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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을 보내드리며

by J.U.N. 2024. 9. 3.

장인어른께서 먼저 돌아가시고 만 2년이 되기 몇 달 전. 장모님께서도 소천하셨다.

두 분께서 같은 장례식장, 같은 호실에서 마지막을 함께 하시게 되었음을 알고 놀라기도 했다.

사진 속의 장모님께서는 너무나 건강하고 밝으셨는데 이렇게 떠나가심이 마음아프다.

늘 사위를 사랑해주시고 첫 사위가 잘 와줘서 다른 사위들도 잘 들어왔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우리에게는 책임이 있다.

우리들이 더 사랑하고 더 아끼며 또 새로운 가족이 탄생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