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급히급히 가족여행을 가기로 결정!
누가 여행을 갔는데 경주의 북홈이란 곳이 꽤 괜찮았다고 해서 급 가보고 싶어졌다.
책속에 파묻혀 잠드는 기분이라~ 하하하
가는 길에 막내동생이 이야기했던 경주의 순두부 짬뽕집에 들렸다. 순두부를 좋아하는지라~ 맛있게 먹고~
커피 한잔하러 슈만과 클라라 보문점에 갔다. 그리고 얇게 잘린 슈톨렌. 아... 사진으로만 봐도 행복한 순간이네. ㅎ
엄빠는 책읽고 딸들은 간단한 수채화 도구로 그림그리는 모습. ㅎㅎㅎ
나는 책을 읽다가 우양 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마그리트전을 보러 올라갔다. 나만 좋아할테니까~ ㅎ
그리고 우린 카페에서 나와 보문호를 산책했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북홈에 가야지~ ㅎㅎㅎ
북홈에 들어왔다. 깔끔하게 정돈된 곳이었다. 만화책 가득, 책장 뒤로 곳곳에 1인실들...
부인과 딸들은 도미토리룸에서 잘건데 내가 자는 곳에 들어와봤다. 이렇게 생겼어. 좁아.
여성 도미토리. 2층 침대위의 또윤이~
그리고 남자화장실. 아 깨끗해~ ㅎㅎㅎ
짐을 가지러 갈게 있어서 나와봤다. 하늘빛, 구름과도 잘 어울린 사진이다.
우리가 여길 찾아갈 때 아무리 찾아봐도 북홈 간판이 안보여서 당황했다. 계속 빙빙 돌면서 도대체 어디라는건지.
전화를 해서 겨우 물어서 들어갈 수 있었지.
배가 고파지자 우리는 라면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었는데... 보통 컵라면에 해주거나 끓여주던데 이런건 처음보는 방법이었다. 우리가 직접 호일에 면과 물과 스프를 넣어 라면조리기에서 안내하는 방법대로 끓이는 거였다. ㅎㅎㅎ
아... 출출한 밤에 라면은 진리지.
우리는 늦게까지 책을 읽다가 자기로 했다. 이런 자유도 참 좋구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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