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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살여행이야기

동해부터 포항까지

by J.U.N. 2006. 1. 8.
드디어 새해의 겨울바다를 보러 갔지. 물론 사람들 뜸한 시점에서 말야. ^^ 음 영덕의 해맞이 공원을 목표로 열심히 달리다가 만난 휴게소인데 휴게서 에서 바다쪽으로 길이 나있어서 쉽게 거닐어볼 수 있게 되었네. 사람이 많지 않던 이 조용한 바다... ^^

그리고 내가 자주 가는 구계리의 등대다. 음... 등대가 3개 모여있는 곳이지. 느낌이 좋은 곳이에요 ^^ 빨간 등대에 기대있는 순수. 하얀 등대와 빨간 등대가 같이 있는 이유를 어디선가 읽은적 있었는데...


그리고 영덕의 해맞이 공원이다. ^^* 지금은 참 많이 알려져있는 곳.

여기의 반대편 언덕 위에는 여러개의 풍력발전기가 빙글거리며 돌아가고 있는데 난 아직 한번도 여길 가보려고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쉽게 올라갈 수 있는 곳이었던 거야... 너무나 느낌이 좋았지만 빨리 포항으로 가기 위해 서둘러 지나가야만 했다. 흑...

죽도시장까지 차도 많이 밀리고... 또 시장안으로 들어가보니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발걸음 떼기도 쉽지 않았다. 한참 헤매다 자리잡은 횟집에서 굴과 과메기... 이런~ 진수성찬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