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글이♡617 대구로 돌아온 똥글이의 썩소~ 똥글이가 외할아버지와 엄마와 함께 대구로 왔다. 퇴근하고 달려가보니 얌전하게 자던 똥글이. 아빠를 보고 귀여운 표정들을 짓더니만 아니 이게 뭐야??? ^_^ 카메라를 켜서 딱 찍으니 첫 표정이 저거야. ㅎㅎㅎ 2006. 11. 4. 뭘 씌우기만 하면 어색해보일까? ^_^ 왜 내 눈엔 뭘 씌우기만 하면 다 어색해보이지? 그런데 그런 어색한게 귀여운걸? 잘 어울리는 것보다 말야~ 후후훗... 그냥 속싸개의 강아지 머리를 씌웠을 뿐인데... 예전에 리본을 묶었을 때도 이랬다. ㅎㅎㅎ 2006. 10. 28. 스티브 맥커리의 사진 중에서... 대구 사진비엔날레를 다녀와서 가장 인상에 남는 두 장의 사진이 있었다. 한 장은 거장이라고 칭송받는 스티브 맥커리의 사진 중에서 티벳에서 촬영한 한 어린 아기의 사진이었는데 그 아기는 오랫동안 씻지 못한 얼굴과 추위를 피하기 위해 입혀놓은 너무나 때가 찌들어있는 낡은 옷가지들에 싸여져 있었다. 하지만 초롱초롱 빛나는 눈동자만은 어느 아기와 다를바 없는... 이 사진에 한참을 머물러 떠나지 못하며 사진속 모든 부분들을 살펴본 이유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 같다. 뭔가가 날 무겁게도 하고 진지하게도 만들고 있었다. 또 한명의 아이는 실외에서 전시되던 사진 중에서였다. 자연과 물의 아름다움을 맘껏 보던 사진들이었는데 그러다 한 아이의 미소에 눈이 머물렀다. 작은 욕조안에서 목욕을 즐기는 것 같은데 아이의 표.. 2006. 10. 24. 똥글이는 모빌을 좋아해~ ^^ 똥글이는 모빌을 좋아해~ (이 이야기는 픽션 20%입니다) 지난번 수유쿠션을 환불하며 사온 모빌에는 오르골 음악도 나오는데 똥글이는 모빌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모든 애기들은 다 똑같은가? ^_^ 어느 정도일까? 모빌이 돌아가지 않을 때의 똥글이... 그러나 모빌을 돌리면 아니 이게 뭐람???? 신기해하는 똥글이. ^_^ 2006. 10. 22. 똥글이 환하게 웃는 장면 포착! ^^ 순수가 보내온 이 영상은 지금까지 똥글이가 웃는 장면 중 최고다. 난 아직도 저렇게 환하게, 오래 웃는 모습을 본적이 없는데... 흑흑... 언제쯤이나 아빠엄마보고 환하게 웃으려나? 아 기대된다. ㅋㅋㅋ 2006. 10. 8. 똥글이는 번데기? 애벌레? 똥글이가 낑낑대면서 입을 뻐끔뻐끔거리면 배가 고프다는 신호이다. 한참을 뻐끔대고 꼼지락거리다가 도저히 참지 못하면 "애~~~~" 하면서 울기 시작한다 ㅎㅎㅎ 그러면 바로 번데기 모양으로 꽁꽁 싸서 순수에게 보내주는거지 ^^ 바로 아래처럼... 배불리먹으면 욘석 눈감고 입을 헤~ 벌린채 잔다. ^^ 내가 등 두들기기 위해 한쪽 어깨에 기대놓다가 요즘은 그냥 앉힌 후에 등을 두들겨주는데 손으로 잡아줘도 자꾸 머리가 까닥까닥 넘어가길래 겉싸개 끝을 똥글이 머리 위로 감싸 잡고 등을 두들긴다. 쩝... 뭐 이런 방법을 쓸 수 밖에... ㅎㅎㅎ 문제는 완전 귀엽다는거~!!!! 저렇게 곤히 잠자고 있다니 욘석... ^^ 2006. 10. 5. 출생신고 오늘 여러 서류들을 들고 동사무소에 갔다. 출생증명서와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출생신고서... 그리고 직원에게 넘겨 신고를 했다. 흐음... 기분 묘하네. 나와 순수가 아버지와 어머니로 기록되며 아이의 이름은 서윤이가 되는 순간이다. 으흠~ 서류에 도장이 하나하나 찍혀가면서 느껴진 이 묘한 느낌... 직원에게 양해를 구하고 출생신고서를 찰칵. ^_^ 2006. 9. 29. 밥안줘 송 일주일만에 만난 똥글이. 무척 많이 컸을줄 알았는데 똑같더군. ^^ 똥글이 기저귀도 갈아줘보고 목욕시키는건 그냥 바라만 보며 웃고 잠안자는 똥글이랑 놀아줬다. 똥글이랑 셀프를 찍고 싶었던 나의 소망은 이렇게 이루어짐. ^^ 셀프 중 조금. 2006. 9. 24. 똥글이 조리원에서 나왔다... 그리고 그동안 조리원에서 2주일동안 잘 커오던 똥글이는 오늘 퇴원을 했다. 그래서 할아버지와 할머니, 외할머니도 똥글이를 만나러 오셨는데 날씨가 살짝 쌀쌀하고 빗방울까지 뿌려서 조금은 걱정을... 많은 짐들도 차에 넣고 외할머니께서 똥글이를 안고 집에 도착하니 외할아버지께선 벌써 오셨네? 집에 들어가 조심스레 눕혀놓고 가족들은 짐정리에 바빴다. 난 똥글이를 정말 오랜만에 가까이서 봐서 얼마나 좋던지~ ㅎㅎ 하지만 외갓집갈 시간이 되어 떠날 차로 가는 길엔 내가 안고 아주 조심스레 내려갔다. 빗물이 젖어있는 계단을 내려가는 한 걸음 한 걸음이 얼마나 조심스럽던지. 아빠를 떠나려니 싫었던건지 울어대더군. 정말 "응애~~ 응애~~"하고... 안녕 똥글아. 주말에 아빠가 갈께~ 2006. 9. 17. 똥글이 천의 표정... ^^ 오늘 똥글이 표정이 워낙 다양하고 예뻐서 모처럼 동영상을 올려본다. 후훗... 눈이 얼마나 반짝이고 예쁜지 보고 있으면 내가 퐁당 빠져버릴 것 같네. ^^ 그리고 끝으로 똥글이의 살짝 웃어주는 미소의 센스도 감상하세요. ^^ 2006. 9. 12. 이모들의 방문 똥글이 보러 서울과 포항에서 이모들이 왔다. 이모들은 오는 길에 시내에 들러 선물도 이마~안큼 들고 왔는데 마침 면회시간이어서 바로 신생아실로 왔지. ^^ 하지만 역시 잠만 자던 똥글이는 이모들이 불러도 입만 오물오물하며 그냥 잔다. 하지만 저녁시간 면회때는 눈을 똥그랗게 뜨고 이모들도 보고 아빠엄마도 보고~ ^^ 눈빛이 마치 '엄마 나 이제 나가고 싶어~'하는 표정. ^^ 그래 일주일만 기다려~ 2006. 9. 9. 똥글이의 손... 조리원에서는 순수가 똥글이를 가까이 보지만 난 여전히 유리밖에서 1분정도밖에 못본다. 얼마나 안타까운지... 그래서 순수보고 혹시 아무도 없으면 똥글이를 좀 가까이 찍어달랬는데 드디어 오늘은 성공. 똥글이 자는 모습과 손모양을 찍었는데 너무나 작고 예쁜 손... 이야아... 예뻐.... 너무 작아서 손이 겨우 두 마디크기밖에 안된다. 저 손가락으로 똥글이는 과연 어떤 사람이 될까? 사주로써는 예술가라던데... ^^ 아빠 닮은 딸이 되려나? 2006. 9. 7. 이전 1 ··· 47 48 49 50 51 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