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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글이♡

꺄울! 뽀삐가!

by J.U.N. 2008. 8. 1.
저녁무렵 똥글이 데리러 아줌마네 집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1층 아줌마와 뽀삐... 뽀삐가 날 보고 긴장하며 전투적인 시선을 슬쩍 흘리더니만 허벅지를 확 물어버렸다.

"아얏!!!"

아줌마는 얼른 뽀삐를 밀쳐버렸지만 그 짧은 순간에 내 허벅지엔 피멍이...아줌마는 어쩔줄 몰라하시는데 일단 똥글이 데리고 올라왔다.
아. 거참 개한테 물리니 기분이 억수 더럽네... 아줌마만 아니면 발로 한방 차는건데 싶어서 계속 속이 상해있었는데 순여사 내 심각한 표정을 보다니 "왜 그래? 무슨 일 있었어?" ㅎㅎㅎ
엥~!!!!

아줌마는 나중에 약이랑 연고를 사들고 오셨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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