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아르떼 리조트의 아침이 밝았다. 어제 아이들이 먹고 싶어했던 라면은 아침에, 샌드위치와 함께~ 커피와 함께~
아침을 먹고 약간 반강제로~ 또 풀어 들어가라고~ 밀어넣었다. ㅎㅎㅎ
밤새 보일러가 돌아갔고 물은 어제처럼 서늘하게 따뜻했다.
11시경 짐을 정리하고 케이블카를 타러왔는데 이때 사람들이 제법 많아졌다.
일반 캐빈을 탈까~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을 탈까 했는데 두번 타지는 않을 것 같아서 크리스탈 캐빈으로.
우리 앞앞까지는 2명도 태우더니 사람들이 많다고 꽉꽉 채워서 보냈다. 흐음~~~~
그래도 뭐~ 출발~!!!!
바닥이 저렇게 다 보임~
저쪽 섬을 경우했다가 산 정상으로 올라간다.
여기서 또 계단을 오르면 진정한 전망대를 만나게 된다. 와우~!!!!
순여사의 독사진을 찍어주려고 하는데 바람은 심하게 불고~
따님들의 방해공작
내려가기로 했다.
올라갈 때도 쉬었다 가자던 하트 의자에 잠시 앉음.
내려와보니 느린 우체통에 편지쓰기 부스도 있었다. 또윤이가 열심히 편지를 슥삭슥삭~
내려가는 케이블카를 타려고 줄을 섰다가 또윤이에게 장갑을 물어보니 모르겠대. 그래서 아까 편지쓴데 있나? 하고
후다다닥 달려 올라가보니 저렇게 놓여져 있었다. 그래도 다행이네. 타기전에 생각나서. ㅎㅎㅎ
내려간다아~~~~
다 내려와서 크리스탈 캐빈을 보니 정말 훤하게 뚫려보이네.
점심이 땡기지는 않았지만 먹고가는게 좋겠다 싶어서 괜찮은 식당 하나를 검색해 갔다.
박서방 식당
벽에는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인 박성호, 이종훈, 김재욱의 사인이~
정식 8천원에 국과 반찬이 16가지나 나왔다. 와우
4명이서 3인 시켜서는 다들 맛있게 너무 잘 먹었다.
남해로 들어갔다가 커피 한잔을 잘 마시고 싶어서 '엘가 커피'로 갔다.
들어가서 보니 생각보다 더 괜찮았어.
생두도 좋은걸 고르는 듯~ 로스팅도 직접 하고~
내가 선택한 카페라떼도 꽤 훌륭한 맛이었다. 좋았어~!!!!
하나 옥의 티는 원두병 레이블에 '이르가체페'를 YICACHEFFE 라고 적어놓은 것.
물건방조어부림에 가봤다. 아 이 이름은 늘 햇갈려 어부방조림인지 물건리방조림인지...
대박 커다란 멸치들을 말리는 중
여름엔 숲처럼 우거져있던 나무들이 앙상하다.
나오던 중 독일빵집이란데를 발견하고 빵을 사러 들어갔는데
놀랍게도 슈톨렌을 판매하고 있었다.
개그맨 김학래 씨를 닮은듯한 빵집 사장님~ 인상이 너무 좋으셔~
독일마을의 크란츠러 펜션에 도착했다.
이곳은 독일마을의 유명한 펍, 식당들과 가까워서 결정했던 곳이다.
저기 오른편에 쿤스트 라운지가 보이네.
쿤스트 라운지의 외부 공간은 너무 추워서 잠시 아이들이 앉아보기만 하고 들어왔다.
2층에도 올라갔다가 내려옴.
계단의 모습.
소세지 도착
슈바인학센 도착
배 안부르다고 많이 못먹겠지 했는데 웬걸~ 싹 먹어버렸다.
아이들의 먹기 전과 먹은 후
표정연기 잘들 한다~
좀먹더니 사라져서는 둘이 저러고 있더라. ㅎㅎ
걸건너 크란츠러 펜션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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