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코로나 확진자가 연쇄적으로 나온 이마트, 6월 18일부터 28일 사이에 이마트 방문자는 모두 검사받으라는 연락에 부리나케 달려간 이마트. 차도 두고 걸어갔건만... 사람들이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뉴스에도 나온 장면. 우와... 어디가 줄의 시작인지도 모르겠고 걷다걷다 마트 직원에게 물어보니 지금은 더이상 검사불가라며 다른 곳으로 가란다.
허탈한 나는 버스를 타고 구청 보건소로 가려고 기다리는데 버스도 안오고... 한참 기다려 겨우 버스를 타고 내려보니 줄이...줄이... 그 줄의 끝을 따라 걸어보는데 와아... 끝이 안보여. 1킬로는 이어지는 것 같고 아마 여기서도 안되겠다 포기.
검사하는 병원에 몇 군데 전화했지만 다들 이미 폭증한 검사자로 검진 안받는다고.
하하하 허탈해. 나는 마시그레이에서 망고바나나 스무디 벤티 사이즈 하나 시원하게 털어내고 순여사차고 귀가함.
중간에 무증상자는 안맞아도 된다했다지만 그걸 이 상황까지 몰린 후 보내다니.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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