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의사의 말대로 화요일이 되어 병원에 갔다. 다시 태동검사... 난 1층에서 기다리다 아무도 없고 다 마쳐간다길래 태동검사실로 가봤는데 그래프가 뭔가 장난이 아니었다. 음흠??? 볼줄을 모르지만 도대체 이 엄청난 삐죽삐죽은 뭘까?
조산의 위험이 있고 자궁이 열리고 있으니 입원을 해야 한단다. 입원 전에 다시 고위험군산모실에 들어간 순수... 아유 이거 밖에서 기다리려니 안에 무슨 일이 있는건지도 모르고 답답. 나 말고도 기다리는 남자들은 잘 보니 출산하기를 기다리고 있더군. 4시간쯤 기다리는 도중 한 남자는 아이를 낳았다고 하고. 나중에 간호사가 들어오라길래 얼른 가봤다.
순수도 꼼짝못하고 링거를 맞고 계속 태동검사를 하고 있었는데 왜이리 안되어 보이는지. 옆자리 출산임박한 산모의 검사지를 보니 정말 파동이 일더군. 아... 저 정도 되면 정말 낳는가보다... 우리는 검사를 끝내고 기다리다 결국 6시쯤 되어서야 병실로 올라갈 수 있었다.
처음 병원에 입원해본 순수는 평소에 입원한 사람들이 편하게 누워서 책보고 주는 밥 먹는 모습이 부러웠는데 자기가 누워보니 전혀 안 그렇단다. 그럼... 첫날은 태동검사도 자주하고 밤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다. 난 걱정이 되어 집에 가지 못하고 문옆에서 구부리고 자야했고.
조산의 위험이 있고 자궁이 열리고 있으니 입원을 해야 한단다. 입원 전에 다시 고위험군산모실에 들어간 순수... 아유 이거 밖에서 기다리려니 안에 무슨 일이 있는건지도 모르고 답답. 나 말고도 기다리는 남자들은 잘 보니 출산하기를 기다리고 있더군. 4시간쯤 기다리는 도중 한 남자는 아이를 낳았다고 하고. 나중에 간호사가 들어오라길래 얼른 가봤다.
순수도 꼼짝못하고 링거를 맞고 계속 태동검사를 하고 있었는데 왜이리 안되어 보이는지. 옆자리 출산임박한 산모의 검사지를 보니 정말 파동이 일더군. 아... 저 정도 되면 정말 낳는가보다... 우리는 검사를 끝내고 기다리다 결국 6시쯤 되어서야 병실로 올라갈 수 있었다.
처음 병원에 입원해본 순수는 평소에 입원한 사람들이 편하게 누워서 책보고 주는 밥 먹는 모습이 부러웠는데 자기가 누워보니 전혀 안 그렇단다. 그럼... 첫날은 태동검사도 자주하고 밤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다. 난 걱정이 되어 집에 가지 못하고 문옆에서 구부리고 자야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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