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634

옆으로 자는 똥글이 똥글이... 뒤집기를 배우고서는 얼마나 뒤척이는지 잠버릇이 대단하다. ^^ 요즘 밤이면 저혼자 뒤척이다 훌딱 뒤집고서 낑낑대고 운다. 그 울음을 번역하면 "앙앙 아빠, 엄마 나 뒤집어주세요"라는 것. 예전에는 누워서만 자던 똥글이 요즘엔 옆으로도 잔다. 후후후... 아침에 일어나보면 저렇게 자곤 하니 아 이거 다 컸구나~ 2007. 2. 24.
'몰라~ 알 수가 없어~' 엄정화처럼 귀에 헤드폰을 낀 듯이 노랠 불러본다. '몰라~ 알 수가 없어~' ㅋㅋㅋ 이리저리 고개를 흔들며 즐거운듯 보였으나~~~~ 그러나 결국... 똥글이는 지치고 말았으니... 2007. 2. 22.
합죽이 똥글이 요즘 종종 합죽이 표정을 짓고 있다. 어른들은 이가 나려고 해서 간지러우니까 저런거라고 말씀하시는데 정말일까? 표정이 넘 재미있잖아? ㅎㅎㅎ 2007. 2. 20.
똥글이 첫 자가용인 유모차가 고장이라니 지난 주 똥글이랑 함께 유모차를 보러 갔다. 가벼워서 휴대하기 쉬우면서 또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잉글레시나 트립을 선택했다~ 난 잘 모르니 뭐~ 그래도 똥글이 유모차타니 방긋방긋 웃으며 즐거워한다. 진짜 애기들이 좋아하는걸까? 그런데 요놈이 빨리 오지 않고 같은 동이름의 다른 도시로 배달되었다가 -> 이번엔 대구로 왔는데 다른 동으로 배달되었다가 -> 세번째에야 제대로 왔는데 '딩동~'벨이 울려서 나가보니 벌써 박스를 가져다놓고 후다닥~ 도망치듯 나가버리는 택배기사. 설 연휴라 바쁘겠지~ 하고 천천히 뜯으려다 확인할겸 뜯어보니 오잉~? 열바퀴 하나가 본체에서 쑥 빠져나온 것이다. 잘 확인해봤더니 바퀴를 물려주는 플라스틱이 부러져있던 것. 아잇! 이 것 며칠을 딴데서 헤매도 온데다가 고장까지 나다니 완.. 2007. 2. 16.
발잡기에 재미가 들어버린 똥글이 똥글이 요즘 발잡기에 재미가 들었다. 눕혀놔도 앉혀놔도 용하게 발가락을 잡고 놀기 시작한 것이다. 그 작은 손으로 발가락을 딱 나꿔채서 바동바동거리며 뭐가 재밌다고 노는걸까? 예전엔 발을 잡아야 뒤집기가 조금은 되곤 해서 꼭 발을 잡으라고 갖다 줬는데 이젠 너무나 쉽게 뒤집는걸~ 2007. 2. 10.
똥글이는 사과를 좋아해~ 똥글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사과라는 것이 밝혀졌다. ㅎㅎ 며칠 전에는 아침에 사과를 아주 조금 맛보여줬는데 처음엔 인상을 살짝 찡그리더니만 바로 냠냠거리면서 너무나 맛있어하는게 아닌가? ㅎㅎㅎ 그러다 맛들까봐 주지 않았는데 손을 휘저으며 먹고 싶단다. 그때부터 욘석이 사과를 무척 좋아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기 시작... 낮에 부산에 바다랑 갈매기 구경을 하러 간 똥글이는 볼이 빨갛게 터서 영 볼품없이 되었지만~ 밤에는 사과를 깎아서 입에 대줬더니 혀를 낼름거리며 맛보고 싶어하는게 아닌가? 이상해 예전에는 과일도 관심없었는데 아침에 사과 때문에 저러나? 사과를 포크에 찍어줬더니 와... 난리가 났다. 자기가 직접 포크를 움켜잡고 사과를 입으로 가져가서 우물우물한다!! ^_^ 똥글이 이런 모습 처음이야... 2007. 2. 10.
똥글이 뒤집기 성공~ ㅎㅎ 똥글이가 뒤집기에 성공했으며 카메라에 그대로 찍혔다는 속보가 방금 도착했습니다. 그동안 5달이 되도록 뒤집기를 하지 못해 부모의 애를 태우던 똥글양이 지난 7일 1차 뒤집기에 성공, 어제 8일은 무려 7차례의 뒤집기에 성공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보이던 중 오늘은 퇴근한 아빠아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가 보는 가운데 뒤집기에 성공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낮 아무도 안볼때 혼자 뒤집고서는 끙끙대는 등 뒤집기를 보지 못했던 엄마와 아빠는 오늘 퇴근 후 젖을 먹이고 뒤집기 시도를 시켰으며 눕히자 마자 훌떡 뒤집는 놀라운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참고 영상 보시겠습니다. 2007. 2. 9.
할아버지 등이 좋아~ 할아버지 등에 업히면 편안해하는 똥글이는 오래 지나지 않아 금새 잠이 들곤 한다. ^^ 그러면 할아버지는 업으신 채로 옆으로 같이 누우셨다가 포대기를 풀고 재우시지 ^^ 아유 저 볼 통통한 귀여운 똥글이! 2007. 2. 7.
눈물 글썽 요 며칠전부터 똥글이는 울때 눈물이 제법 고인다. 예전엔 눈물도 없이 우는 흉내같았는데 울때 눈이 촉촉해지곤 한다. 그런데 오늘은 눈물이 흐르네? 와.... 첨 봤다. 고이는 것은 봐도 흐를 정도라니? 앙앙 거리다가 잠깐 또 표정이 밝아지려해서 찍어봤다. 아잇 귀여워~ ^_^ 눈물이 볼을 타고 쪼르르.... ^_^ 2007. 2. 3.
똥글이 침흘리기 묘기 요즘 똥글이가 컸다고 침도 제법 흘린다. 음식을 먹을줄 알기 때문인가? 그래서 입가엔 종종 침이 묻곤 하는데... 물론 처내로 업어주면 옆을 빨고 난리난다. 그냥 앉혀놓으면 지금처럼 아주 참한 표정도 짓지만~ 자기 혼자 뭘하려는지 발가락 붙잡고 열심히 논다. 꼼지락꼼지락... 그런데 입에 침이 살살 흐르네? ㅎㅎㅎ 아빠가 이걸 놓칠 수는 없지. (표정 완전히 몽키...) 이야 똥글이 침의 끈기가 보통 아니잖아! ^_^ 거의 토종꿀같군. 침 길게 늘어뜨리기가 묘기 수준이야. 2007. 2. 3.
똥글이 웃다가 손가락 걸려서 켁켁~~~~ 똥글이 녀석 의자에 앉아서 엄마가 장난치는게 재밌다고 열심히 웃는다. 손가락은 입에 물고 빨면서 킥킥거리는 표정~ 웃으면서도 손가락은 안 빼고 계속 웃는데.... 그 손가락이 목에 깊이 들어갔는지 갑자기 켁켁켁~!! 거리더니만... 또 웃는다... 하하하 세상에 너처럼 웃기만 하는 일만 많이 생겨야 할텐데... ^_^ 2007. 2. 3.
똥글이 5개월~ 오늘이 바로 똥글이 5개월되는 날... 후훗. 지난 3개월 되던 날 그렇게 잘 웃던 녀석이 오늘은 좀 덜 웃네~ 웃지 않고 진지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보는 사진을 보면 한참 큰 애 같아~ 욘석이 5개월 맞는거야? ^_^ 애기들은 신기하게도 달래봐도 아무리 찡찡대고 울고불고 해도 일단 업어주면 그냥 조용해진다. 그리고 조금 지나면 또 잔다. ㅎㅎㅎ 왜그럴까? 등이 그렇게 편한가? 아이고 잘 잔다. 욘석~ 2007.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