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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살여행이야기

[서윤's 글] 서울 핸드메이드 페어에 가다

by J.U.N. 2016. 6. 27.

[서윤's 글] 서울 핸드메이드 페어에 가다


핸드메이드 페어를 보기위해서 서울로 올라왔지

오기도 힘든 서울에오니 하룻밤 자기는 필수!




서울에 도착하자 맛이 저~언혀 없을 것 같은 우즈베키스탄음식을 먹으러 갔지

(도데체 이게 뭐가 맛있다고 먹으러오는지 이해 못함)





 

 메뉴명이 잘 기억나지 않지만 이렇게 세 개에다가 양꼬치구이를 시켰거든. 난 타국의 이색 음식들 좋아하는데 나말고는 다들 대충 먹고 숟가락을 내려놓네. 아이고 아까워라. 난 배가 불러서 더 먹고 싶어도 못먹고. 나중에 나온 양꼬치는 포장~!



하여튼 이 맛없는 음식을 먹고 공주방(?)이라고 하는곳을 방으로 찜!

방으로 들어오니 벽이 핑쿠핑쿠넹특히 뒤에 배경이 예쁘더라구

창문에서 찍은 하늘샷!


















 

 나중에 잠잘때를 대비해서 침대 두개를 붙여놨는데 욘석들은 거기가 쏙 들어가서 좋은지 계속 그 위에서 놀다가 때마침 사진찍는 순간 또윤이 그 아래로 쏙 빠지는 장면이 찍힘. ㅋㅋㅋ





그담에 아주 오래걸려야 구경할 수 있을정도로 신기한게 많은 현대시티 아울렛에 왔지 불과 몇 분도 안돼서 터덜터덜지겨워!!!!!!



 

 브로슈어에 샤오미 매장이 있다고 나와있길래 오예~ 하고 달려가봤지. 오오. 저렇게 제대로 간판이 달려있군. 하고 들어가봤는데... 헐... 스피커, 배터리 우리가 흔하게 살 수 있는 이런 것들만 있는거야. 스마트폰은 전혀 없고, 새로 나온 미맥스도 없고 캐리어도 없고 이건 반의반쪽일 뿐이었어!





 

 초대형 바나나 우유가 있는 곳이래 가보니 와 이따만하네. 여기 메뉴는 바나나 우유랑 관련있는 메뉴들로 히트를 치고 있나봐. 






그래서 점심으로 생선을 만든 면으로 만든 우동을 먹고 진이가 그렇게 하고싶다던 시크릿 쥬쥬 시계를 2000원이나 주고 뽑았지






하지만 디저트가 필요했어

그래서 결국 아이스크림을 먹기루

대형 바나나샷!

진짜 바나나우유로 만드니 맛나게 먹었지




 

 시계 득템해서 신난 또윤이는 아빠에게 시간맞춰달라 하고~ 1초도 안틀리게 오차없이 맞춰줬지. 이때부터 또윤이는 몇시냐고 물으면서 자기 시계와 비교하고 ㅋㅋ



그리곤 집에와서 티비만 본다

오늘 핸드메이드 페어를 가기로 했는데 막상 집에 오니 발길이 안 떨어지는거야~

그래서 어쩔 수 없이오늘은 쉬깅~




 

 우리 부부는 아이들 골아떨어진 후에 잠시 나와 청계천을 건너가 생선구이를 먹을까 그냥 산책을 할까 하고 나왔음. 조금 걷던 중 순여사는 다리가 아프다 하고... 결국 청계천 건너고 돌아왔지.



















 

안그래도 곱창이 땡겼는데 늦은 밤인데도 24시간 곱창을 볶고 있던 가게를 발견. 중국인으로 보이는 손님들도 있었지. 양이 많지 않겠나 걱정하면서 주문을 했더니 밝은 얼굴로 볶아주시면서 순대로 몇 조각 넣어주시는 감동적인 서비스~

















 

아침에 일어나니 또 들리는 티비 소리티비 중독자!

아빠는 어제 라면과 순대곱창을 먹은 터라 얼굴이 팅팅부었징

그리고 아빠가 맛있다고 우기는 생선구이집으로!

처음엔 아침이라 좀 그렇다고 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Good~ 좋더라구





 

 전주집은 문을 닫았고 옆에 호남집이 열여 있어서 먹으러 갔지. 산더미같이 생선을 굽고 계셨고 인심도 얼마나 좋으시던지~ 울 애기들이 생선 나오니까 정신없이 맛나게 먹더라고~ ㅎㅎㅎ









먹은 다음엔 드디어 핸드메이드 페어를 갔지

문열때 갔는데도 사람이 많더라구

하나씩 둘러보자구

엄마의 인터넷 친구에, 동화 작가 그림에, 마카롱에, 여러 가지 악세사리 등 많았지만 사진은 우리가 본 것에 9분에 1도 아님!




 너무 배가 고파서 DDM 안에서 점심을 해결하러 들어갔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지 한참 기다려서야 들어갈 수 있었어. 게다가 또윤이는 잠온다고 징징대다 그냥 자고 우린 뭐 맛나게 일본 라면 먹었음~ 



그 뒤로는 사진을 안 찍었지만 바로 기차역가고 지하철타고 집에오는 내용임.(아주 심플하쥬?)



 

또윤이 배고플까봐 기차에서 먹을 도시락 고르는 중~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