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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살여행이야기

겨울의 강원도 여행~ 2일차(2018.1.19.) : 또윤이 버전

by J.U.N. 2018. 1. 19.


일어나서 세수하고 오줌누고 아침을 먹으러 갔다. (황태해장국) -> 또윤이답다 ㅎㅎ

  

      

냉장고의 음료를 마시면 나중에 확인해서 요금이 추가된다고 설명해줬거든~ 뭐가 들어있는지 맞춰보자니까 똥글이와 또윤이가 함께 목록보면서 체크를 했다. ㅎㅎ

그런데!! 내가 넣어둔 카스 맥주 한병을 두고왔네 흑흑. 목록에도 카스가 있고 냉장고에도 카스 캔맥주가 있어서 애들은 이상한줄 몰랐음



그 다음에 수영장을 갔다. 안에는 미지근했지만 밖에는 따뜻했다.(블루베리탕 등등)

그리고 밖에 여름에는 사람이 많을듯한 수영장이었다. 나가봤는데 너무 추워서 금방 나왔다.(악어도 탔고 공룡도 탔고)



배가 너무 고파서 점심먹으러 왔다. 점심은 닭갈비였다. 하지만 가는 시간이 길~~~~었다.




  

 알쓸신잡 방송에서도 봤던 명동닭갈비골목 입구부터 닭갈비집들이 즐비했다. 시간이 조금 늦어서 손님들이 거의 빠지고 한산했었어. 다른 곳들도 다 맛있어 보였지만 '명동본가닭갈비'로 직행했다. 손님은 우리 뿐~




먹고 나니 배가 불렀다. 그 다음엔 애니메이션 박물관에 가서 재미있게 봤다. 2층도 있었다. 

구름빵의 홍시, 홍비가 있었다. 그리고 2층은 1층보다 더 좋았는 것 같다(내 생각에) 



  

 난 옛날에 와본적있어서 기억에 나는데 내또래끼리 와서 봤다면 재미있을게 참 많았을거야. 아이들은 요즘 애니메이션과 만화캐릭터밖에 모르니 재미가 적었을지도~?

ㅎㅎ



알쓸신잡에서 정재승 박사도 해본 바로 그 머시기 이게 뭐냐?




   

 둘리 그리는 코너에 와서 우리 가족들이 하나씩 그렸어. 나는 개그콘서트봉숭아학당의 '강남'이라는 캐릭터로 묘사. ㅎㅎㅎ

강남이 누구냐고? 

 






그 다음 이디오피아 집에 갔다, 아빠 엄마랑 커피를 마셨다 그리고 나는 졸리기 만했다 밤이 되고 나서야 상상마당에 갔다(상상마당은 호텔임) 호텔은 쏠 비치랑 비슷했다. 




   

 이디오피아의집에 너무 늦게 도착했어. 깜깜했지. 알쓸신잡에서 갔을 때는 낮이었지만 해가 진 뒤의 모습은 더 매력있어보였어. 나올 때 입구에는 핸드픽으로 골라둔 결점두를 가져갈 수 있는 것 같아서 물어봤더니 방금 핸드픽한 것들을 싸주시더라고~ 아 고마와라~ 그것 오래~ 먹었지. ^^



그리고 닭강정을 먹고 잤다(잠이 안 왔다) 



   

 컵라면도 먹고 잤는데~ 

그리고 또윤이 손톱이 부러져 삐져나와서 손톱깎이 산다고 근처 편의점까지 밤길을 한참 걸어갔는데 없대서 다시 돌아와 차타고 나가서 사왔는데 주차하려는 중 전화와서는 저절로 떨어졌다고. ㅎㅎㅎ

그 때부터 내 여행가방에는 손톱깎이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