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현대백화점에서 앤디 워홀 전이 있어서 가족이 함께 보러 갔다~
현대백화점을 오랜만에 와서 엘베가 어디 있는지도 얼떨떨~
이렇게 엘베에도 전시홍보가 뙇!
9층... 맞아 9층이 이랬지~~
입장권을 제돈 다 주고 끊었다. ㅎㅎㅎ
입구에서 앱으로 설명을 듣고 있는 엄마와 또윤이.
앱으로 편히 들을 수 있게 해준 것도 좋았지만 난 들을 이어폰이 없었어. 순여사는 무선 이어폰을 잘 챙겨온게 한수.
나의 눈을 사로잡았던 마릴린 11작품
오래 전 이 것들을 처음 보던 때의 감흥은 정말 대단했었지.
워홀이 찍던 폴라로이드 SX-70
똥글이는 기념품점에서 폴라로이드 사고 싶다고~ 뽐뿌를 받았어.
나중에 인터넷에서 여러 폴라로이드 골라서 사기로 결정~
워홀의 실버 팩토리 재현~
여러 작품들 중 난 이상하게 마오가 좋더라.
오른쪽 마오에 사용된 색의 조합도 좋고 가운데 보랏빛으로 대략 둥글게 칠해진 것도 좋아.
이 감각 너무 좋지 않음?
엄마의 연출된 저 손짓 ㅋㅋㅋ
똥글이가 황급히 내리라고 함~ ㅎㅎㅎ
출구에는 이런 공간이 있었어
하지만 난 그냥 가기가 아쉬워서 또 들어갔지~ 순여사도 찾아야 했고~
각자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자고 했는데 똥글이는 여기에서~~~
또윤이는 여기에서~ 찍었다.
사진찍는데 튀어나온 또윤이 ㅋㅋㅋㅋ
우리는 8층 식당가 풍국면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한참 기다렸는데 우리에게 주어진 자리가 와아~ 창가였어.
전망이 아주 좋아요~
강릉짬뽕칼국수와 별표국수, 사진에는 없지만 꼬막해초비빔밥을 시켰어.
짬뽕칼국수는 내 입맛에 딱이야~~~~ 많이 맵지도 않았고 말야.
그런데 불안하게도 아이들 학원에서 확진자가 있다고 접촉자에게는 연락준다고 문자가 왔고 혹시나~ 제발~ 했지만 결국 학원에서는 전화가 왔어. 똥글이 또윤이 모두 검사받으라고. 또윤이는 처음 받는거라 불안해하더라구. 내가 보건소에 함께 가서 한시간쯤 기다려 검사를 완료했지.
겁많이 먹었던 또윤이는 안아팠다고 하고~ 똥글이는 막 후비적후비적해서 아팠던가봐.
아무일 없어야 할텐데~
'닭장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곱도리탕에 반했던 날 (0) | 2021.09.04 |
---|---|
똥글이 언니 생일에 또윤이의 선물은~ (0) | 2021.09.02 |
선물받은 만화 유리가면 (0) | 2021.08.22 |
디저트 : 그릭요거트 복숭아, 블루베리 라떼 (0) | 2021.08.22 |
롯데 백화점 휘게 서점카페와 백번식당 순대 (0) | 2021.08.21 |
요즘 채소 위주로 먹는 저녁 식단~ (0) | 2021.08.06 |
베를린 에스프레소바 (0) | 2021.07.31 |
아주 오랜만에 마라탕~ (0) | 2021.07.28 |
농담곰~ ㅎㅎ (0) | 2021.07.28 |
일요일에 기말고사 끝낸 똥글이와 만리장성에~ (0) | 2021.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