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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살여행이야기

2018. 7. 11.부모님과 남해여행~ 1일차

by J.U.N. 2018. 7. 11.

부모님과 다녀온 남해여행.

진주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내려오면서 부산밀면 한그릇 시원하게 먹고는~ 사천대교 앞에 케이블카 타는 곳이 있길래 어떤 곳인가 하고 타보고 싶어 들어갔다. 그나저나 날씨가 정말 쨍하고 더웠다. 평일이라 주차장도 여유로왔고 탑승 대기시간도 거의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었지.

처음엔 바다쪽으로 건너 섬에 내리는줄 알았는데 그런거 없이 그대로 돌아서 되돌아가더라고.

탑승했던 곳에서 내리는줄 알았는데 케이블카가 산으로도 올라가고 있길래 따로 타고 올라가나 우리도 올라가나 싶었는데~

아아 올라가네. 산꼭대기 가깝게까지. 성인 1만 5천원 값어치를 하는거야. ㅎㅎ

우리 가족과 함께 타고 올라갔던 인천에서 오신 부부~ 이미 남해 한바퀴 돌고 오셨더라고~

여기서 나온 뒤 그대로 남해로 들어가서 독일마을쪽으로 달렸다. 다른데 갈것없이 우선 남해파독전시관으로.

실내에는 국민들이 독일에 광부로, 간호사로 가게된 이야기와 관련 자료들이 모여있고 짧은 다큐멘터리 자료로 상영됨

바로 옆에 독일마을이었고 그 중 한 집을 예약했으니 바로 들어갔다. 

그러고보니 실내 사진을 하나도 안찍었네. ㅎㅎㅎ

저녁을 먹으러 나오면서 독일식 가정식 먹겠다고 생각했는데~

한참 걸어 내려왔는데 벌써 폐점. 평일에는 오후4시에 문을 닫는대. 헉....

이걸 어쩌나 싶어서 당황했지만~

가까운 독일식 맥주와 고기, 소세지를 제공해주는 곳이 있어서 여기로.

자리잡고 보니 날씨 정말 좋구나.

생맥주 두 잔, 독일식 돼지고기 요리인 슈바인학센, 소세지와 감자~

저 요리들과 맥주들 다 먹기 힘들었네. 그리고 집에 들어가 늦지 않게 잠들었다. 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