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똥글이의 염원~ 신라여행~ 경주여행~
그래서 신라여행에서 볼만한 책들 중 4권을 제대로 고르고~
하나씩하나씩 찾아가는 신라여행을 구상해서 우리 가족은 경주로 출발~!!!
똥글이 웃긴다~?
아빠가 운전하다가 졸리다고 하면 갑자기~
"아빠 취미가 뭐야?" 라며 말을 시킨다. ㅋㅋㅋ
어쨌거나 신원사 귀교를 찾아 지도를 참고해서 경주 신라오릉에 멈췄는데 여기 아닌거 같고~?
경주관광과 뭐 이런데 전화했는데 또 엉뚱한데 얘기해주고잉~
다시 검색해보니 오릉 북편 담장쪽 개울이래. 주차하고 달려가는 중~
어디지? 어디지? 찾아보는 똥글이.
그런데 사진같은 돌다리는 안 보이는 듯.
저기 풀숲에 덮였을까?
자 어쨌거나 신원사 귀교 인증샷!!!!!
조금 달려서 이번엔 흥륜사터~
커다란 간판과 이정표 앞에서 다시 한컷!!!
오오 여기에 자세한 이야기가 적혀있구먼
책의 참고사진과 거의 동일한 구도에서 또 한장!
엄마도 사진 구린 스맛폰으로 한장~
그런데 여기서 개구리 발견!!! 또윤이는 이렇게 생긴 참개구리 처음 봤을걸?
지난번 영월 여행에서 시커먼 못난 개구리 봤었지만.
그런데 이 개구리놈 똥에 앉아있다구. 어휴 더러워~~~~
공둥이를 풀로 간지럽히니 도망가더라구. 똥글이도 해보고 싶어했지만 요놈 폴짝폴짝~ 사라져버렸다.
이번엔 반월성을 찾아서 갔는데 지도상으로 첨성대가 여기쯤이지 않나~ 하고 아무리 봐도 보이지 않아.
그러다 반월성있는 지역에 도착했는데~! 앗 저기 첨성대다!!!!!
그리고 여기는 완전 공원이었다. 넓기도 넓고~~~
아오 또윤이 저 표정좀 어떻게 해줘~~~
사진찍을 때마다 저렇게 못난이 표정 만들고 저런다니까~~~ ^_^
우측에 계림이란 멋진 숲도 지나 저 언덕을 오르면~ 반월성.
좋더라 여기.
반월성터 앞에서 한컷. ㅎㅎㅎ
또윤이 또 못난이~???
그리고 여기에 석빙고가 있다니~ 아이들과 그리로 달려갔지.
가는 길에 계속 개미랑 노는 딸들~~~
석빙고 입구에 도착~~~
하여간 여기 다니면서 아 완전 배고파!!!!!! 어쩔~!!!!!!
윙스푼의 도움으로 달려간 '옛정'이란 식당인데 와아 이번 경주 여행에서 제일 마음에 든 식당이었어.
음식들도 푸짐하고 맛나고~ 하하하 냠냠. 아마 내가 배고픈게 제일 영향을 줬겠지~
때마침 식당과 석탈해 왕릉은 정말 가깝잖아~ 똥글이는 아빠 최고라고~! ㅎㅎㅎ
달려갔더니 이런 내용과 함께 커다란 왕릉이~~~ 똭!!!!
여기서 갈등을 시작했다. 이제 오늘의 일정을 끝내느냐 (그럼 내일은 빗속에 다니거나 포기해야 하고)
아니면 지금 피곤해도 달려가느냐!!! 결국~ 결국~~~ 불국사와 석굴암을 향해 출발했는데~
불국사를 나중에 가기로 하고 먼저 석굴암으로~!
엄청나게 꼬불꼬불한 산길을 따라 도착한 석굴암~ 그런데 나는 완전 피곤해져버렸어.
그래서 애기들은 순여사가 데리고 석굴암으로~ 그리고 난 그동완 완전 잠에 푸욱~~~~
(그래서 석굴암 사진 없음~)
그러다 우리의 숙소로 들어가서는 좀 쉬다가 난 헬스를 하기로~
여자들은 제대로 목욕을 하기로~~~~
그런데~ 헬스장엔 헬스용 신발을 가져온 경우만 입장 가능이래. 흐흑.. 그럼 그렇지.
결국 난 포기하고 가볍게 런닝과 걷기를 하기로~~~
그래서 달렸다~
그러다 돌아와서는 맥주가 땡겨서 캔맥주랑 안주, 그리고 우동과 새우탕을 사들고 방으로 와서는
맛있게 먹기 시작~~~~ 아휴 우리 딸들 잘 먹는다~ ㅎㅎ
그리고 자알 잤다~~~~
아침에 산책을 나가면서 예전 힐튼호텔 옆 선재미술관을 둘러봤는데
우양미술관으로 바뀌고 현대미술 전시를 하나보더라.
보고싶긴 한데~~~
게다가 보문단지는 물이 왜이렇게 말라버린거야? 저 흙더미는 또 뭐고?
아... 어쩌다 이렇게 된걸까???
아침먹으러 달려간 콩이랑~ 여기에서 황태구이정식을 맛봤다.
맛있게 먹고~~~~ 불국사로 출발~!!!
불국사로 출발~ 아 비도 안오고 좋구나.
사람들도 알맞고~~~~~
어제 늦은 오후 석굴암에서 스탬프는 문닫아서 못받고 요기서 받아서
불국사 스탬프 꽈아아아악~
요기가 불국사~ 짜잔~
그래서 똥글이는 이번엔 김대성 책을 펼치고~ 사진찍음.
그다음 코스는 물놀이~
한화콘도의 스프링돔에 물놀이 시작.
또윤이 완전 긴장~~~~
하지만 빙글빙글 물이 돌아가는 곳에서는 얼마나 좋아하던지.
게다가 물이 따뜻해서 또 좋아~~~~
동생은 타고싶대서 막 올라가서 타는데
언니는 겁먹고 못타더라구~ 겨우 올라가서도 주저주저하다가 우우~~~~
신나게 놀고 또다시 배가 고파졌어.
그리고 밖에는 비가 제법 내리고 있고 말이지~~~
그래서 점심먹으러 낙지마실로 출발~!
낙지곱창새우볶음을 시켰는데
맛은 괜찮았으나 내가 좋아하는 곱창이 너무나 적었어...
새우는 작은 칵테일새우같은 거고.
그리고 경주에 맛있는 커피를 검색해봤는데
'슈만과 클라라'는 유명세에 비해 별로라는 의견들이 많았기에 일단 포기.
대신 '신형섭의 커피볶는 집'을 선택했다. CAFE AAA 라고도 하는~
메뉴를 주문받고 열심히 만드시는~
저 분이 신형섭씨?
에티오피아 이르가체페 핸드드립~
신맛의 느낌이 산뜻하고 좋았다. 역시 내가 로스팅해서는 내기 어려운 맛~ ㅎㅎㅎ
카페라떼는 확 매력적인 고소함은 없는 담백한 맛이었고~
난 짐승같은 맛이 좋은데~~ ㅎㅎㅎ
아아 이제 우린 커피마시고 대구로 컴백했다.
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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