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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글이♡

따뜻한 날 수성못으로~

by J.U.N. 2008. 3. 10.
수성못에 놀러간 우리 가족~ 후훗... 날씨가 제법 좋으니까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 한쪽에 주차하고 똥글이를 데려가니까 아니 욘석 제멋대로 다니려고 한다. 손잡고 끌고가려고 해도 안 따라가고~ 엄마아빠가 안 따라와도 혼자 어찌나 다니는지... 후훗. 자기주도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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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보고 신기하게 따라갔는데 강아지나 똥글이나 크기 같은듯. ㅎㅎㅎ 하지만 강아지는 별 관심 안보이고 다른데로 놀러다니고 그러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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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나는거 보고 따라갔지만 후두둑 사라지는 비둘기. 그냥 바라보는 똥글이의 저 S라인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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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강아지에게 관심을... 다른 엄마들은 애기가 강아지를 안 무서워한다고 신기하게 보던데 원래 무서워하는건지 잘 모르겠다. 워낙 똥글이는 붙임성이 좋은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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