에 2개.구름과 높은 하늘이 멋진 날이다.점심때가 지나니 사람들이 많이 오기 시작한다.6인 자리에 앉은 우리는 자리를 비켜줘야겠다 싶어서 얼른 정리하고 점심먹으러 출발한다.점심먹으러 가던 중 길가에서 포도를 팔길래 사본다.그리고 우리 목적지는 어탕집펄펄 끓는 어탕 수제비가 기막히구나!!!!!!다 먹고 2인분을 포장해왔다.  모자란 공부를 하기 위해 다시 카페를 찾았다.여기는 로스팅 카페인 커피 팩토리.이름에서도 커피에 진심인 게 느껴진다.빛깔을 보라. 와....한참을 .. 2024. 9. 29.
모닝 길거리 토스트 어제 방송에서 길거리 토스트 만드는 장면을 보니 어렵지도 않아보이고 맛있겠다 싶어서내일 만들어줄게! 했었지 ㅎㅎㅎ작은 식빵으로 6개(원래 식빵 3개)를 만들어야지~하고 계획.양배추와 파를 썰고 계란 5개를 풀어서 소금 살짝 잘 섞어서버터를 넣은 팬에다 저렇게 만들었음.  뒤집어보니 역시 잘 만들었다! 식빵도 굽고, 얇은 토스트 햄을 구워 넣고 케찹을 발라서 쨘!보기에는 엉성해보이는데 2개 먹으면(원래 식빵 1개 크기) 배가 꽉 찬다!나는 안먹으려고 했는데 1개 반을 먹었네. 흠~ 2024. 9. 29.
부인과 간송 미술관 9월 3일 개관한 대구 간송미술관에는 관람객이 줄을 섰다는 기사가 있었고 주말에 보기에는 아주 힘들겠구나 싶어서 오늘(5일) 오픈런을 하겠다고 생각했다. 기운없는 순여사를 계속 졸라서 함께 출발했다. 10시 5분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에 차도 많고 사람들도... 와아 다들 부지런하시네.매표소에서 2장을 구입하고 한 층을 내려가는 거였다.  1 전시실은 조선의 회화. 단원 김홍도, 겸재 정선, 혜원 신윤복 등의 작품들을 선보였다.전시실은 플래시와 삼각대가 없는 촬영은 허락되었다. 특히 인상적인 작품들. 김홍도의 고사인물도 중 '무이귀도' 김홍도의 '과로도기' 김홍도의 '마상청앵' 겸재 정선의 해악전신첩 중 '만폭동' 정선의 경교명승첩 중 '공암층탑' 현재 심사정의 '촉잔도권'이 다시 대구에 왔다.백곡 김득신의.. 2024. 9. 6.
부의금 봉투 확인한 또윤이의 횡재 엄마랑 이모의 부의금 빈 봉투들이 식탁에 있어서 버리려고 하다가 그래도 확인해야 할 것같아서 또윤이에게 미션을 줬다. 이 봉투들이 다 비었지민 혹시라도 확인해서 돈이 들어있으면 그건 또윤이 거다! 하고.몇 개 확인 안했는데 5만원 등장! 헉!!다 놀람. 서진이 쉽게 득테함.이번달 용돈 3만원과 횡재한 5만원 = 합이 8만원 득템! 2024. 9. 5.
또윤이 영어듣기 잘했어? 외할머니 장례 때문에 멀리 다녀온 또윤이가 과연 영어듣기 안졸고 잘 쳤을까 물었는데 또윤이의 말은 영어듣기는 안졸고 다 맞았는데~ 다른 시간 다 졸았대 ㅎㅎㅎ 선택과 집중이 제대로네! 2024. 9. 4.
장모님을 보내드리며 장인어른께서 먼저 돌아가시고 만 2년이 되기 몇 달 전. 장모님께서도 소천하셨다.두 분께서 같은 장례식장, 같은 호실에서 마지막을 함께 하시게 되었음을 알고 놀라기도 했다.사진 속의 장모님께서는 너무나 건강하고 밝으셨는데 이렇게 떠나가심이 마음아프다.늘 사위를 사랑해주시고 첫 사위가 잘 와줘서 다른 사위들도 잘 들어왔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우리에게는 책임이 있다.우리들이 더 사랑하고 더 아끼며 또 새로운 가족이 탄생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2024. 9. 3.
요거트 아이스크림 와우~ 어제밤에 똥글이를 태우고 집으로 오는 길에 난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었는데 똥글이가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먹잔다. 오~ 좋아! 주문해! 요즘 이런 메뉴가 핫해졌단다. ㅎㅎㅎ 3인분의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토핑으로 멜론을, 리뷰이벤트로 청포도를 선택하고 주문! 그런데 똥글이 또윤이가 웃고 난리났다. 주문하면서 고객요청 남기는 글에 주문아이디를 써달라고 했는데 바삐 주문하다 보니 글쎄 ㅋㅋㅋ 요거트 아이스크림 사장님이 이거 무슨 돌아이인가 했을지도 ㅋㅋㅋ 그리고 아빠랑 딸둘이서는 바닥을 보일 때까지 허갑지겁 맛있게 먹었다.오늘 산 말랑 복숭아도 잘라넣고 꿀맛! 오늘 아침 체중을 재보니까 어제 아침보다 1킬로가 더 나가네. 아하 내 뱃속의 복숭아 무게다. 그냥 먹은 복숭아와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먹은 복숭아~ 2024. 8. 27.
똥글이의 주민등록증 신청 똥글이가 학교에서 일찍 나와서 엄마랑 동사무소에 갔단다.이유는~~~ 주민등록증을 만들러!와!!!!신기했다!!!!벌써 어른이 되었잖아. 하하하 2024. 8. 16.
생일 기념 휘낭시에 며칠 전 나의 생일이었다. 그날 또윤이가 열이 높아 아침부터 병원에 데려가 진료받고 집에서 열관리하면서 누워있었다. 그때부터 4일 째 종종 열도 오르고 며칠간 잠도 많이 잤다. 또윤이 말이 아빠 생일에 맛있는 휘낭시에를 만들어주려고 했다면서 나으면 만들어준다고~그런데 오늘도 잠을 많이 자서 컨디션이 좋아졌는지 (평소에는 아빠랑 만들더니) 오늘은 똥글이랑 함께 열심히 만들고 있네~ 계란 흰자 추출하는 것부터 둘이 깔깔대며 재미있게 만들고 있다. 똥글이는 스카에서 공부하다가 오후에 집에 올 때 휘낭시에에 장식할 여러 가지를 사들고 왔다. 대부분 만들기는 똥글이가 했는데 반죽을 만들고나서 냉장고에 2시간 숙성시키는 동안 똥글이는 또 스카에 갔다. 그리고 동생과 약속한 시간에 다시 집에 와서 휘낭시에 틀에 짜넣.. 2024. 8. 16.
이시아폴리스에 운동화 사고 순두부 먹고 소니에 베이글 오늘은 이시아폴리스 나이키 매장 오픈런을 한 날이다.똥글이는 공부한다고 집에서 사진찍어 준 것으로 결정하기로 하고 또윤이를 데리고 나왔다.10시 30분에서 5분 늦게 도착했을 뿐인데 나이키 매장 바글바글. ㅎㅎㅎ 또윤이가 산 운동화, 그런데 똥글이도 결국 이 운동화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했다.그래서 똥글이는 더 큰 운동화일까 하고 사이즈를 물어보니 "똑같다"는 거야.와 ~ 또윤이와 똥글이가 같은 발크기라니!!!!!그래서 깔창을 넣느냐로 구분하기로 결정!!!!! 순여사님의 런닝화그리고 모두 아빠 찬스로 구입. 좋으시겠습니다. ㅎㅎㅎ 이시아폴리스 옆에 있는 순두부집에 갔다.또윤이는 순두부를 좋아하지 않지만~ 음료수 사주면 가겠다 했다.주문을 하며 음료수를 포함하니 배시시 웃네. 하하~~~ 순두부꼬막비빔밥 비.. 2024. 8. 3.
티바야 안녕~ 티바가 처음 생길 부렵부터 좋아했던 치킨집어떤 날은 똥글이 태우고 집에 오면서 티바 상가 건너 주차하고는 "티바! 티바! 티바!" 외치며 치킨집에 들어가니 이제 가게 정리해서 주문 안된다며 너무 미안하다고~ 하시던 날도 있었다.그런데 어느날... 7월 26일에 문닫는다는 공지가 떠서 우리 가족 모두 어!!!!! 놀랐지. 똥글이는 쿠폰이 7장 있다며 이걸로 뭐 먹자했었는데 그래도 될까? 조금 망설여지기도 했는데.아래에 공지가 추가되어 있었다."쿠폰 3장 이상 가져오세요. (목까지)" 그래서 똥글이랑 쿠폰쓰러 갔다. 반반 치킨 시키면서 치즈스틱을 쿠폰으로 얻었는데아드님이 취업하셔서 일손이 부족해 그만두게 되었다신다.그래서 보관한 재료로 다 소진하시려고 서비스도 많이 주시고, 원하는 소스도 말하면 준다셔서  .. 2024.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