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순여사가 대구 국제마라톤 5킬로 같이 달려보자고 해서 그러자고 했었다. (또윤이 어릴적 친구의 부모들과)
몇 년~ 내가 빠르게 걷기만 했지 달려보지 않았거든. 그래서 마라톤 전에 몇 번은 달려봤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어.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해야지 했는데~
전날 대회 참가 방법에 대한 내용을 보니 5킬로 참가자들은 10시쯤 출발인데 그 시간에 맞출만한 셔틀 버스도 다니지 않고 마음에 안드는 거야. 시내버스도 알아보니 다 제한되고. 결국 지하철역부터 걸어서 경기장까지 가야하다니. 실망인데!!!!
그것도 4만명이나 참가한다는데 말야!!!!
가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지만 그래도 한번은 해봐야지 싶어서 출발!
함께 지하철역까지 가서 지하철을 타고~ 또 걸어서~ 경기장으로 향하는데~
이미 풀코스 참가자들은 열심히 아주 많이~ 달리고 있더라.

갑자기 최고 기온 22도라니.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나는 가벼운 점퍼를 벗고 제공받은 반팔 티셔츠만 입었는데 아주 적절했어.
번호표를 보니 풀코스는 파랑색 배경, 10킬로는 노랑, 5킬로는 연두. ㅎㅎㅎ
출발 신호가 울렸지만 우리는 짐 맡기고 천천히 따라 가면서 출발선을 지났다.
내가 금요일 공부하러 가는 길 자주 갔던 진지한 국밥 발견. 같이 가던 두 명이 없어서 이제는 저녁을 안먹게 되니 한참 못갔네~


이렇게 달렸다.
느긋하게 달리니 9킬로쯤 달리게 됐고 조금 빠르게는 12킬로 속도로 달리겠더라구
뭔가 많은 사람들과 달리니 흥미진진한데~
내년에 또 참가해볼까봐.

마치고 돼지만으로 가서 고기 무척 맛있게 먹고 왔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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