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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글이♡

순수 생일날 공주님의 소식을 듣다

by J.U.N. 2006. 6. 22.
오늘은 순수의 생일. 그리고 산부인과에 검진받으러 가는 날. 가면서 다짐했다. 오늘은 꼭 성별을 알려달라고 하자. 7개월 되어야 알려준다고 했는데 이젠 알려주겠지? ^^ 산부인과로 향했다. 도착하자마자 난 넘넘 배가 고파서 도착하자마자 카스타드를 열심히 먹으면서 기다렸다 ㅎㅎ


그리고 진찰실에 들어간 순수. 의사 선생님은 진찰하면서 이것저것 알려주며 조산의 위험에 신경쓰라시네... 옷. 갑자기 살짜기 두려움. 그리고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공주님'이라고... 이힛! 그래서 "맞췄네~"하니까 의사 선생님 묻더라. 순수 "지난번 입체초음파때 보고 신랑이 딸같다고 그랬거든요" ㅎㅎ "그거 보여주면 안되는데~" ㅋㅋㅋ 아이고 한참동안 딸이라고 생각해오면서 딸이길딸이길 했는데... 잘 됐네 그려. ㅎㅎ 뱃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우리 공주님~!!! ^^*

그리고 순수랑 테이블13에 저녁먹으러 갔다. 오랜만이네. 요기... 시간이 아직은 이른편이어서 많지 않은 손님들 속에서 차분히...

그리고 지난번 맛보지 못했던 양고기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오옷. 쇠고기보다 씹는 맛이 좋은 것 같아. 아주 잘 먹었습니당~~~ 냠냠

순수는 뭐였더라??? 소스는 크림 소스와 토마토 소스를 섞은 소스라고 했었다.

그리고 정말 인상적인 것은 이 집의 커피... 후식으로 나오는 커피도 정성가득 들여서 사이폰으로 추출해주는데 향이 놀랄만큼 좋다. ^^ 지난번에도 커피가 너무나 좋아서 커피만 마시러 달려와야겠다고 할 정도였으니... ^^ 예쁜 공주님. 예쁜 순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