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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의 설 이야기~ 2월 8일에 또윤이 졸업식 후 점심먹고 우리 가족은 고향으로 출발다. 할머니께 세뱃돈을 받고 신난 손주들~ 삼촌이 주는 세뱃돈에 궁금함이 폭발하는 손주들~ ㅎㅎㅎ 이틀밤을 자고 대구로 가기 전 청주의 아지트에서 커피 한잔을 마신다. 하룻밤 자고 포항으로 달려간 만남의 장소 수영횟집 찾아가기 쉽지 않던데~? 좁은 골목 사이사이~ 지나서 도착했다. 식당인 2층에 올라가니 아유 바다가 잘 보여~ 차림상~ 저기 군소라고 부르는 시커먼 녀석은 좀 색다르더라고 회를 기다리는 딸들 모둠회 5만원짜리 2접시를 시켰는데 맛본다고 정신이 없어서 이 상태로 찍었음. 하하하 참가자미, 이시가리, 도다리 횟집와서 이시가리는 처음 들어본 거 같은데 '줄가자미'나 '돌가자미'라고 부르는 아주 비싼 회라고 하더라. 주인이 이거 비싼.. 2024. 2. 11.
또윤이의 초등학교 졸업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2. 8.
가족 호프집 나들이도 좋은걸? 지나다닐 때 슬쩍 보기만 했었지 처음 가봤다. 살얼음 맥주와 자몽맥주~ 나는 300 한잔만 마셔야지~ 하고 시작했는데 하하하 3잔을 마셔버렸네 하하 옆에는 샤인머스캣 샤베트. ㅎㅎㅎ 서진이가 원하던 해물짬뽕탕~ 우동이 들어있네~ 똥글이가 원하던 무뼈닭발~ 이거 사주면 따라간다고 ㅎㅎㅎ 아빠 스타일의 안주~ 오징어 버터구이 튀김 쥐포까지~ 오늘 비싼 스트레이트 ~ 하고 나서 딴사람 되어 돌아온 또윤이 ㅎㅎㅎ 2024. 1. 28.
2024년 방콕 가족여행 5~6일차(2024. 1. 21~22.) 아빠랑 서진이는 214호에서 자고~ 나는 7시 조금 너머 깼는데 서진이는 계속 잔다. 8시 반쯤 꺠워서 301호로 올라왔다. 창밖을 보며 사진찍는 또윤이. 그런데 저기 개울에 큰 물고기들이 많이 올라오고 헤엄쳐 다니고 있었다. 아 물이 좀 더러운데~ 우리 가족 브런치를 먹으려고 가면서 다리 건너 개울로 가게 되었다. 거기 올라서 보는데 어!!!! 저기 이상한게 다녀. 악어인줄!!!!! 저거 뭐지????? 어제 카오산 거리에서 본 악어요리가 사실 저녀석이었나? 산책 중 클레어 커피 도착~ 인근에서 가장 평점이 좋은 클레어 커피. 아침 7시 부터 문을 여는 곳이고 브런치로 유명하면서도 커피도 괜찮다는 평. 역시 블랙커피 오렌지가 있어서 기대를 했다. 빵도 바삭하고 계란도 맛있고 다들 참 괜찮더라. 가격은 방.. 2024. 1. 22.
2024년 방콕 가족여행 4일차(2024. 1. 20.) 우리는 7시 차를 타고 담난사두억 수상시장과 기찻길을 보러 가려고 일찍 일어났다. 나는 잠시 기다리는 중 밖을 살짝 둘러봤지. 호텔 옆 개울 다리 이제 출발. 차에 탄지 얼마 안지나 겹쳐져서 벌써 퍼져버린 딸들. 차가 봉고차만도 못한듯 아주 불편했어. 드디어 1시간 반쯤만에 매끄렁 기찻길 시장에 도착했다. 우리 말고도 다른 밴들이 도착했고 사람들이 내리더라구. 우리가 내리자마자 노랑색 스티커를 붙여준다. 초록색 티셔츠 안내원에게 간단한 설명을 들었다. 우리 밴 말고도 다른 팀들이 많더라. 철길의 시장따라 구경하고 있으면 9시에 기차가 지나가고 9시 20분까지 이 자리로 오라는 것. 사람 정말 많더라. 물건도 아주 다양했어. 어디에서는 아예 기차를 코앞에서 보도록 의자까지 세팅한 곳도 있었고 기차 지날 때.. 2024. 1. 22.
2024년 방콕 가족여행 3일차(2024. 1. 19.) 아침에 일어나서 맛본, 어제 길거리에서 산 망고밥. 이야하 망고밥이라니 놀랍네~? 저기 하얀 것은 코코넛인가? 달달한 망고밥 맛있다! (쿠킹 클래스가서 들었는데 코코넛 밀크래) 망고와 밥을 함께 먹어보면 아하~ 이것 맛있네~ 하하하 그리고 해물맛 볶음면이라니~ 끓는물에 불려서 따라내고 소스에 비볐음. 서진이는 맛있다고 하네. 맛을 보니 아하~ 태국인들이 좋아할만한 향신료와 매운맛의 비빔면이가봄 이따가 이 호텔을 떠나게 되니 1시간 반동안 딸들은 또 물놀이에 최선을! 나는 수영복을 입고 갔지만 자매 둘이서 잘 놀아서 안 들어가고 있었다. 딸들은 저 멀리서 간식 가져다 주러 직원들이 보이면 쏙 나와서 먹고 다시 쏙 들어감 ㅎㅎㅎ 수영하고 돌아와서는 쿠킹 클래스까지 시간이 남아서 일찍 가기로 결정. 로비층에 .. 2024. 1. 22.
2024년 방콕 가족여행 2일차(2024. 1. 18.) 딸들 자고 있을 때 아침에 혼자 싸돌아 다니기를 했다. 처음에는 아침에 창밖으로 본 태국의 오래된 주택가를 산책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그쪽으로 가야하는지 못찾겠는 거야. 그냥 포기하고 골목을 나와서 왼쪽으로 300미터쯤 쭈우우우욱~ 걸었다가 왔다. 바로 들어오기 아쉬워서 호텔 골목입구 쪽에 앉아 인스타360 영상을 변환하며 가족들이 나오기를 기다렸지. 오늘 아침은 근처 식당에서 식사하려고~ 그러던 중 이제 내려온다고 연락이 왔다. 부인이 검색한 식당 아이 푸드를 찾아 길을 조금 걸어 안쪽까지 가서 도착했다. 맛있다길래 시켜본 모닝 맥주 창. 오옷 맛있어~!!!! 나는 창맥주를 몰랐는데 방콕에 오기 전 "카오산 탱고"라는 영화를 앞부분 보면서 약간 동경하고 있었거든~ 거기에서 서태훈 닮은 남주가 게스트하우스.. 2024. 1. 22.
2024년 방콕 가족여행 1일차(2024. 1. 17.) 짐 잔뜩 가지고 집에서 택시를 호출해서 동대구 터미널로 가는데 와우 출근시간하고 맞물려서 50분쯤 걸렸다. 드디어 인천공항 리무진 버 스타고 출발~ 서진이는 일찍 자기 시작했는데 고개가 너무 꺾여서 목배게 주니 아주 잘 잠. 인천 공항 1터미널에 도착했다. 들어와서 탑승권을 어디서 발급받는지 찾아보니 M구역이라는군. 헉... 반대편 거의 끝이네. 너~~~~어무 멀어. 열심히 공항에서 이동하는 중~ 우리는 출국 수속을 받으러 들어와 줄을 섰는데, 앗 외투 보관을 하고 들어와야 하는 거였어. 근처 여직원에게 외투를 맡기러 다녀올 수 있냐니까 지금은 안되고 수속 절차 다 끝나고 다녀올 수 있다는 거야. 그래서 다 마치고 들어와서 먼저 점심먹고 나서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려는데 안내 데스크 직원에게 물어보니 그냥.. 2024. 1. 22.
신기한 음식을 해봤지~ 유튜브에서 이런 영상을 보았다. 일본 유튜버인데 집에서 할 수 있는 요리를 안내하는 채널인듯~~ https://www.youtube.com/watch?v=--P6IGVLVZo&t=1s 일본어를 전혀 모르니 우리말 자막을 켜놓고 보면서 어어 이거 나도 해보고 싶네~ 하고 도전을 했지. 물론 가족들은 저러다 망할텐데~ 하는 마음이었고 순여사는 곱도리탕을 먹고 싶다 했으니까. ㅎㅎㅎ 마트에서 햄과 버섯, 감자를 사와서는 일단 쌀부터 씻어놓고~ 30분을 불려두라 했으니까 그동안 일단 자르기 시작 그리고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햄을 볶다가 나머지 채소들을 넣고 복으면서 후추 소금 간장 굴소스를 넣었다. 간장은 1.5~2~~~~ 우리 가족이 먹기에는 계량컵 2컵에 그정도는 필요해보였다. 소금을 더 넣던가. 이제.. 2024. 1. 13.
눈 펑펑 내린 밤~ 2024년 1월 9일~ 이야아 눈이 펑펑 내린 날이었지. 아이들이 부모들이랑 많이 나오고 그래서 또윤이랑 눈맞으러 나옴. 2024. 1. 11.
2024년의 첫날~!!!! 가창의 룰리커피와 홍구원 몇 해 전에 새해 첫날 카페에서 오붓한 우리만의 시간을 가지는 게 참 좋았었다. 그래서 오늘도 그렇게 해보자~! 하면서 가본 곳은~ 조금 멀지만 룰리커피 가창점. 오전 10시 30분이니 이른 시간이었지. 차 몇대가 있어서 다른 손님들도 있나보다 했는데 들어가보니 우리밖에 없다.와우 2층으로 오르는 계단 2층도 참 좋구나. 룰리커피 본점인 고모점은 좁은 편인데 여기는 꽤 넓군! 아 평화롭다. 이 장소. 내가 사진찍으러 돌아다닌 동안 메뉴를 주문하는 중~ 다 큰 사랑스런 딸들. 똥글이 표정이 유난히 귀엽군~! 점심을 근처에서 먹을까 하고 찾다보니 홍구원을 가게 되었다. 예전에 한 번 온적이 있는 곳이었다. 쟁반 짜장 2인, 똥글이는 짬뽕, 나는 굴짬뽕을 주문했는데~ 와 굴짬뽕 멋지다!!!!!!!!!!!! 저.. 2024. 1. 2.
2023년 마지막 날~ 장모님과 서울 처제와 함께 보낸 오늘은~ 어제 가보지 못한 성주땅을 오전에 가보려고. 어제 가려고 했는데 또윤이 전화기가 사라져서 찜질방에 알아보고~ 고깃집에 알아보고~ 주차했던 곳을 찾아보고~ 또 고깃집에 연락처 남기고~ 찜질방키 번호 확인하고~ 찾아보러 가자~ 한다고 바빴지~ 그랬는데 결국 순여사 차안에 찜질방 다녀온 가방 속에서 발견됐었거든 ㅎㅎㅎ 그래서 오늘 간다 이거야. 장모님도 십년쯤 만에 찾아가보신다는 성주땅 위치를 네비에서 찍고 달렸는데~도로가 점점 좁아지더니 아... 차도 다니기 쉽지 않은 곳에??? 하면서 점점 깊이 들어가게 되었다. 여기구나 싶은 곳에 차를 세우고 보니 장모님에게 연락주신 어느 아저씨 말씀대로 아카시아인지 나무가 가득하다. 옆에 농막이 하나 있다. 입구에는 개도 한마리.. 2024.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