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공원 정자 나들이했던 날.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분위기가 아주 독특한 날이었는데 나는 기타를 치고 싶었고 공주님들은 왕비님과 함께 양말을 재미있게 뭐 만들고 싶어했었지. 그래서 우린 짐싸들고 정자로 내려온거야.
역시 아무도 없어. ㅋㅋㅋ
그래서 전을 폈음
비가 줄줄줄~
중간에 우리 필요한게 더 있어서 나 혼자 집에 가서 챙겨왔는데 오다보니 이야 팔자좋다.
공원 전세낸 기분이드네. 설마 우리 진상 주민은 아니겠지.
중국집에 점심을 시켜서 왔어. 배달부는 ㅇ여기 공사하는 인부들이 시킨줄알고 물도 여러통 들고 왔더라구. ㅎㅎㅎ 밥상이 없으니 기타 케이스 위에 올려놓고 먹었지.
이날 10cm 의 '봄이 좋냐'를 악보보고 처음 연습해봤는데 오오 리듬도 조금 복잡한게 만만하진 않았어. 정말 3마디쯤 연습해보고 헉헉댔음. ㅎㅎㅎ 다음번 캠핑때 딸들이랑 이 노래 불러야지. ㅎㅎㅎ
똥글 또윤이 수건싸움하다 우는 또윤이. ㅋㅋㅋ
'닭장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강아지 카페에 왔는데~~~ (0) | 2016.08.06 |
---|---|
방천시장, 김광석길에서 대구 포크 페스티벌까지 (0) | 2016.08.05 |
집앞 유턴에 처음 가봄~ (0) | 2016.07.31 |
우리집에 놀러온 연우와 윤주 (0) | 2016.07.31 |
갑자기 딱지치기에 몰입하는 똥글또윤이 ㅎㅎ (0) | 2016.07.17 |
바람이 심하게 불던 날 공주님들~ (0) | 2016.04.17 |
우리 가족의 첫 진해 벚꽃 여행 (0) | 2016.04.03 |
딱밤 삼매경 (0) | 2016.03.26 |
아침엔 별로야 (0) | 2016.02.05 |
마비정 벽화마을~ 사문진 나루터 유람선 타기~ (0) | 2015.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